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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가능성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집이 너무 가난해 10살 때부터 일을 했고 글을 배운 것도 결혼을
한 뒤에 그나마 조금 여유가 생겼을 때였습니다.
그런 그가 정치를 하며 주지사가 되었고,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그 리고 대통령 선거에까지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보 토론회
중에 상대방 후보가 존슨의 학력을 문제 삼아 비꼬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도 못 나와서 어떻게 한 나라를 이끌 수 있겠습니까?” 존슨의 콤플렉스를 건드는
비겁한 질문이었지만 존슨은 침착하게 반문했습니다.
“나라를 이끄는 힘은 학력이 아니라 긍정적인 의지와 국민의 지지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도 초등학교는 나오지 않으셨습니 다.”
토론회 이후 존슨의 지지율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존슨은 항상 긍정의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버려진 땅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구입 한 것도 앤드류 존슨이었는데, 이
버려진 땅이 나중에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잔뜩 매장되어 있는 보물창고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죄악 뿐인 세상에서도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죄인 출신인 우리에게서도 가능성을 보셔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나, 가족, 친구, 이웃을 바라 볼 때 부족함보다도 가능성을 바라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이 있음을 믿게 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주님께 맡기고 순종의 가능성을 더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함께 행동하라
미국 미조리 주 시골에는 성도 50여명 남짓의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의 한 여학생이 암에 걸려 치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완치의 가능성은 높았지만 치료 때문에 머리를 밀어서
부끄러워 교회를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심방을 했던 목사님은 이 사실을 알고 주일
예배시간에 성도들에게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 이 학생을 위해 머리를 함께 밉시다.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직접 보여줍시다.”
중장년이 대부분인 교인들에게 머리를 미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대부분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은 부모님의 설득으로 겨우 교회에 왔는데 교인들이 대부분 삭발을 한 모습을 보고는 너무 감동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져 지역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오게 되었는데, 전교인 이 삭발을 한 채 예배드리는
모습을 본 리포터는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언젠가 교회에 나간다면 이런 교회에 나가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울먹거렸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 울고,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웃고, 고통 받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할 때 믿지 않는 사람들도 감동하며, 주님께로
많은 영혼들이 돌아옵니다. 마음이 함께한 행동으로 배려와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아는 것을 넘어 실천하는 사랑을 품게 하소서!
주변의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이 쓰시는 고난
미국 국방부에서 근무하던 브라이언 버드웰 중령은 9.11 테러 때 사고를 당해 전신의 60%에 화상을 입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폐가 타 들어갈 정도로 큰 부상이었기에 의사는 생존확률을 1% 미만으로 봤습니다. 살아남는다 해도 통증과 치료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브라이언 중령은 40차례의
수술을 받는 동안 ‘주님, 차라리 주님께로 가고 싶습니다’라고 마음속으로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이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문병을 온 한 목사님은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고통까지도
낭비하지 않고 선하게 사용하십니다”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치료가 다 끝난 뒤에도 고통은 여전했기에 중령은 이 말뜻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화상을 입은 환자들을 격려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보며 죽고 싶을 정도의 끔찍한 고통이었던 그 사고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신 하나님 의 계획은 우리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처방이었습니다. 나를 사용하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믿으며 고난 가운데 순종하신 주님을 본 받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이 인도하시는 곳이 결국은 더 좋은 미래임을 알게 하소서!
가시밭길을 걷는다 해도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음이 머무는 곳
집안이 가난해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상점에서 일을 하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이 처음
일을 하게 된 곳은 작은 액세서리 상점이었는데, 그곳에서 작은 보석을 보는 순간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소년은 청소를 하면서도 틈틈이 보석을 공부했고, 관리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이런 성실성을 인정받아 몇 년 뒤에는 더 큰 상점으로 스카우트되어 본격적으로 보석에 관련된 일을 시작했고, 24살이 되었을 때에 는 자기 이름을 걸고 보석 가게를 열 수 있었습니다.
