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41코스
미조면 송정리 천하마을 입구에서 남해 이동면 신전마을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소설〈구운몽〉의 저자인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였던 노도를 바라보며 걷는 코스다.
금산과 상주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코스로 일부 사라진 옛길은 포장된 마을길과 도로변으로 이어져 있으므로 도로변을 걸을시 별도 인도가 없는 구간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다.
♧일 자 : 2023년 8월 01일(25일차)
♧코스 : 천하마을 - 천하몽돌해변 - 금포마을 - 상주은모래해변 - 대량마을 - 소량마을 - 두모마을 - 벽련마을 - 원천항 앵강다숲 - 남파랑길 여행자지원센터
☞ 41-1코스 【천하마을 ~ 대량마을】
♧거리 : 18.22km [누계: 648.70km]
♧시간 : 4시간 54분 [누계 : 172시간 08분]
♧남파랑길 걷기를 시작한지 1년째 되는 날이다. 작년 8월 1일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출발해서 1년 동안 25일차에 걸쳐 약 650km를 걸어왔지만 아직도 절반에 못 미치는 거리다.
오늘 35℃를 육박하는 폭염속에 진행된 남파랑길 41코스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천하몽돌해변과 상주 은모래해변을 경유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걸으며 남파랑길 걷기 1주년의 뜻깊은 날로 기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