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폭우로 과실이 다 떨어져 수확 할것이 없네요. 폭우로 여기 저기 땅이 파이고 무너지고 .....
그런 와중에도 무우과 배추는 탐스럽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김장은 충분할것 같습니다..
고추가루는 너무 많아 조카집에도 나누어 주었네요..
과실나무는 내년을 위해 가지속아내기를 해두었습니다...
고향 선산에도 다녀오고.....
대추축제에도 다녀오고.... 돌파쇄기공장에도 다녀오고...조카애기 돌찬치에도 다녀오고...나름 많이 바쁘네요.......
특히 우리집 아지에게 평생 처녀로 살아가라고 중화수술을 했습니다....미안하기도 하지만 심사숙고한 가족들의 결정입니다.
11월 첫날은 진주에 있는 선산으로 가서 처남댁과 같이 감을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11/1 아침일찍 선산에 도착한 우리보다 처남댁이 조금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을 챙겨먹고 감을 따기 시작해봅니다....
3명이 2박3일을 감도따고 가지치기도 병행하고나니 몸이지쳐 말이 아니네요...
끝까지 마무리하고 와야하는데 다른일이 있어 우리 내외는 먼저 집으로 왔습니다.
모든게 그냥 먹는게 아닙니다...
대봉감은 예약을 받아 모두 팔렸고...고동시감은 꽃감을 만든다고 하네요..단감은 시알이 작아 그냥 나누어 먹을게라 합니다.. 우리도 단감, 고동시등 3박스을 가지고 왔는데..당분간 과일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11/5 첫째주 토요일 일지회들과 동해안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포항에 있는 오어사는 처음 가보는 장소이고 울산에 있는 대왕암은 20년 전에가봤는데 많이 변해 있네요..오는 동안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구경도 많이 했답니다...
11/14 일 동네 어른신 23분들과함께 군산으로 마을단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안의 맛있는 해산물 먹거리들로 배을 채우니 모두들 너무 좋아라 합니다..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저희한테는 없어 올리못해 조금은 아쉽네요...
우리집 수석이 마이산하고 너무너무 똑 같지않나요??
11/23 중국에 살고있는 딸이 한국에 볼일겸 우리집에 왔네요.
선물을 가지고 왔는데...희한하게도 우리집에 있는 수석하고 너무 같아요...
12/26 하나 남은 외조카의 늦깍이 결혼식 참석으로 이동하는 도중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외국인 등뒤에 앉은 얘견이 귀엽어 촬깍해 두었습니다...
폐백자리에 함께...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