소년은 보석에 큰 관심이 있었기에 보석을 보는 순간 적당한 디자인과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이름까지 떠올랐습니다. 그는 보석을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이런 식으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파라곤’, ‘아프리카의 희망’,
‘미국의 별’, ‘막시밀리안 황제’와 같이 보석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이름에 붙였고, 이런 방식으로 통해 모나코 왕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족, 부동산 황제 도날드 트럼프와 같은 명사들을 단골로 만들었습니다.
14살 때부터 보석에 모든 것을 바쳤던 소년 로렌스 그라프를 사람들은 지금 ‘다이아몬드의
왕’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것에 마음을 사로잡힌 사람은 보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주님의 말씀과 사명으로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신령한 경주자가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선한생각, 선한행동에
더욱 마음이 가서 생각이 가게 하소서!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두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신뢰의 상징
16세기에 로마 교황청은 스위스 용병을 근위대로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카톨릭에 불만을
품은 신성로마제국이 불시에 교황청을 공격했습니다. 2만 명의 병사들이 교황청에 쳐들어왔을 때 스위스
용병 근위대는 189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2만 명을 상대로 도망치지 않았고 끝까지 싸우며 교황이 피신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전투로 스위스 용병은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고, 그 신뢰는 시계와 같은 정밀공작기계에
대한 믿음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교황청은 스위스 용병들만 근위대로 고용합니다.
주식시장이 처음으로 생긴 네덜란드는 각 나라의 교역물품을 대신 운반해주고 이익을 챙기는 무역업으로 유명했습니다.
한 번은 러시아로 곡물을 운반하는 도중 빙하에 배가 침몰해 선원 전원이 굶어 죽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운반하던 곡물에는 조금도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 침몰된 배가 발견되면서 네덜란드 상인은 신뢰의 상징이 됐고, 17세기에 가장 강력한 나라로 부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신뢰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한 명씩 늘어날 때에 기독교의 체면과 신뢰는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양심과 성품을 가꾸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어렵고 힘들어도 정직한 양심을 지켜가게 하소서!
아주 작은 예절과 도덕부터 어기지 말고 지켜나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목자의 음성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점령한 군인들이 세금명목으로 마을 사람들이 키우는 양을 압수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인 양은 천 마리가 넘었는데, 어떤 여인이 사령관에게 양을 돌려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저에게는 그 양 10마리가 재산의 전부입니다. 제발 돌려주십시오.”
심술 맞은 장교는 천 마리의 양 중에서 여인의 양만을 정확히 골라낸다면 돌려주겠다고 조건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여인의 얼 굴에 화색이 돌았습니다.
“네, 제 양들은 저를 분명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를
데려다 주십시오.”
정말로 여인이 양들을 불러낼 수 있나 궁금해진 장교는 우리로 여인을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품 안에서 피리를 꺼내 연주하기 시 작했고, 이 소리를 들은 몇몇 양들이 고개를 들고 여인 앞으로
나왔는데 정확히 10마리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장교는 처음의
마음과는 달리 큰 감명을 받았고 약속대로 양들을 여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양은 어떤 상황에서도 목자의 음성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들리는 많은 목소리 중에 오직 우리의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만 따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오늘도 저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선물보다 귀한 마음
근대서양화의 대가이자 천재화가로 추앙받는 이중섭 화백의 무명시절, 친한 친구가 수술을 해서
병원에 입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이중섭 화백은 친구가 병원에 있는 것을 알고도 문병을 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내심 섭섭해 하던 차였는데 퇴원을 하는 날에야 이중섭 화백이 병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그림
한 폭을 내밀었습니다.
“자네가 좋아하는 복숭아라네.”
하얀 도화지에는 이중섭 화백 특유의 굵고 힘 있는 화풍으로 탐스런 복숭아가 그려 있었습니다.
