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모두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벚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 벚꽃이 어디에서 피어나느냐입니다.
자연 속에서 피어난 벚꽃도 아름답지만,
역사적 장소에서 벚꽃을 만난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화성은
조선 시대의 건축미와 실용성이 어우러진 성곽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유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모두
이곳에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이 되면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올해는
그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수원문화재단에서 맞춤형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와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벚꽃과 함께 수원화성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운영되는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는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코스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등의 촬영지였던 남포루를 시작으로,
팔달산 회주도로를 따라
서장대까지 이어집니다.
길을 따라 피어난 벚꽃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면,
고즈넉한 성곽과 벚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장대에서는
수원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수원의 봄을 한층 더 넓은
시야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는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운영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수원화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온전히 경험하고 싶다면
4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운영되는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에 참여해 보세요.
이 코스는 총 5.74km에 달하는
수원화성 성곽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팔달문 안내소에서 시작해 서장대,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연무대를 거쳐 수원남문시장까지 이어지는 약 4시간 코스입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전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더욱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참가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관광해설 예약 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10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됩니다.
첫댓글
성곽과 봄꽃이 만나는절경
아름답게 펼쳐지는 모습
너무나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저는 수원 화성에
두번 다녀 왔었답니다
성곽이 있는 봄의 풍경 멋집니다
저런 곳에 여행하는 것이
이 봄을 마음것 사랑하는 것이 되겠죠
고맙습니다
사춘당님 고맙습니다
수원 화성 두번 가봤답니다
박알미님이 수원에 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