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장
예레미야가 수감 중에 하나님이
백성, 왕, 제사장을 다시 회복할 것을 예언
(찬송 161장)
2023-6-7, 수
맥락과 의미
33장은 32장과 비슷합니다. BC 587년, 이제 곧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파괴될 날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벌을 넘어서 앞으로 회복해 주실 기쁨을 노래합니다.
1. 새로운 시대에 주실 평화와 번성(1-13절)
2. 제사장 직분과 다윗 왕가의 직분이 영원할 것(14-26절)
1. 새로운 시대에 주실 평화와 번성(1-13절)
1-3절: 여전히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구금되어 있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집트에서 구원하시며 “여호와”라는 이름을 계시하신(출 3:15)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절) 이 절망의 때에 하나님은 소망을 주시기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4-5절: 이제 곧 예루살렘 성 안이 시체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6-13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 성을 치료할 것입니다. 평강과 진실함을 나타낼 것입니다.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고, 포로 된 자들을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베푸신 복에 대해 이방인들이 들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인 가운데서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이 예언은 바벨론 포로로부터 돌아올 때 조금 이루어졌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 이루어졌습니다.
황폐하여 짐승도 사람도 없어진 유다와 예루살렘에 다시 많은 사람이 살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감사의 제사를 드릴 것입니다. 산지, 평지, 남방에 있는 성읍, 베냐민 땅, 예루살렘, 유다 성읍에서 양무리가 온 땅에 가득할 것입니다. 32:44에서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이 다시 사는 지명과 일치합니다.
2. 제사장 직분과 다윗 왕가의 직분이 영원할 것(14-26절)
1)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을 회복(14-18절)
14-16절: 새로 회복된 나라에는 다윗의 후손 중에 “한 의로운 가지”가 날 것입니다. 이 의로운 왕은 공평과 의로움으로 나라를 다스릴 것입니다. 이 왕의 다스림 때문에 유다는 구원을 얻고 예루살렘은 안전하게 살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이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의가 가득할 것입니다.
17-18절: 왕도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 약속대로 70년 후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으로부터 기쁨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왕이 다시 세워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왕이요,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한 번 드리신 제사가 영원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는 우리를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제사장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하고 계십니다.
2) 자연법칙보다 더 확실한 하나님의 언약(19-26절)
19-22절: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할 분이 영원히 계속한다는 이 약속은 밤낮이 계속되는 그 언약(버리트)보다 더 확실합니다. 하나님이 백성 중에 왕과 제사장을 세우시며 의로운 나라를 만드시는 이 언약이 확실합니다.
창세기 22:17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땅의 모래보다 더 많으리라.” 이제 그 약속대로 왕들과 제사장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와 성도들이 온 세계에 번성할 것입니다.
23-26절: 밤낮에 대한 언약(버리트)과, 하늘과 땅에 대해 하나님의 정하신 법칙(호크)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 밤과 낮은 그냥 자동으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게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31:35, 36에서도 하나님이 자연과 세운 언약(법도)를 확실히 지키시는 것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백성과 세우는 언약도 확실히 지키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함 때문이라고 결론을 맺습니다(26절).
믿고 복종할 일
이 소망의 메시지는 포로기의 백성들에게 인내하고 기다리는 데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포로로부터 돌아와서 메시야를 계속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왕이요 대제사장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가 땅에 오셨습니다. 이제도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구원자로 계십니다. “너는 내 보좌 우편에 앉으라”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바벨론 포로와 같이 죄에 눌리고 어려움이 생길 때, 하늘을 바라보고 기도합시다. 우리의 선행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지 맙시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갑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지금 나는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어떤 죄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굳게 믿으며, 이 어려움과 유혹을 이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