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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15구간 속리산 종주를 시행하다.늘고개-밤티재-문장대구간은 비탐방 구간이고 위험하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약간의 불안감을 갖고 등산시작했다.등산 초입의 비탐방구간에 대한백두대간 종주 선배들의 블로거에서 해당 구간의 사진이 많지 않고,여러 개의 블로거를 읽어도 밧줄, 암릉 등의 위치가 불확실하여,다시 갈 가능성은 없는 코스이지만 이왕 산행한 김에 코스를 적어본다.개인적으로 하반기에는 여유 시간이 부족하여산행지역의 역사와 지역별 얽힌 설화는 생략합니다.출발지인 늘고개 이다. 늘재라고도 한다.실은 늘재이고 늘고개라고도 하지만, 가급적 한글 이름을 우선하고 싶은 생각에... ^.^(아래 사진은 청화산 방향의 입석을 찍은 것이다.)비탐방구간이라 바로 산길로 진입한다. 준비운동겸 해서 약간의 알바가 있었다. (아래 GPX 참조) 알바한 갈림길에 감시카메라가 있으나 우측 샛길로 빠지면 감시카메라를 벗어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늘고개는 해발고도 370m 정도이다.첫번째 만나는 629m 높이의 봉우리 앞 작은 봉우리이다.(아래 사진처럼 약간의 공터가 있다. ) 2-3분 더 진행하면 629봉이 나온다. 아래 사진의 돌맹이가 등산로에 보이며, 정상이라는 생각이 안들어 그냥 지나치기 쉽다. 돌맹이에서 좌측으로 보면 작은 터 및 선돌이 보인다. 10분 정도 더 진행하면 공터가 나온다. 사진에서 보듯이 공터 후 약간의 내리막이고,나무에 시그널이 있어 의미있는 장소인 줄 알았는데, 그냥 공터였다는... 이 공터 조금만 지나면 아래 GPX로 위치한 지역에향후 진행할 코스의 맛배기 구간인 짧은 암릉구간이 나온다.(아래 사진)아래는 경미산 정상부이다. 696m 정도의 높이이다. 이 곳 역시 공터도 없고, 오르막길이 뚜렷하지 않아서 정상위치임을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위치 표시로 아래 사진의 바위가 있으며 지나온 길 방향으로 후미대장님의 도움으로 정상 인증샷을 하나 만들었다. ㅎㅎ 내리막길에서 알바한 지역 표시.알바한 코스로 가더라도 도로길은 나올 것이라 생각되지만지도를 보니 그냥 진행하였을 경우에는 더 둘러가는 코스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밤티재 날출구 사진밤티재 들입구에 삼각점 표시가 있어 인증샷. 산행 완료후 생각해보니 올라갈때 계곡길 입수전에 좌측 능선길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아래 GPX사진에 붉은 화살표는 감시카메라 있는 위치방향이 동쪽으로 위치하고 있어밤티재 전 알바한 곳으로 그냥 진행했을 경우 여기서 찍혔을 것이라 생각된다.아래는 594봉 공터 및 묘지가 있는 곳이다.오르막 올라가다 아래와 같은 군고구마 산우님 격려의 글이 바위에 적혀있고바위지나면 공터 및 묘지가 나온다.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한다.(위치는 아래 GPX 참조)비료를 주고 오다보니 맨 나중에 처져서 인적없이 혼자서 무덤 옆을 지나야 했다는...흙바닥에 화살표 방향표시 해 준 공대장님 덕분에 수월하게 왔습니다. ^.^698봉 전 바위이다. 동료들 알바후 다시 후진해서 오르막 치고 올라온 바위평지이고 시그날이 많이 달려 있다.698봉에 시그날 달 때가 없으니 여기에 표시한 듯 하다. 바위 암반에 우측으로 3분정도만 진행하면 좌측편에 높은 바위가 나타난다.산행길은 좌측에 바위를 두고 진행하지만좌측바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올라가면 정상부에서 아래와 같은 바위가 있다.경치가 좋다는.... ㅋㅋ이곳이 698봉이라 판단된다.아래 GPX 위치는 개구멍코스 및 밧줄코스 선택구간이다.해발 830m정도 되는 위치이다.권대장님께서 개구멍 코스 회원들 도와주는 동안밧줄코스를 이용해서 추월한다.덕분에 회원들 사진 더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벌었네요~전망바위에서 셀카 1장해발 880m 정도의 위치이고 뒤편에 보이는 곳에 또 전망좋은 곳이 있었다는...위 전망바위 위쪽에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해발 890m 정도이다.(위치는 아래 GPX 참조)전망바위에서 찍은 화북오송탐방센터 방향쪽 사진아래는 문장대 및 그 능선전망바위 바로 지나 있는 바위틈새 등산로드뎌 제일 유명한 밧줄코스 및 개구멍 구간이다.(위치는 아래 GPX 참조, 해발 930m정도 이다.)아래 화살표처럼 개구멍을 지나 밧줄을 탄다.아래는 마지막 암릉코스구역이다.(위치는 아래 GPX 참조, 해발 950m 정도)진행방향의 좌측편에 자연적으로 생긴 암혈(바위구멍)이 있고 그 뒤편에 텐트칠 공간이 있다.이 암릉(두 개의 바위 사이를 통과한다)의 내리막 구간에 나에겐 가장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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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님 수고하심에 공부 많이하고 갑니다
넘넘 수고하셨습니다
공부하실 것도 없으시면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산행기였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까지 같이 합시다~ ^.^
하하하 다음님 산행후기 정독 즐독ᆞ제 산행 갈무리가 깔끔정리 됐네요ᆞ길들여 졌나? ㅋㅋㅋ 근데 왜 지리산 천왕봉??? 하셨는지
지리산 -> 속리산으로 변경했습니다. ㅋㅋ
정독까지 할 수준은 아닌데요... ^.^
@다음 바쁘신 와중에 산행후기 올려주신 걸로 충분히 감사한데 수정까지 하셨네요ᆞ번거로우셨겠다 ᆞ뚱이 원숭이바위등등 놓치고 스쳐지나는 것들이 다반사 이기에 다음님의 기록 꿀 정보랍니다.언제나 꺔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