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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역사와 함께 보는 미국불교사(58)
이 글은 1997년부터 약 20년에 걸쳐 미주현대불교에 번역 연재되었던 미국불교사에 관한 중요한 책들인 ‘백조가 호수
에 온 이야기 How the swans came to the lake(한국어로는 이야기 미국불교사로 출판’, ‘미국이 만난 불교 The
American Encounter with Buddhism’, ‘미국 불교 Buddhism in America’를 토대로 하여 이 책들을 다시 인용하여
재구성하여 쓴 글이다.
전체적인 방향은 아래와 같은 관점에 방점을 두고 기술할 것이다.
미국에 도래하는 불교는 뉴잉글랜드의 초월주의자들이 동양의 대안적 영성을 찾아 나섰던 이래로 150년간 지속되었던 구
도역정의 종착지였다. 유럽계 지식인 미국인들의 내밀한 관심사로부터 이른바 하나의 대중운동으로 변화했다. 여러 차례
에 걸쳐 미국사회의 흐름에 대한 반발과 그 대안으로 불교가 당시의 미국사회의 젊은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글 김형근 (본지 발행인)
2000년대 미주한국불교 (3)
-2000년대 문화관련 행사 -
2000년대에는 미국에 한국불교에 관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에 관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영산재와 고려사경이 미국사회에 소개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문화행사는 크게 미주한국불교계가 주최한 행사와 미국문화기관, 그리고 한국정
부기관 등이 주최한 행사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자세하게 보면 뉴욕에 있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경주 박물관, 한국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L.A.카운티박물관, 뉴욕한국문화원 등이다.
미주한국불교계가 주최한 것은 여러 사람들과 단체에서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당시 L.A.관음사 도안스님이 의지를 가지고 가장 앞장서서 꾸준하게 하였다. 하지만 2006년 도안스님 입적 후에는 관음사 주최 문화행사는 없었다. 이외에도 시카고 불타 주지 현성스님이 아주 적극적으로 ‘불타 문화제’를 시작하여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로스 엔젤
레스, 뉴욕, 시카고, 북가주 지역에서 문화행사가 자주 열렸다.
현재는 미주한국불교계가 주최하는 이런 문화 행사가 거의 없지만 이 문화 분야는 앞으로 미주한국 불교계가 좀 더 관심을 갖고 본국 불교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초청행사를 많이 할 필요가 있는 분야이다. 각 사찰에서는 넓은 법당 공간을 이용하여 화가들을 초청할 수도 있고, 다른 문화행사도 할 수있다.
(1) 한국정부기관이나 미국 소재 기관에서 주최한 행사
이것을 년도 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00년
10월 17~ 28일까지 한동희 스님 주축의 영산재 미주순회 공연 뉴욕행사는 10월 21일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로 심포니 스페이스 월드에서 1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는 한동희 스님 주축의 영산재를 비롯하여 또 그 후에도 태고종 범패 팀도 초청하여 미국사회에 영산재와 범패를 소개하였다. 이 영산재는 그 후에는 L.A. 봉원사에서 청원스님이 태고종 범패 팀을 초청하여 여러 차례 L.A.지역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였다.
이런 행사를 주최한 ‘코리아 소사이티’는 한국의 대기업이 돈을 내서 설립한 기관으로 뉴욕에 사무실이 있다. 이 단체는 한미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그리고 친선, 특히 미국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양국의 정책, 통상, 경제, 교육, 예술, 영화, 컨템퍼러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전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래는 이 행사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이다.
한국 영산재 공연팀이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레이그 전(前) 주미대사) 초청으로 미주 순회공연에 나선다.17일 캘리포니아 샌타바바라를 시작으로 미주 8개 도시 공연에 들어 간 영산재는 24일(화) 저녁 7시30분 워싱턴 D.C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다
섯 번째 공연을 갖는다.‘감로(甘露)의 소리, 깨달음의 환희심 (The Sound of Ecstasy and Nectar of En - lightenment)’을 부제로 한 이번 공연은 영산재의 최초 해외공연으로 한국 전통의 소리(음악)와 전통무용의 원형을 선보이게 된다.
영산재는 1973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영산재 보유자 박송암 스님에게서 40년간 사사한 이수자 한동희 스님을 비롯 7명의 스님이 출연한다.