어려운 생활 탓에 친구에게 복숭아 하나 사다 줄 수 없었지만 대신 며칠 동안 정성을 다해 그린 그림인 걸 알았기에 병상에 누운 친구는
말없이 이중섭 화백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두 렙돈 과부의 헌신이 사람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어도, 예수님이 보시기엔 가장 귀한 헌신이었습니다.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는 주님을 향 한 마음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주님이 가진 것이 없어서 우리에게 헌신을 바라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을 보시기
위해서 입니다. 이웃을 섬길 때,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
이상의 마음을 담아 섬기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몸과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보다 더욱 귀한 마음을 담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영국에 어려서부터 성공가도를 달리는 한 변호사가 있었습니다.
맡는 재판마다 승승장구 하던 그는 런던에서 일어난 중요한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린 재판이기에 몇 날 며칠 밤을 새가며 재판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긴장감과 피로 때문 에 정작 재판을 도중에 기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는 쌓았던 명성을 모두 잃고 두려움 때문에 다시는 법정에 서지 못했습니다. 정신분열에
공황장애까지 생겨 집에서 그야말로 폐인처럼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려했던 과거를 생각하니 지금의 모습을 견딜 수가 없었고, 수차례 자살도 시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전한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는 10년이나 걸렸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고도 다시 불안해했고, 괴로워했고, 때때로 자살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그는 작가로 다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찬송가 ‘샘물과 같은 보혈은’을 지은 윌리엄
카우퍼의 이야기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포기하지 않고 계십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지불한 예수님의 보혈을 생각하며 주님의 나를 향한 사랑과 인내를 확신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언제나 날 향하고 있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이 날 포기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다른 영혼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엘리베이터 없는 고층아파트
스페인 남동부의 알리칸테라는 신도시에 47층짜리 유럽의 최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완공 직전 이 건물 21층 위로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20층 건물로 설계됐지만
도중에 계획이 변경돼 47층짜리로 짓게 됐는데 설계사가 21층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설계에서 빠뜨린 것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동안 아무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고층 건물을 짓는데 어떻게 엘리베이터를 빠뜨릴 수 있을까’ 하지만, 우리도 뭔가를 계획할 때 중요한 것을 빠뜨리곤 합니다. 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는데 자동차 열쇠가 없을 때도 있고 저녁식사 준비를 다 했는데 밥이 없을 때도 있고 해외여행을 가려고 공항에 갔는데 여권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진 않나요. 예수님이 부자 청년에게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막 10:21)”라고 하신 말씀이 나에게 해당되진 않는지 늘 돌아봐야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고층건물은 아무리 화려해도 쓸모없는 건물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소통이 없는 그 어떤 인생의 계획도 헛된 것이며 그 어떤 성과와 결과물도 무의미한 것이 돼 버릴 것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진짜 명중
‘피너츠’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와 같은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죠. 찰리 브라운은 다소 엉뚱합니다. 찰리 브라운이 활쏘기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루시가 옆을 지나다 “명중, 또 명중”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찰리 브라운이 활을 이렇게 잘 쐈나’ 싶어 담장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고정된 과녁에 활을 쏘는 게 아니었습니다. 큰 담장에 아무렇게나 활을 쏜 뒤 활이 박힌 곳에 과녁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과녁을 다 그리면 “명중”이라고 외치는 것이었죠. 사실 명중이 아닌 셈이었습니다. 루시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찰리 브라운이 답합니다. “나도 알아. 그래도 이렇게 하면 빗나가는 법이 없다고.” 이 만화는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목표를 잘못 설정하거나 수시로 목표를 바꾼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뚜렷한 목표 없이 되는 대로 살고 있지는 않나요. 찰리
브라운처럼 빗나갈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려워 ‘가짜 과녁’을 그리고 있지는 않나요.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룰 목표를 바로 정하고 그 목표를 따라 삽시다.
홍융희 목사 (부산성민교회)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하루가 즐거우려면 이발을 하고, 일주일이 즐거우려면 결혼을 하고, 1년이 즐거우려면 집을 사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결혼이 주는 즐거움을 일주일에 비기고 있는
대목 앞에서 정말 그럴까 갸웃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 즐거움이 얼마나 오래 가는 것인지를 돌아보게도
됩니다.
