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지맥 1구간 명동마을~백룡산~두륜산~나주골프장
언 제 : 2019.12.28. 날씨 : 맑고 포근한 날.
어디로 : 명동마을~백룡산~오봉산~나주힐스골프장~태미산~두륜산~801번도~고문산~옥룡산~몽탄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명동마을(영암군 신북면 명동리652.) 마을회관에서 백룡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를 확인해 뒀응게,
오늘 새벽에 백룡산에서 일출과함께 출발해서 나주골프장의 뒷산 두륜산까지 가야했다, 왜?
그저께 백룡지맥 종주중 비가와서 여운재에서 접고, 도로길 마루금을 장모님이랑 우산쓰고 데이트했었구,
옥룡지맥은 나주골프장에서부터 몽탄대교까지 도로구간에선 데이트하다 산패가 있는 산은 다녀오고,
목장과 배밭은 돌아가야 하고 야산가시덤불길은 패스해야 했던 웃지못할 헤프닝이 불가피한 곳이었네요.
옥룡지맥의 마루금 또한 도로길로 이어져 있는 곳이 길고,
곳곳에 목장과 배밭을 통과하지 못하는 곳이 많았고,
곳곳마다 잠간씩 넘어야 하는 야산의 가시밭길을 넘지 못하니 차라리 구르마타고 드라이브로 가브릴까?
뭔가 거시기하기도하여 배낭벗어두고 데이트로 걸어가다 즐기면서 산패있는 산엔 올라가 보기도 했네요.
시방 세상의 산꾼들이야 Gps트렉을 따라가면 될것이지만,
7~년전 선답자들의 나침판 독도산행으로 완주한 선답자 영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려야 했다. 비실이생각.
백룡지맥 (白龍枝脈)과 옥룡지맥(玉龍枝脈)은 ?
땅끝기맥 활성산(498m) 북쪽 1.3km지점의 약 418m봉에서북서쪽으로 분기하여
5.4km 떨어진 백룡산(420.8m)에 가서 산줄기는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진다.
남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마산,13번국도,호산,천제산,태산봉을 지나며 영암천의 좌측(북측) 분수령이 되고,
북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조리봉,오봉산,두류산, 옥룡산을 지나며 삼포천의 좌측(북측)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는 활성산 북쪽 분기점-백룡산-태산봉으로 가는 31km되는 산줄기를 백룡지맥이라 하고
백룡산에서 북쪽 옥룡산으로 가는 42km되는 산줄기를 옥룡지맥이라 했다.
오룩스의 Gps트렉은 개판되어버려갓고 로커스로 살아갑니다.
나주힐스골프클럽지나고,
신북농공단지까지
명동마을회관.
회관 뒷길로 올라서면 옥룡정사
옆길 임도로 올라서면 백룡산 등산로길입구
어제 장모님이랑 답사한 결과
명동저수지는 공사중이었고요.
어제 백룡지맥을 마쳤으니 오늘은 옥룡으로 출발
이 정도 시간이면 일출을 볼수 있으려나?
백룡산등산로입구통과, 부지런히 올라서면 일출을 볼수 있것네요.
정상에 올랐는데 일출 3분전.
어저께 비줄줄 맞았지만, 오늘은 그 보상을 받게 되네요.
장모님이 올라올땐 빨리간다고 삐졌더마는 폼만 잘 잡으시네,
삐진상황종료.
비실이 꼬라지가 완전 산적 꼬라지 7일째 고양이 세수...
이젠 여명이 완전 밝아 옵니다.
백룡산을 어제 백룡지맥에이어 2번째.
비실이의 땡포꼬라지는 오늘도 그대로 갑니다.
백룡산에서올룔지맥길은 내려가는동안 루루라라..
대구지맥클럽 묵언회장님을 다시 만납니다.
제주 돌바람님도 이 옥룡지맥을 완주하셨는가 봅니다.
장모님이 벌씨로 잠이오면 안되는디.
이 동네의 세종산은 천지삐까리여서 감도 오지 않습니다.
오봉산 부근인데 산패가 없네요.
실고개가 맞을까?
산패가 왜 이럴까?
모산리의 나주힐스골프장 전방
나주힐스골프장 뒷편
하종정씨 세종산이라~
나주힐스골프장 옆길을 넘어가고.
나주힐스 골프장을 통과하지 못하고 기양 여불떼기로.
나주힐스 골프장 클럽하우스,
어제 패스했던 두륜산으로 다시 가는 중
두륜산아래 들머리부근
두륜산으로올라가다 뒤 돌아 본 마을풍경
목장들이 마루금을 막아 버려서 패스를 많이 해야 하는 곳
두륜산정상에 올랐습니다.
비실이도 두륜산에서
두륜산에서 내려다 보는 나주골프장
두륜산에서 바라보는 나주
나주컨트리 입구에서
어제 패스했던 산들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고문산과 옥룡산으로 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