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시작 무렵 하늘은 저에게 마음을 여시고 빛나는 하늘을 보여주셨습니다.
괌에서 8일간 보지못했던 하늘.... 사이판에서... 또 로타와서도 못보앗던 파란 하늘을 드디어 오늘 오픈하셨네요!!!
자아~~ 9편 힘있게 달려봅니다.
일단 하얀 백사장이 너무나도 예쁜 테테토 비치입니다.
제가 묵은 로타리조트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에서 셔틀카를 운영합니다. (나중 후기에 자세한 설명해드릴께요.)
한적한 분위기... 하얀 산호가루의 백사장.... 새파란 바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사진으로 감상해주세요. ^^
아름다운 테테토비치의 이용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소개토록 할 예정입니다.
비치를 간단히 구경한 후 우리는 송송마을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예전 여행통님 출장보고에서 보았던 피나탕파크가 나옵니다.
해수를 이용한 워터파크 '피나탕파크'
바닷물을 직접 이용한 워터파크시설입니다.
화려한 개장을 하는 해에..거대한 태풍을 만나 폐장을 하게된 비운의 사업장이랄까요.
만약 이 시설이 운영되었다면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해주었을텐데 ...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시설 곳곳을 소개해드릴게요.
피나탕 파크를 연결하는 다리에서 바라본 북쪽 해안입니다. 너무나도 맑고 아름답습니다.
다리에서 바라본 남쪽입니다. 워터파크시설이 살짝 보이네요.
파크 안쪽으로 들어가서 촬영한 남쪽입니다. 저 멀리 웨딩케익산이 보입니다.
산의 모양이 정말 웨딩케익같죠?
블랙키 패밀리 사진한방 멋지게 박아줍니다.
하늘이 거부한 꿈의 몰락
돌아나가는 다리입니다. 너무나도 풍경이 아름다와 조금이나마 더 있고 싶었던 곳
해수를 이용하여 인간의 위락지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신의 분노였을까요.
결국 허락받지못하고 이렇게 문을 닫아버린 것에 대한 것에 대한 아쉬움만이 남을뿐입니다.
그렇게 버려진 이 곳 피나탕파크는 낮이면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밤이면 마을아이들의 놀이터로... 그렇게 지금도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송송마을에서 논다하는 얘들이 여기서 노나봅니다.
Abe 쟤는 뭔 죄를 지었길래 여기 곳곳에 저 녀석 낙서가.. -_-;;;
그렇게 슬픈 과거를 갖고있는 피나탕파크를 떠나 일본군 대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송송마을을 거쳐서 갑니다.
마을 곳곳에는 하이비스커즈와 불꽃나무가 있어 만발할때는 마을이 붉은 빛으로 물들 듯 합니다.
로타의 관공서, 은행, 우체국, 재판소, 경찰서등이 바로 이 송송에 다 모여있습니다.
송송을 지나 1차선 도로로 조금 들어가다보니 Japaness Canon이 보입니다.
어디를 향했던 대포일까요. 그리고 그들의 야망은 태평양전쟁이 종결되면서 과연 끝난 것일까요?
이 곳을 보러 온 이유는 타이핑고트(웨딩케익산)산이 가장 잘보이는 장소라고 하더군요.
아래쪽 절벽으로는 코발트빛 바다가 출렁거리고 저 멀리에는 웨딩케익산이 산이 보입니다.
검푸른 바다가 저를 유혹하네요.. 공기통메달고 그냥 뛰어들고 싶습니다. ㅎㅎㅎ
뽕사마 웨딩케익산을 배경으로 한장찍어봅니다.
일본군 캐넌위치에서 바라보면 딱 이 모습이 보입니다. 산 우측의 마을이 송송이랍니다.
줌렌즈로 쭈~욱 당겨보았습니다. 산세가 만만해보이지는 않네요. ^^
가장 위쪽에 결혼을 축하해주는 초를 박으면 딱 웨딩케익이겠죠?