영산재란 2천6백여 년 전 인도 영취산에서 불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파, 그 곳에 모인 수많은 중생들이 환희심을 일으켜 하늘에서는 만다라 꽃이 내리고 천동 천녀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던 모습을 재현, 형상화한 것으로 국가의 안녕
과 유주무주 고혼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 영산재는 크게 범패(노래)와 착복(춤)으로 구분되며 불교의례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큰 법요의식이다.
범패는 찬송, 찬탄의 의미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게송(偈頌)을 길게 소리를 뽑아 읊는 것을 말하며 장단과 화성이 없는 단성선율(單聲旋律), 의식음악이라는 점에서 서양의 그레고리안 성가(Gregorian Chant)와 비슷하다. 착복(着服)은 작법이라고도 하며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3가지로 나눈다.영산재에는 각종 전통문화 요소를 내포한 음악적, 무용적, 연극적 요소가 두루 내포돼 있다.
2003년
•4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저팬소사이어티에서 <신성상의 전래: 한국과 일본의 초기불교미술전>이 열렸다. 이 전시회는 5년간의 준비기간을 2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경주박물관과 일본 나라박물관에서 온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었다.
•4월 24일부터 26일 까지 뉴욕 저팬소사이어티에서 봉원사 영산재 보존회 팀을 초청하여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미국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8월 20일 L.A.카운티 박물관에서 동국대학교와 카운티 박물관과 공동 주최로 ‘한국불교미술특별전’을 개최하였다.
•9월 25일 LA 카운티 뮤지엄에서 세계무용연구소, L.A.한국문화원 주최로 ‘한국불교무용, 음악과의 만남’공연이 있었다.
2004년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롱아일랜드 헌팅턴 ‘시내마 아트센터’에서 한국불교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을 상영하였다.
2005년
•2월 4~11일 뉴욕한국문화원 주최로 ‘Gallery Korea’에서 ‘김경호 선생 초청 사경전시회’가 열렸다.
한국 불교 사경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 행사였다.
•2월 8일 : 뉴욕 갤러리 코리아에서 김경호 선생이 ‘ 한국전통사경의 재료의 상징성’이란 주제로 강의를 함.
2005년
•7월 9일~10일: 박찬수 목아박물관 관장 뉴 멕시코주 산타페, 국제민속예술제‘에서 유네스코 초청전시
•7월 13일~19일: 박찬수 목아박물관 관장 L.A. 한국문화원 전시. 한국 나무새김의 아름다움 이런 여러 가지 행사 중 2005년 뉴욕한국문화원 주최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김경호 선생 초청 사경전시회’가 열리게 되기까지는 3년에 걸쳐 필자가 다양한 경로로 뉴욕한국문화원에 김경호 선생 초청 전시회를 하도록 설득한 끝에 성
사되었다. 이 행사에 온 김경호 선생은 플러싱 정명사 뉴저지 원적사, 보스톤 문수사 등에서 강연과 사경 지도를 하였다. 이 행사는 미국사회에 고려자기, 고려불화와 더불어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고려사경이 미국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행사였다.
김경호 선생은 이 후에도 뉴욕의 ‘플러싱 타운 홀’을 비롯하여 맨하탄의 개인 갤러리와 2017년 ‘티베트 하우스’ 등에서 여러 차례 초청전시회를 하였다. 김경호 선생은 2020년에 문화재청에 의해 사경인으로는 첫 번째 인간문화재인 ‘사경장’으로 지정되었다.
(2) 미주한국불교계가 주최한 행사
2000년
•3월 17일 L.A.관음사 창사 26주년 기념 ‘불교가 한국문화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이란 주제로 학술토론회. 문학에 한재수(전 동국대교수), 음악에 김동석(UCLA 교수), 미술에 배용선(전 미협회장)가 발표자로 나섰다 토론자에는 김영균, 한용섭, 정정
선, 은호기, 김운하, 정무씨 등이 나섰다.
•3월 19일 L.A. 이벨극장에서 남가주사원연합합창단과 불교음악연구회가 공동주최로 제1회 ‘남가주불교연합음악제’가 열렸다. 1000여명의 청중이 입장한 이 행사는 전 수원여대 김영균 교수가 기획연출을 맡았으며 금강사, 법왕사, 선각사, 원명사, 관음사가 참여한 연합합창단원은 남자 2, 여자 23명 총 35명으로 구성되었다.