영국의 작가이며 풍자가인 찰스 램은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그것이 우연히 발견되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몰래 좋은 일을 하는 것과 우연히 발견되게 하는 것은 두 가지 모두 어려운 일이다 싶습니다. 좋은 일을 하되 알려지기를 바라고 우연히 발견되기보다는 과장하고 싶은 것이 보통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우연히 발견되도록 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겠지만, 그런 즐거움은 흔한 즐거움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남긴 말 중에 ‘준 것은 빛나고 받은 것은 녹이
슨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신 뒤 “알리지 말라”고 하시는 주님은 빛나는 기쁨을 누린 분이다 싶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1초의 시간
평생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이 성인이 되던 날 손수 시계를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시침은 동이었고 분침은 은, 초침은 금이었습니다.
시계를 받은 아들이 묻습니다. “왜 초침은 금으로 만드셨어요?”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초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지.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분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겠니. 이제 너도 성인이 됐으니 1초의 시간도 책임지는 어른이 되어라.”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다면 황금, 소금, 지금입니다. 그러나 황금과 소금을 합쳐도 ‘지금’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세 개의 지금을 ‘때’ ‘일’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이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는 이 일이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이 사람이다.”
성경의 명령은 더욱 단호합니다. 소중함을 넘어 아끼라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계산하지 마세요
할아버지는 20여년 전 순복음교단에 100만
달러를 헌금해 현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설립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할아버지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시는 날이었습니다. 손자로서 효도 한번 하려고 잔치를 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인사말에서 “손주 총장이 기쁘게 했으니 오늘 식사는 제가 냅니다” 하셨습니다.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생 받기만 했는데 이번만큼은 제가 내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그럼 그렇게 해라”고 하셨습니다. 식사비는 꽤 큰돈이었습니다. 나중에 할아버지는 비용을 물으셨습니다. 제가 볼멘소리로 얼마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셨습니다. 그러더니 식사비에 동그라미 하나를 더 보탠 돈을 주시며 “용돈 해라” 하셨습니다.
계산하지 마세요. 비즈니스는 계산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 한 방울
가격을 계산할 수 있을까요. 채찍 한 대 가격이 얼마일까요. 나귀
주인은 계산하지 않았기에 예수님께 나귀를 내어드렸습니다. 마리아는 계산하지 않고 향유 옥합을 드렸지만
가룟유다는 계산해서 “300데나리온”이라고 했습니다. 올해는 머릿속 계산기를 버리세요.
한별 (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어디가 좁은 문인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신앙은 좁은 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좁은 문, 불편한 길, 고난의 길이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독교인이 사는 길은 좁다고 하기도, 불편하다고 하기도 석연치 않습니다. 주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걷는 것은 어렵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 아예 포기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요. 과연 신앙인으로 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맞는 성경적인 좁은 문의 삶이 될까요.
어쩌면 쉽게 가기 위해 편법을 행하는 것이 지혜인 시대에 다른 사람을 제치고 빨리 갈 수 있지만 양보하고 천천히 가는 삶, 누릴 수 있지만 남을 돕느라 누릴 것을 포기하는 소박한 삶, 어리석을 만큼 정직한 선택, 나의 번듯한 성공이 아니라 인정받지 못해도 남을 잘되게 하는 선택을 하는 삶이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요.
선교사가 되고 목사가 되는 길이 좁은 문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매일의
정직한 선택을 하는 것이야말로 좁은 문일 것입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빅데이터와 모든 것
방송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창업의 성공을 위해 그 지역의 상권, 메뉴, 가격, 차별성, 맛, 경영의
효율성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음식점 하나를 차려도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빅데이터’ 분석을 의뢰합니다. 빅데이터란 이름은 분석하는 자료의 양이 너무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데이터 규모는 1제타바이트를 넘어섰는데 이는 미국 의회도서관 인쇄물의 1억배보다 많은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 후 창업하는 사람과 시장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창업하는 사람의 성공률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롬 8:28) 모든 데이터를 다 사용하신다는 뜻입니다. 빅데이터와 모든 데이터는 비슷한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큰 숫자를 곱하고 또 곱해도 무한대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하나도 빼지 않고 모든 것을 다 합력하여 선으로 갚아주십니다. 그러니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하나님의 타이밍
세계적인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에게는 문제아 아들 프랭클린이 있었습니다. 프랭클린은
술과 마약에 찌든 채 아버지가 전하는 복음은 거짓말이며 하나님이란 없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살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밤늦게 자가용 비행기를 운전해 파티에 가던 중 사막 한가운데서 연료가 바닥난 일이 있었습니다. 통신장비까지 고장 나 연락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점점 고도가 떨어졌습니다. 곧 추락을 앞두고 죽음의 공포가 밀려온 프랭클린은 그동안 부인하던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살려만 주신다면 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다고 서원까지 했습니다.
