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8일(목)
단양 신라적성비ㆍ적성 산책 후 만천하스카이워크로 향한다.
오늘 비교적 흐린 날씨에 가을바람이 스산하나 피부에 스치는 기분은 상쾌하다!
평일이지만 만천하스카이워크로 들어서는 차량들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라 관광버스 단체여행객들이 많이 눈에 띈다.
주로 어르신들이~ ㅎㅎ

정면에서 들어서서 좌측으로 오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관리사무소동(매표소)과 셔틀버스 승ㆍ하차장 및 제1주차장ㆍ제2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우측으로 나아가면, 제3주차장과 만학천봉 전망대 방향 셔틀버스가 왕복 운행되는 옷바위길이 나타난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유의사항 듣고서 우선 알파인코스터 탑승 체험하기로~
관리사무소동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아래까지 왕복 960m 모노레일 탑승 체험이다.
이용금액 15,000원
48개월 미만과 65세 이상 탑승 불가
신장 120cm 이상 개인 탑승
체중 100kg(2인 포함) 이상 탑승 불가
알파인코스터 체험 시 스카이워크 이용 무료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아래 반환점까지 오르막 코스는 레버 조작 필요 없이 천천히 자동적으로 운행~
여유롭게 주변 조망^*^
그러나 반환점을 돌아 도착장까지는 꾸불꾸불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반환점을 돌아 도착장까지는 꾸불꾸불 내리막길이다.
여기서부터는 최대 시속 40km까지 레버를 직접 조작하면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여성 포함 초보자들은 아찔ㆍ당황 느낌을 받아 순간 멈칫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뒤따르는 탑승객들도 있으니 조심해야~

이어서 관리사무소동에서 셔틀버스 탑승 후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3번지 일원. 043-420-2984. http://www.mancheonha.com)까지 오른다.
좌측 옷바위길로 꼬불꼬불 오르는데 도로가 좁아 대형버스는 서행으로 천천히 운행해야~
10여 분 후 만천하스카이워크 도착..
이제부터 나선형의 데크 보행로를 따라 만학천봉 전망대 하늘길을 향해 천천히 나아간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
옷바위, 깍아내린 듯한 옷바위 절벽에 새겨진 포효하는 듯한 호랑이 문양은 남한강의 물 흐름을 단번에 꺾는 기가 있다하여 예로부터 신성시 여겼고, 옷바위의 위치 또한 만학천봉(萬壑千峯. 만 개의 골짜기와 천 개의 봉우리, 해발 320m)에 위치하여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소원을 빌어주고 자아를 성찰하던 장소로 유명했다 전해진다.

드디어 만학천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그리고 남한강 수면 위 80~90m에 이르는 절벽에 설치된 고강도 3중 유리재질의 U자형 바닥 위 끝자락에 선다.
이곳은 세 방향 허공으로 돌출되어 있는 하늘길 중 가장 긴 곳이다.
즉 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또는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 중 가운데 15m, 폭 2m의 하늘 위 공간에 선다.
내려다보아 수직으로 120m 아래 남한강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하며 스릴은 있다.



다소 흐린 날씨이건만 그나마 전망대 조망은 괜찮은 편이다.
동쪽으로 저 멀리 소백산 비로봉까지 조망이 된다.
그리고 두산 활공장과 단양읍내 및 아래 남한강철교까지 멋진 조망이 일품이다!


남쪽으로 보아, 가까이 단양호 좌측 단양역이 보인다.
멀리 소백산 죽령고개도 어렴풋이..

내려다본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버스 승ㆍ하차장
멀리 관리사무소동(매표소)으로 오가는 옷바위길 도로가 꼬불꼬불 이어지고~
그리고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입구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600여 미터의 나선형 데크 보행로는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명산들을 360º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은 전망대라고 하는데!
즉 남한강 수면에서 200여 미터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얼마 전 폭우가 내려 만천하스카이워크 아래 물억새관찰원 등 저지대 산책로는 아직 물이 빠지지 않고 있다.
데크 보행로가 물 속 잠겼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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