남쪽을 둘러보는 동안 블랙키패밀리는 로타의 신선한 자연에 빠져듭니다.
웨딩케익산에는 야생사슴, 멧돼지등의 야생동물도 살고있다고 합니다. 산을 올라가는 관광상품은 없지만 올라 갈 수는 있다고 하네요.
만약 로타를 길게 놀러 올 일이 있다면 1일 생태탐사로 정상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다음편에는 북쪽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
첫댓글 오,,,, 초 스피디한 후기...... 하루에 두편씩 연재...ㅋㅋ 근데.... 비온뒤라서 그런지... 날씨... 기막히게 좋네요...
목표는 완료할때까지 하루 3편 업로드입니다. 어서 끝내야 괌다녀오신 뚜먀님께서 달리실텐데요. ^^;
우와 바다와 하늘이 예술입니다.. 뽕사마도 넘 구엽구요.. 폐허가 된듯한 워터슬라이드가 안타까워요....
그쵸.. 운영하고 있으면 반나절 정도 놀면서 완전해수 워터파크를 경험해보았을텐데요. ^^;
아~~ 정말 하늘과 바다가 예술이네요... 제가 갔을때는 파도가 쎄서 피나탕 파크도 저렇게 잔잔하지 않았는데... 정말 아름답네요...
맞습니다. 통장님과 소장님 다녀오셨을때 피나탕파크 사진을 보면 쎈 파도때문에 여기가 같은 곳인가 싶더라구요.
너무 파랗네요... 혹시 뽀샵하셨나요?ㅋㅋㅋㅋ 와... 저런 하늘과 바다색은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엽서 사진을 제작하신듯...ㅎㅎ 우리의 뽕이는 오늘도 등장.... 보면 볼수록 넘 귀여워요...
하늘의 쪽빛을 좀 더 살려보고자 살짝 보정했어요 ㅋ CPL필터도 큰 도움이 되었구요. ^^
사이판과는 다른 미묘한 맛이 있네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직 티니안은 가보지못하였지만 4개의 섬 모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4대천왕이랄까...F4랄까... 걍 4인4색으로 ㅎㅎㅎ
네에..이웃하는 섬이지만 사이판과은 다른 공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피나탕파크가 다시 오픈 되서 새로운 재미를 더하면 좋을텐데.....ㅠㅠ
넵 느낌이 또 달랐어요. 개인적 소견이지만 절대 난개발이 되지않았으면 하는 섬입니다. 우리 로타 푸르게~ 푸르게~
헉~~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블랙키님이 뽀샵을 하셨을까? 아님 합성사진인가? 잠시.. 아주 잠시.. 의심(?)을 해 봤어요..ㅎㅎ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넘 아름다운 곳이네요~
합성할 능력은 없구요 ㅎㅎㅎ 살짝 보정은 했어요 ^^ 하지만 기본바탕사진이 좋지않으면 뽀샵해도 저런 사진안나오는건 아시죠? 완전초보수준이라 까만 하늘 파랗게 만드는 실력은 없답니다. ^^
하늘과 바다...절경이네요...저 모래사장에 눕고 싶네요..ㅠ.ㅠ
비수기라 그런지 모래사장관리는 안하는 듯 했습니다. 간간히 작은 산호덩어리들이 보이는게요. 그래도 너무 멋진 비치였어요. 리조트에서 셔틀운행하는 것도 너무 맘에 들고요.