그 순간 공항 활주로의 유도등이 보였습니다. 그 불빛을 따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지역의 목회자가 공항 직원 심방을 온 길에 그 직원이 목사님께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관리하는 활주로에 불을 켠 것이었습니다.
프랭클린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놀라운 타이밍 앞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결국 아버지처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됐습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그래도 사랑합니다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 마음의 상처를 주고받느라 이미 깊은 골이 생겼지만 그래도 사랑 했기에 결혼생활을 끝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함께 상담도 받아보고 노력을 해봤음에도 골은 메워지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상냥하고 부드럽지 못해서 불만이었고, 아내는 남편이 좀더 책임감이 있기를
바라고 있었기에 이혼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부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상담을 받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부가 찾아간 상담가는 부부를 보자마자 문제가 무엇이냐고 묻지 않고, 아직도 서로를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부부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상담가가 말했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을때 이렇게 말하세요. ‘그럼 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모습이 마음에 들때는 이렇게 말하세요.
‘그래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문제가 없는 부부는 없지만 사랑이 있으면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희생과 헌신의 약속입니다. 주님이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듯이 그 사랑을
본받아 남편을,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가족을,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을 배우자와 가족들에게 실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날 향한 말씀
티코미로프는 어린 시절 전쟁을 피해 시베리아로 부모님과 함께 피란을 왔습니다. 그러나 피란길에
몸이 약해진 부모님은 도착을 한 뒤 콜레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살길이 막막했던 그는 조직을 만들었고
사람들의 재산을 강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재산을 지키려던 부부와 실랑이를 버리다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살인을 하고도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훔쳐갔는데,
훔친 물건을 확인하던 도중 성경을 발견했습니다.
유난히 성경에 마음이 끌려 무심코 신약을 펼쳤던 그는 밤새 공관복음을 읽게 됩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에 나오는 십자가의 두 강도 이야기가 그의 가슴에 꽂혔습니다. 그 말씀을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인
그는 다른 7명의 조직원들을 설득해 함께 자수했습니다. 그들은 10년의 중 노동형을 선고 받았고, 바이칼 호수 근처에 유배되었다가
사면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면을 받은 뒤에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다시 감옥에 몇번이나 들어갔지만
그는 생의 마지막까지 복음을 전했으며, 과거에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을 향해 사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평생을 헌신하며 살았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인이 나이며, 길잃은 영혼이 바로 나이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십니다. 성경 말씀을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날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받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성경의 죄인이 나이며, 성경의
은혜도 날 위한 것임을 알게 하소서!
오늘 묵상한 말씀을 나의 상황에 대입해 적용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거듭남의 의미
뉴욕의 이발사조합은 자신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사람 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특이한 이벤트를 연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센트럴파크에서 몇몇 노숙자들을 초청 했습니다. 그리고 솜씨
좋은 이발사들이 나와서 노숙자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잘라주고, 또 깔끔하게 면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양복을 입히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발사들은 자랑스럽게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이발이 때로는 인생을 변화 시킵니다”라는 광고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협조를 구해 호텔과 레스토랑에 취직까지
시켜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발을 하고 좋은 옷을 입고, 직장을 구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노숙자들은 다음
날 다시 거리로 가서 노숙을 했고, 출근을 하지 않아 하루 만에 직장에서도 쫓겨났습니다.
외모와 환경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가장 중요한 내면이 그대로였기 때문입니다.
