한사람
- 이정하 -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속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
그대를 만나고 싶은 까닭입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할 일이 많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고스란히 남겨두는 것은
그것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까닭입니다
두고두고 떠올리며 소식 알고픈
단 하나의 사람
내 삶에 흔들리는 잎사귀 하난 남겨준 사람
슬픔속에서 벗어나
슬픔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듯
그대에게서 벗어나
나 이제
그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아네
처음부터 많이도 달랐지만
많이도 같았던
차마 잊지 못할 내 소중한 인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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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2019년 봄 정모는
장소 : 대구 인근
일자 : 4.19일(금) ~ 20일(토)
장소는 팔공산은가비펜션으로 정했습니다.
처음으로 평일에 정모를 합니다.
하루 휴가 준비해서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eungabi8886/22125676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