•10월 14 백림사에서 ‘우드스탁 록음악과 한국전통다도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전야제를 하였다. 15일에는 조계종 일면스님, 하바드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소운스님, 수다원 원장 수진스님등과 부산 금강사 선다회 회원들 그리고 미동부지역 불교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2001년
•10월 5일 L.A.한국불교문화원(LA. 관음사 부설기관) 주최로 '국악인 김영옥 교수 초청 심청전'공연이 열려 3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하였다.
•12월 2일 한마음선원 뉴욕지원 '개원 12주년 기념 세계평화기원음악회'를 플러싱 공립도서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음악회는 신도들의 출연과 본국에서 가수 장미희를 초청 하였다.
2002년
•1월 13일 : L.A.이벨극장에서 LA연합합창단(단장
김영균) 주최로 제2회 성도제일 음반발매기념 불
교예술제‘가 이 지역 스님들과 신도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월 16일 삼보사에서는 타민족 사람들 다수를 포함
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홍준 교수 초청하여
'한국전통 사원 건축에 나타난 전통미 의식'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6월 25일 샌디에이고 연화사에서는 한인타운 라마
다에서 저녁에 가수 설운도씨를 초청하여 디너쇼
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 200여명이 참석하였
고 이 행사를 주선한 한혜숙씨는 방송촬영시에 입
었던 일부 의상들을 경매한 기부금을 연화사에 기
증하였다.
2004년
•5월 20일 박수연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부 지회장이 아시아 아메리카 문화유산을 맞이하여 뉴욕 주지사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았다. 이 단체는 1993년에 설립되었다.
2005년
•6월 30일~7월 5일: 수증스님 연꽃그림전시회, 장소: 뉴욕한인회관, 주최: 미주현대불교.
•9월 25일- 10월 2일: 법장스님 제5회 법장회화전. 장소:필라 서재필 봉사센터
•10월 16일; 백림사 ‘제 7회 개산대재’ 한국에서 온 기연스님, 주지 혜성스님, 문종스님, 영각스님, 인돈스님, 관음사 지현스님 등과 ‘한국차인연합회’, ‘한국다도협회’ 회은들과 신도 400여명 참석.
•10월 23일: 뉴욕 한마음선원 법당에서 신응수 초청 ‘한국전통건축강의’가 있었다.
2007년
•5월: 시카고 불타사 불타 예술제 시작.
•10월 20일. 불상전시회. 고려사 범경스님 주도로 여진 이진형 거사 작품 50점을 전시. 범경스님, 묘경스님, 진각스님, 해중스님, 등 100여명 참석. 장소: 실크로드 갤러리
•11월 10일 : 시카고 불타사 ‘정율스님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불타사, 한마음선원, 봉불사 신도들이 참석.
2008년
•3월 15, 16일: 북가주 연화 합창단 수련회, 약 25명이 삼보사에서 합창 연습겸 수련회.
정율스님 지도.
2009년
•9월 19일: 정율스님 샌프란시스코 성당에서 독창회. 청중 800여명 참석. 정율스님 독창, 샌프란시스코 한인성가대(지휘 장 스텔라), 불교 연합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지휘 정율스님) 출연.
위에 보는 바와 같이 찬불가, 불상전시, 영화, 다도행사, 범패, 사경 등 불교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가 미국사회에 소개되었다. 지금은 신도들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미주의 한국사찰들이 이런 문화행사를 할 형편이 안된다. 그렇지만 이 문화가 앞으로 미주한국불교계로서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그러므로 본국 불교계의 협력을 얻어 이 문화 행사를 꾸
준하게 해야 한다.
2003년 이 행사가 연방수생식물원인 Kenilworth Aquatic Garden'에서 있다는 것을 알고 처음 참가했다. 당시는 수련행사 였다. 그 공원에는 연꽃도 있지만 여러 종류의 수련도 많았다. 그리고 다음 해 2004년 7월부터는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수생식물원인 Kenilworth Aquatic Garden'에서 있었다. 이 행사는 수생식물원이 주최하고 미주현대불교가 파트너로 참가하여 이후 공동 주최하면서 이름도 ‘연꽃과 아시아 문화축제, Festival of Asian Cultures’로 해서 수련 보다는 연꽃을 강조하여 행사를 하였다. 이 행사는 큰 호응을 받아서 2017년까지 매년 수생 식물원에서 아시아 불교인들이 함께 모여서 불교와 아시아 문화를 알리는 큰 행사로 발전하였다.이 행사는 연등, 컵등, 연모자 만들기, 아시아 국가의 민
속공연, 연차 시음, 어린이들 연꽃그림그리기, 부채에 수묵화나 한국화를 그려 주기, 행사 기념 T셔츠 제작하여 선물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주현대불교가 참가하면서 시작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한국에서 연꽃 전문가들인 아산 인취사에서 한국사회에 연꽃 보급을 처음 시작한 연꽃 전문가 혜민스님, 연꽃사진 전문가 성효스님, 연꽃그림으로 유명한 수증스님, 임명란 연차 전문가, 강화도 선원사에서 연식품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고 있는 성원스님 등을 초청하여 행사를 다양하고 내용 있게 하였다. 이 행사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한국불교계가 단독 주최한 행사는 아니었고 공동주최한 행사였지만 미국에서 한국불교가 꾸준하게 한 유일한 국제문화행사였다.