달걀은 닭으로부터 태어났지만 그 자체로 생명은 아닙니다. 알에서 다시 한번 깨어나야 비로소
생명이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듭 나지 않으면
진짜 살아있는 것이 아직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확신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믿음으로,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성령으로 거듭난 삶을 살고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당근과 달걀과 커피
심각한 재정문제로 고민하는 딸이 있었습니다.
딸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엄마를 찾아가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았고, 아무리 노력해도
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사실 인생을 포기하고 싶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조용히 말을 들어주던 엄마는 갑자기 딸을 주방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냄비 3개를 가져와 무언가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 물이 끓자
엄마가 딸에게 말했습니다.
“냄비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 번 보렴.”
딸은 냄비를 보고는 당근과, 커피, 계란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 하지만 끓는 물에
들어간 당근은 물러졌고, 계란은 단단하게 굳었지. 그리고
커피는 이렇게 좋은 향을 낸단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지 않을까? 같은
고난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당근처럼 약해지고, 어 떤 사람은 계란처럼 마음을 굳게 먹지,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 고난을 이겨내고 커피같이 향기로운 인생을 만들어낸단다.”
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모두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같은 역경도 어떤 사람에겐 유익으로
작용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고난의 유익이 무엇인지 묵상하고 주님이 도와주시니 어려움을 이겨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주님이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고난을 통해 얻은 유익을 떠올려 보고 역경에도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집안의 차이
이상헌 작가는 ‘잘 되는 집안과 안 되는 집안’의
차이를 몇 년간 분석 한 후 50가지의 대조적인 문장으로 나타냈습니다.
그 중에 10가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1. 고난이 있을 때 되는 집안은 하나가 되고 안 되는 집안은 콩가루
가 된다.
02. 되는 집안은 어른을 공경하고 안 되는 집안은 자식을 모신다.
03. 되는 집안은 말을 가려하고 안 되는 집안은 싫어하는 말을 골라 서 한다.
04. 되는 집안은 자신을 바꾸려 하고 안 되는 집안은 상대를 바꾸려 한다.
05. 되는 집안은 가슴을 맞대고 안 되는 집안은 등을 맞댄다.
06. 되는 집안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안 되는 집안은 말만 무성하다.
07. 되는 집안은 잘 될 이유를 말하고 안 되는 집안은 안 될 이유만 말한다.
08. 되는 집안은 꿈을 키워주고 안 되는 집안은 욕심만 키운다.
09. 되는 집안은 절망도 희망이고 안 되는 집안은 희망도 절망이다.
10. 되는 집안은 대화를 보물처럼 여기고 안 되는 집안은 티브이를 보물처럼 여긴다.
위의 공식에 집안을 부부로, 교회로, 사람으로
바꾸어 보십시오. 삶이 바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행복의 원리대로 오늘도 살아 가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잘 되는 인생의 비법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소서!
잘되는 원리를 인생에, 신앙에, 우리 가정에
적용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죽음을 가치 있게 하는 것
엘리자베스 로스는 어렸을 때 나무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 끔찍한 경험은 그의 트라우마가 되었다가 나중에는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어려서부터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
래서 그녀는 의학을 공부하며 의사가 되었고, 죽음에 다다른 사람, 임
사 체험을 한 사람,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난 사람들을 평생 동안 관찰 하며 죽음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언제나 죽어가는 사람을 찾아와 관찰을 하는 그녀를 사람들은 ‘죽음의
여의사’라는 꺼림칙한 별명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도 어느새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 죽음을 준비하 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30년간
죽음을 연구했던 그녀는 자신의 에세 이에서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내 연구의 가장 핵심이자 중요한 본질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다.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다. 결국 죽음의 의미와 물음은 ‘어떻게 살았는가?’로 결정되어 진다.”
주님의 말씀대로 실천을 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입니다. 살아온 삶, 그리고 살아갈 삶에 의해 죽음이 의미를 가지고, 그 죽음 이후의
삶 이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오늘을 성실히 살아가십시오. 반드 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죽음에서 승리하신 주님을 통해 평안을 얻게 하소서!
