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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독서노트_밑줄노트 <스웨덴, 삐삐와 닐스의 나라를 걷다> 밑줄
김세진 추천 0 조회 183 18.04.23 12:2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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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4.24 09:15

    첫댓글 막스는 역사는 가끔 간계를 부린다고 합니다. 즉 전쟁을 통해서 인류를 후퇴시키는 짓을 하고 다시 합으로 또는 정으로 간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대학때). 그러한 측면에서 스웨덴은 역사의 간계를 직면하고 정으로 가려는 방향을 정했다고 보고 실습니다. 좋고 옳은 방향을 설정하는 행운이 스웨덴에게 있었을 까요?

  • 작성자 18.04.26 08:58

    지금의 스웨덴이 있기까지 여러 역사적 사건이 있었고, 그때마다 어떤 선택으로
    사회를 발전시켜왔나봐요. 말씀처럼 그것이 행운이었는지, 합리적 결정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웨덴의 지금 모습이 부러운 건 사실이고 책을 통해 새롭게 안 건,
    스웨덴 또한 불과 100년 전까지 무척 가난한 농업국가였고, 전쟁이나 투쟁, 이민 같은
    아픈 역사들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이룬 특별한 나라가 아니라는 생각이
    우리 역시 그렇게 이뤄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단, 좋은 제도가 무얼까 생각하는 가운데
    가족 사이를 가깝게 하고, 이웃 사이를 어울리게 하는 제도라는 것도 깊어지게 했어요.

  • 작성자 18.04.26 08:57

    '역사'라는 것도 결국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 무언가 뜻한 바를 이루려고 전쟁을 벌인다니 끔찍합니다.
    전쟁이 정치적 행위, 정치적 선택 가운데 하나라는 말도 떠올라요. 무섭습니다.

    협력과 평화가 역사의 중심이면 좋겠어요.

  • 18.04.27 00:48

    저는 우리가 무서움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른바 저 같이 소심한 사람들,,,,,,,, 인간은 결과의 무서움을 알기때문에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무서움을 아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도 편한 한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 18.04.24 09:16

    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 18.04.26 08:5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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