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3월 파키스탄 라왈핀디 대학에 한달 동안 출장을 다녀오느라고 제때 개강을 못하고 조원장님이 수고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파키스탄은 아프카니스탄과 미국과의 관계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더욱 어렵다고 했습니다. 자원도 많고 농산물도 풍부한 파키스탄인데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찾아가는 길은 아직 멀리 있는 것 같았습니다. 회교 국가중에서도 가장 철저하게 계율을 중시가고 있어서 극심한 여성차별이 지속되어 국가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있는것같았습니다. 이란과의 접경지역은 사막으로 남아있지만 아라비아해에 면해있는 남쪽 넓은 평야에는 농작물이 풍성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히마라야 산맥에 있는 국립공원의 산림은 아름답고 풍요로웠습니다. 앞을 지속가능한 산림으로 남아 있기를 바랬습니다.
봄은 나무를 심는 계절입니다. 숲과 문화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은 올해 한그루의 나무라도 심어 보시도록 권합니다. 심을 땅이 없어서 나무가 없어서 심지 못했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심어도 늦지않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에니메이숀으로 만들어진 [나무를 심는 사람들]을 강의실에서 보았는데 녹음이 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번역된 원본과 함께 동영상 자료를 올려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찬찬히 감상하시고 "부피에"가 나무심는 방법과 그가 나무심으며 생각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음미해 보기시 바랍니다.
이번 4월 24일 청도 남산 산행에 많이들 동참하여 봄 숲을 다 함께 느끼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산 드림
*동영상자료가 100메가가 넘어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나무를심은사람(050315)탁광일옮김.hwp
첫댓글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숲은 황폐 해진 인간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강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식목, 숲 가꾸기는 필수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