그 어떤 날보다도 오늘 하루가 가장 의미있는 날임을 깨닫고, 가치있게 살아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끝까지 지켜야할 것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앞으 로 20년 내에 로봇에 의해 사라질 직업군과 확률을 뽑았습니다.
그중 순위별로 8개만 소개합니다.
1. 텔레마케터 - 99%
2. 세무사 - 97%
3. 기계 작동 시간을 조작하는 기술자들 - 98.%
4. 대출 상담사 - 98.4%
5. 은행원 - 98.3%
6. 운동경기의 심판 - 98.3%
7. 택배와 같은 물품운송업 - 98%
8. 제품 포장 및 운반 - 98%
지금 생각에 ‘과연 사라질까?’라는 생각이 드는
직업들이지만 이미 이 직업들은 대체 가능한 수단들이 나왔고, 또 실제로 대체되고 있다고 도 합니다.
지난 10년간 세상은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고 앞으로 10년
역시 엄청 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하더라도 진리 의 말씀을 향한 나의
믿음만큼은 굳건해야 합니다. 말씀의 푯대를 오늘 도 붙잡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생의 마지막 날까지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의 믿음을 주소서!
사라질 것에 매여서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을 놓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행운이 찾아오는 사람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전파되었다가 일본의 놀이가 된 화투에는 각 패마다 1월부터 12월에 상징하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중 12월의 패인 ‘비광’에 그려진 그림은 화투의 그림 중 유일하게 실제 인물과 일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서예를 공부하던 오노노 미치카제는 자기만의 글씨체를 만들어내지 못해 비가 오는 어느 날 붓을 꺾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데 우산을 쓰고 강을 건너는 도중에 불어나는 물 때문에 바위에 갇힌 개구리 한 마리가 높은 버들가지를
붙잡으려고 계속해서 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버들가지는 너무 높이 있었기에 오노노는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버들가지가 엄청나게 휘어졌고, 그 덕분에 개구 리는 드디어 버들가지를 잡고 뭍으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오노노는 ‘한낱 개구리도 저렇게 노력하는데,
난 벌써 포기한단 말인가?’라는 생각을 하고 다시 공부를 하러 돌아갔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 개구리를 생각한 그는 결국 자신만의 필체를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일본의 3대 서예가로 인정을 받는 명인이 되었습 니다.
행운이 찾아오는 사람은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선을 통해 섭리 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옳은 믿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을 위해 포기하기 전에 한 번 더 도전하는 끈기를 갖게 하소서!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번 더 도전하는 믿음과 용기를 가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까운 곳에 계시는 하나님
16살의 한 미혼모가 소년원에서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쁜 딸이었지만 소년원에서는 아이를 기를 수가 없었고, 불우 한 환경 탓에 맡아 키워줄
가족이나 친척도 없어 결국 어쩔 수 없이 입양을 시켜야 했습니다. 출소를 하고 나서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머니 가 되기 위해서 마음을 바로 먹고 열심히 살았지만, 자기보다 좋은 환경 의 부모를 만나
잘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보고 싶어도 찾지는 않았 습니다.
입양된 미혼모의 딸 클라크는 교육도 잘 받고 행복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부터
낳아준 어머니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출생 기록부의 자료를 근거로 몇 년간 엄마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노력 끝에 결국 엄마를 찾게 되었는데, 엄마는 바로 클라크가 일 하는 회사의 직장
동료였습니다. 자기가 일하는 사무실에서 6분만 가면 엄마를
만날 수 있었고 같이 일한지는 4년이나 되었지만 엄마와 딸, 서
로는 그동안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저 하늘 위 멀리에서 가만히 계시는 분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 가까이 계십니다. 혹시
그동안 주님을 만났다고 하면서도, 자녀라고 고 백하면서도 인생의 행복을 다른 곳에서 찾지는 않았습니까? 주님 안에 서 찾으십시오. 주님을 기뻐하며 만족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항상 동행하시는 주님을 느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만으로도 만족한 삶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