저희 직원들도 티니안은 갔지만 로타는 여행통님과 통장님만 다녀오신곳이라 사진으로만 알고있는데.. 정말 보는동안 숨이 턱막힐정도로 깨끗하고... .....깨끗하고..깨끗하고.... 마을이름도 예쁘네요~..송송마을..ㅎㅎㅎ..^^
저 동네말로 송송이 마을이란 뜻이라고 들었어요~~ 송송송송~~
아무리 보정을 했다 해도 저런 색의 하늘과 바다가 있을 수 있다니....^^ 지금이라도 다 때려 치고 로타로 날아가고 싶어요....^^
머리 복잡하시고 스트레스 쌓이시면 아리따운 형수님과 공주님들 데리고 바로 출발하세요. 머리속을 정화시켜드릴꺼에요 ^^
블랙키님의 여행기보고저의 새로운 로망이 생겨났습니당...바로 로타~~~~~!!!!!!! 부럽습니다...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려요 ^^
뽕사마.. 간지 제대로 납니다.. ㅋㅋ 로타랑 어울리네요..^^
로타가서 살아야할까요? ^^ ㅎㅎㅎ
뽕사마!뽕사마!! 오동통 볼 한번만 꼬집어 보고 싶어요~~정말 아름다운 로타...그리고 그 곳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폭풍간지 블랙키 팸입니다요~^^
감사감사!!! 오동통 볼은 제가 퇴근후 한번씩 꼬집어보는디 ㅎㅎㅎ
캬~~~맑은바다, 깨끗한 하늘, 사랑하는 가족.....더이상 뭐가 필요있겠습니까?? 시간의 제약만 없다면 사이판에서 한달씩 살고 싶네요..... 전재범코디님 한테도 드린 말씀이지만 가이드 보조하면서 한달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그마음 그득해 지네요^^
저도 범블비님 같은 생각많이합니다. ^^
피나탕파크.. 자연은 거스른 인간에 대한 단죄 같네요.... 지금의 평온한 로타를 위한 자연의 가르침이지 않을까 합니다
네... 아쉽기는 하지만... 로타의 최고매력은 자연이라고 느낍니다. ^^
아 사진 하나 하나가 정말 너무 멋있습니다. ^^ 웨딩케익산에 뒤에 캐논포가 있는게 촛불 붙있으려고 준비한게 아닌지 생각도 했었는데...^^ 저는 웨딩케익산 전망대 가는길이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정말 이곳저곳을 더 자세하게 둘러보고 글을 쓰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용~ ^^
로타 너무 멋져요... 정말 꼭 가고 말테야!!! ㅡ.ㅡ.*
울 색시도 다녀오더니 한적한 여유로움에 마구 빠져버리더라구여 ^^
사진이 예술입니다요........진짜 멋진걸요...가고잡다...낼........ㅡㅡ;
저도 또 가고싶다니깐요 흑흑흑 ㅠ.ㅠ
웨딩케익산 이름이 특색 있습니다. 신혼부부들이 결혼식 후 촬영하면 기억에 남는 여행지,,,, 추억을 담아놓은 아름다운 장소로 평생의 추억이 되겠군요. ^^
아.. 그것도 괜찮겠어요.. 허니문을 로타에서 제대로 휴양하고 ... 웨딩케익산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는걸요
사기에 가까운 하늘색과 바다색이네요. 너무 이뻐요~ 저도 카메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네요. 바꿔도 실력이 없어서 힘들겠죠? ^^;;
아뇨... 절대 그렇지않아여.. 저도 DSLR입문한지 오래되지않았구요. 바디도 입문용 싸구려랍니다. ^^ 참고로 어지간한 똑딱이보다는 예쁘게 나오더라구여
햐~~ 너무 근사하고 멎져요...결단코...사진기만 좋아서가 아니겠죠..?? ㅎㅎㅎ
사진기는 보급형DSLR이에용 ㅎㅎ 찍을수록 렌즈욕심 바디욕심은 나는데... 능력도 안되고.. 그 돈이면 여행한번 더 가려구요 ^^
우와~~~~ 하늘 정말 환상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하늘입니다~~
저와 어울리지않게 훌륭한 날씨였답니다. ㅎㅎ
넘 아름답습니다..절대절대 혼자만 볼수 없는 사진입니다.
너무 예쁘죠? ㅎㅎ 머리가 맑아져서 돌아온 여행이었답니다. 회사일에 지칠때마다 로타섬이 생각나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