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100-85편
최해영 님 여행 이야기_장애인복지관에서 당사자 나들이 모임_1
박유진
주민모임 실천 사례 100편 읽기를 꾸준히 읽어온 선생님들이라면
이제 이렇게 나들이 하나조차 당사자와 둘레사람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일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작은 것도 당사자의 것으로, 당사자가 이루게 하는 실천이 자연스러울 겁니다.
박유진 선생님과 박세경 학생도 그렇게 이뤄갑니다.
그래야 언젠가 당사자 스스로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때 가까운 사람들과
나들이 다녀올테니까요.
그래야 당사자의 삶이 되고,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될 거니까요.
여름방학 사회사업 실습 진행하는 곳이 많을 겁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사회사업 경험하게 도우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기록하게 해야 실천 의미를 해석해줄 수 있습니다.
< 최해영 님 여행 이야기_장애인복지관에서 당사자 나들이 모임_1>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나들이를 당사자의 일이 되게 도우니 이웃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 좋은 구실이 되고,
과정에서 이웃과 인정으로 이루는 일도 생깁니다.
최해영님 자기 일이라고 여기시니
문제가 생겨도 나서서 해결하십니다.
실습생이 오히려 도움 받았습니다.
당사자는 떳떳하고
함께하는 사람은 든든하겠습니다.
이웃 우물, 인정 시내.
살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주민모임 100편 읽기, 여든 다섯 번째 글,
박유진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최해영님이 자기 일로써 나들이를 계획하게끔 지원하는 과정에서
최해영님의 주도성이 발휘되며, 둘레 이웃과도 어울리는 구실이 되었습니다.
특히,
나들이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으나,
그 변수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 것이 '과거의 경험' '관계' 였음을 보면서
자기 일로써 이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변수는 오히려 복이 될 수도 있음을 배웁니다.
(만약, 복지 기관이 다 정해서 이루는 일이었다면, 최해영님이 비닐하우스를 떠올리셨을까요?)..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최해영님께서 여행복지를 이룰 수 있게 열심히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여행 어떻게 하지요?' 원래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이라면 척척 준비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막연할 수 있습니다. 여행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여행에 대해서 궁리해볼 수 있게 '잘' 물어봐주신 박세경 선생님이 질문하셨습니다.
이 질문 덕분에 최해영님이 여행을 구실로 둘레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했고, 동시에 여행을 자기 일로써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최해영님이 '여행' 복지를 자주하여 이루도록 과정을 세분화하고, 떠올릴 수 있게 도왔습니다.
이렇게 도우니 생각치도 못한 장소를 알게 되고, 직접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관계가 자라남을 보았습니다. 복지관이 대신 하지 않고 최해영님이 변수들을 거쳐가며 직접 이루니 뿌듯함도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겁니다.
이렇게 도움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실습 때도 이를 계속 되새기며 도와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지역사회 다니며 인사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와있어 유익했습니다. 당사자를 잘 돕기 위해 담담한 마음으로 나아간 자세를 배우고, 당사자의 일로써 돕기 위해 '잘 묻기'를 실천한 모습을 배웁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당신의 일로써 당당히 이뤄간 최해영 님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