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중엔 팔당댐 물구경 좋습니다.
산곡천하류에서 팔당댐으로 가는 하남위례사랑길 구간이 있더군요,
객산길이나 금암산길 처럼 안정적이고 찾는 사람이 많고 하지는 않습니다.
창모루에서 배알미 쪽으로 갈때 이용하던 옛 길로 우마차가 다니지 못 할 정도의 오솔길이었는데
지금은 4차선 도로가 나있습니다.
도로와 음식점 정수장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어 옛 길은 조금만 남아있고 강변에서 길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됩니다.
집근처 개울에 떠내려온 살모사
강동대교, 다리발 떠려가는 착시가 생깁니다.
강 너 상팔당
산곡천에서 하남취수장까지의 자전거 도로
취수장 때문에 도로로 올라왔다가 털보집에서 강쪽으로 내려가는길 있습니다.
털보집 살구나무
오래된 바위에 오래된 야생초,
자전거 타고가기엔 조금 무서운 강쪽 절벽
도로가 붙은 구간은 뚝방에 작은 길이있습니다.
가마우지?
강물은 탁류지만 검단산에서 내려오는 실개천은 맑습니다.
여긴 출입금지 구간인거 같은데 길이 없어져서 계속 전진, 가까이서 물구경하니까 좋네요.
볏짚을 동그랗게 말아놓은 베일러라는 건데 강원도에서 통째로 떠 내려왔나봅니다.
돌아 오는 길에 도로에서 내려본 가마우지? 날개 말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무서운 물구경... 그렇게 가까이 가면 위험하지 않을까?
글구...
살모사는 그냥 보내셨남?
음.. 거 모야... 몸에 조은거 아닌감 ^^ ㅋㅋㅋ
어려선 골짜기에 뱀 우글우글 했는데 지금은 집 주변에 두마리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풀베다 새끼 한마리 봤습니다. 뱀 안 죽인지 함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