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서 채집한 고무 수지. 보통 노란색ㆍ갈색ㆍ붉은색을 띤 덩어리로, 향기가 있고 맛이 쓰다.
상처에서 갈색의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성경에서 흔히 말하는 몰약. 향기는 좋지만 매우 쓴맛이 나며, 일반적으로 먹기보다는
약재로 쓰인다.
고대 중국에서는 출혈을 막는데 쓰였으며, 그 외에도 호흡기 질환 치료에 몰약 증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미라의 부패를 막는 항균제로도 널리 쓰였다.
약간의 진통효과도 있다는 듯. 전통적으로 가톨릭교회와 정교회에서는 몰약을 석탄열로 태워 향으로 쓴다.
특히 정교회에서는 매 성찬예배때마다 향을 치고, 가정에서도 향로를 두고 몰약을 태우는데, 정교회 건물에 들어가면 느낄 수
있는 냄새의 정체가 바로 이 몰약 향이다. 동방박사 중 발타자르가 아기 예수에게 몰약을 바쳤다고 한다
내복시 활혈지통(活血止痛), 외용시 소종지통(消腫止痛), 생기(生肌) 작용이 있습니다. 혈을 흩어주고 담을 없애주고 부은 것을
가라 앉혀줍니다. 비만, 고지혈증, 죽상동맥경화증, 당뇨병과 골관절염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고대부터 방부제, 출혈방지제로 사용되었으며, 외용시 수렴 및 소염작용이 있습니다.
기관지나 방광 따위의 과다한 분비물을 억제하는 데 쓰며, 통경제와 건위제로도 쓴다.
몰약은 세룰레인으로 유도된 급성 췌장염에서 췌장 무게/체중 비율과 췌장의 조직학적 손상을 유의하게 억제합니다.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같은 혈청내 소화 효소 증가도 억제합니다. 호중구 침윤을 나타내는 췌장의 MPO 활성을 억제합니다.
결론적으로, 세룰레인이 유도하는 급성 췌장염의 중증도를 감소시키므로, 급성 췌장염에 대한 보호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셔온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