처음에는 이 행사 내용이 단순하고 장소도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참여자가 많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차 알려지면서 아시아 사람들과 공원 주변의 사는 흑인들 뿐만 아니라 이 행사장에 참가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체로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로 발전하였는데 미주현대불교에서는 대형 버스를 이용해서 뉴욕.뉴저지 지역 거
주 참가자들을 모아 대체로 100여명이 매년 참가하였다. 이 행사를 진행하려면 식물원에서 60명, 미주현대불교 40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였다. 40명은 워싱턴 지역 25명, 뉴욕.뉴저지 지역 15명 정도가 참가하였다.
행사가 열리는 워싱터 DC를 중심으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 사는 불교인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세계일화 보화스님, 법화사 월스님도 여러 번 참가하였고, 윤시내, 제이슨 곽, 정진남, 황인수, 성진모부부, 유달희 부부, 유종숙 부부 등 여러 불교인들과 천주교 신자인 변해인씨도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이 행사에 시간을 내고 준비하는 일을 하였으며 또 여기에 재정지원도 매우 적극적으로 하였다. 이 지역 참가자들은 많은 정성을 들여 점심을 마련하여 뉴욕과 워싱턴DC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다.
그러나 뉴욕에서 행사장까지는 거리가 멀고, 행사에 필요한 모금이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어려워 2017년을 끝으로 중단된 것은 매우 아쉬운 순간이었다. 니는 2016년부터 당시 연화정사를 주지 성원스님께 이 행사는 이제 이 지역에서 맡아서 해야 한다고 설명하였고, 성원스님도 이에 동의하였으나 성원스님이 갑자기 2017년 입적하는 바람에 이 모든 계
획은 없던 일이 되었다. 이 행사가 연꽃을 내세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행사였지만 워싱터DC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이 행사를 외면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_ 미주한국불교사 자료
미국 신문에 보도된 삼보사 개원식
미국 언론에 한국스님 이름이나 사찰이 언급되면서 처음으로 보도된 한국 불교에 관한 기사는 1930년에 하와이에서 발행된 신문에 도진호스님과 최영하 스님에 관한 보도이다.
당시는 일제 신민지 시대였다. 이 기사는 당시 하와이에서 열린 일본 정토진종 행사에 도진호 스님이 참석한 것이고, 최영하 스님은 당시 하와이에서 열린 한국인들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후에는 1960년대에 미국에 온 서경보 스님이나 삼우스님 등의 보도가 있을 수 있다. 1960년대는 미국에 불교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난 시기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서경보, 삼우 스님등은 미국에서 발행된 신문에 보도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미주현대불교에는 그러한 자료가 없다.
하와이에서 발행된 신문 다음으로 보도된 자료는 1930년으로부터 43년이 흐른 1973년 카멜 삼보사 개원식 보도이다.
1973년 2월 1일 삼보사가 있는 지역인 카멜벨리 ‘Carmel Valley' 지역 소식으로 켈리포니아아세 발행되는 신문에 보도되었다.이 보도를 헌국에서 발행되는 어느 신문사가 2월 11일자로 보도하였고, 또 한국의 불교신문사에서는 2월 18일에 보도하였다.
2000년대에는 미국에 한국불교에 관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에 관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영산재와 고려사경이 미국사회에 소개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문화행사는 크게 미주한국불교계가 주최한 행사와 미국
문화기관, 그리고 한국정부기관 등이 주최한 행사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자세하게 보면 뉴욕에 있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경주 박물관, 한국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L.A.카운티박물관, 뉴욕한국문화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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