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론(中論) - 한자 원문 및 해설26/1
第25 觀涅槃品(24偈)
열반에 대한 관찰
nirv apar k n ma pa cavi
atitama prakara am
열반에 대한 고찰이라고
이름하는 제25장(24게)
×××××××××××××××××××××××××××××××
25-1)
若一切法空 無生無滅者
何斷何所滅 而稱爲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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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모든 존재가 空하여
발생도 없고 소멸도 없다면
무엇이 끊어지고
무엇이 소멸되기에
열반이라 稱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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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yadi nyamida
sarvamudayo n sti na vyaya /
prah dv nirodh dv
kasya nirv ami 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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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모든 것이 空하다면
生은 존재하지 않고
滅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제거나 소멸로부터
열반이 추구되겠는가?
×××××××××××××××××××××××××××××××
25-2)
若諸法不空 則無生無滅
何斷何所滅 而稱爲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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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말대로)
만일 모든 존재가 空하지 않다면
(오히려) 발생도 없고 소멸도 없으니
무엇이 끊어지고
무엇이 소멸되기에
열반이라 稱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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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yadya nyamida
sarvamudayo n sti na vyaya /
prah dv nirodh dv
kasya nirv ami 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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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모든 것이
空하지 않다면
生은 존재하지 않고
滅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제거나 소멸로부터
열반이 추구되겠는가?
×××××××××××××××××××××××××××××××
25-3)
無得亦無至 不斷亦不常
不生亦不滅 是說名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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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되는 것도 아니고
도달되는 것도 아니며
단멸된 것도 아니고
상주하는 것도 아니며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소멸하는 것도 아닌 것
이것을
열반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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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aprah amasa pr
ptamanucchinnama vatam/
aniruddhamanutpannametannirv amuc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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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되지도 않고
도달되지도 않으며
斷滅의 상태도 아니고
常住하는 것도 아니며
소멸하는 것도 아니고
발생하는 것도 아닌
이것이
열반이라고 說해진다.
×××××××××××××××××××××××××××××××
25-4)
涅槃不名有 有則老死相
終無有有法 離於老死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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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은 존재라고 할 수 없다.
존재라면
老死의 모습을 띈다.
老死의 모습을 떠난
존재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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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bh vast vanna nirv
am jar mara alak a am/
prasajyet sti bh vo
hi na jar mara a 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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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열반은 존재가 아니다.
(열반이 어떤 존재라면)
老死의 모습을 갖는다는
오류에 빠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老死를 떠난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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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若涅槃是有 涅槃卽有爲
終無有一法 而是無爲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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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열반이 존재라면
열반은 有爲法이리라.
無爲法인 존재는
단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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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bh va ca yadi nirv
a nirv a sa sk ta bhavet/
n sa sk to hi vidyate bh
va kva cana ka 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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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이 만일 존재라면
열반은
作爲된 것(=有爲法)이리라.
왜냐하면
그 어디서건 그 무엇이건
작위되지 않은 것(=無爲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25-6)
若涅槃是有 云何名無受
無有不從受 而名爲有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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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열반이 존재라면
어떻게 (五陰인)
取가 없다고 부르겠느냐?
(五陰인) 取에
기인하지 않는데
존재(=有)라고
부르는 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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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bh va ca yadi nirv
amanup d ya tatkatham/
nirv a n nup d ya
ka cidbh vo hi vid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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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일 열반이 존재라면
그런 열반이
어떻게 (五陰에)
의존(=取)하지 않는 것이겠느냐?
왜냐하면
그 어떤 존재도
(五陰에)
의존(=取)하지 않고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25-7)
有尙非涅槃 何況於無耶
涅槃無有有 何處當有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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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오히려 열반이 아닌데
하물며
비존재는 어떠하겠느냐?
열반에는 존재가 없는데
어디에 비존재가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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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yadi bh vo na nirv
amabh va ki bhavi yati/
nirv a yatra bh vo na
n bh vastatra vid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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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존재가
열반이 아니라면
어떠한 비존재가 열반이겠느냐?
존재가 존재하지 않는 곳,
그런 곳에는
비존재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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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若無是涅槃 云何名不受
未曾有不受 而名爲無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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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비존재가 열반이라면
어떻게
취하지 않음이라고 부르겠느냐?
취하지도 않고
비존재라고 부르는 것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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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yadyabh va ca nirv
amanup d ya tatkatham/
nirv a na hyabh vo 'sti
yo 'nup d ya vid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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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비존재가 열반이라면
그 열반이 어떻게
의존(=取) 없이 존재하겠느냐?
왜냐하면
의존(=取)함이 없는 비존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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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受諸因緣故 輪轉生死中
不受諸因緣 是名爲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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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연을 취해
生死를 윤회하는 중에
그 모든 인연을
취하지 않는 것,
그것을
열반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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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ya java jav bh va
up d ya prat tya v /
so 'prat ty nup d ya
nirv amupadi 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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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蘊에) 의존(取)하거나
緣하여
생사를 왕래하는 존재,
그것(존재)이
의존(取)하지 않고
緣하지 않기에
열반이라고 敎示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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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
如佛經中說 斷有斷非有
是故知涅槃 非有亦非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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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에서 설했듯이
생존도 끊고 비생존도 끊는다.
그러므로 열반은
존재도아니고
비존재도 아님을 알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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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
prah a c brav cch st
bhavasya vibhavasya ca/
tasm nna bh vo n bh
vo nirv amiti yuj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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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승께서는
생존과 비생존의 제거를 설하셨다.
그러므로 열반은
<존재도 아니고
비존재도 아니다.>
라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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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若謂於有無 合爲涅槃者
有無卽解脫 是事則不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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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존재와
비존재가 합한 것이
열반이라고 말한다면
존재와 비존재가
바로 해탈이리니
이것은 옳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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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bhavedabh vo bh va
ca nirv amubhaya yadi/
bhavedabh vo bh va
ca mok astacca na yuj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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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비존재와 존재의
兩者가 열반이라면
해탈은
비존재와 존재이리라.
그러나
그것은 타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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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
若謂於有無 合爲涅槃者
涅槃非無受 是二從受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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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존재와
비존재가 합한 것이
열반이라고 말한다면
열반은
取함이 없는 것이 아니리라.
그 양자는 取함에서 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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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
bhavedabh vo bh va ca
nirv amubhaya yadi/
n nup d ya nirv
amup d yobhaya hi 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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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열반이
비존재와 존재의 양자라면
열반은 의존(取)함이
없는 것이 아닌 꼴이 되리라.
왜냐하면
그 양자 모두
의존(取)하여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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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中論) - 한자 원문 및 해설26/1
發菩提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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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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