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7일(목)입니다.
오후 1시 30분이 넘어 0쁨집사님이 딸을 데리러 사택에 왔습니다. 마귀가 보이는데 싸우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마귀와 싸우지 않으면 상태가 더 나빠지기 때문에 싸우고 나서 돌보는 딸을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집사님은 교회당에서 눈을 감고 방언기도를 하면서 마귀가 보이면 외쳤습니다. 아내가 나에게 기도로 도왔으면 했고 예수님이 원하심을 알아 뒤쪽에서 무기를 외치며 능히 마귀와 싸우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귀가 나타나는 횟수가 빈번해지면서 0쁨집사님이 무기를 많이 외쳤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던 0망자매님을 통해 예수님께서 더 큰 소리로 무기를 외치라고 하셨고 아내는 곁에서 무기를 외칠 때 손을 힘껏 뻗으라고 했습니다.
0쁨집사님은 기도 중 뱀 마귀가 아주 큰 입을 벌린 채 눈앞에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잡아먹히지 않고자 더욱 큰소리로 외치며 볼 무기를 입에 잡아넣었더니 뱀 마귀가 점점 작아지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집사님은 분명하게 마귀를 보는 것이 아니고 희미하게 보면서 각종 마귀와 싸웠습니다.
집사님은 무기를 외치면서 안하던 기침을 많이 했습니다. 마귀가 기침으로 많이 빠져나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집사님 몸에 있는 마귀를 보고 싸우게 하셔서 상태를 깨끗케 하시며 영안으로 이끄시는 일이었습니다.
0망자매님에게 예수님께서 0쁨집사님의 상태를 보여주셨습니다. 집사님의 가슴에 “상처”가 무수함을 보여주셨고 무기로도 그것들이 뽑히지 않자 예수님께서 펜치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하나를 힘들게 뽑아내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뽑힌 자리에 피가 났는데 잘 아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는 상처를 모으는 네모상자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지금까지 억누르며 차곡차곡 쌓아온 상처들을 적은 접힌 종이가 빼곡히 들어있었다고 했습니다. 접힌 종이 하나를 펼쳤는데 그곳에 적힌 목록이 빼곡해서 땅바닥까지 길게 늘어졌다고 했습니다.
온 몸에는 날카롭고 큰 가시들이 돋아 있었고 또 머리에는 “화병”이라고 쓴 글자를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이를 듣고 나와 아내는 예수님께서 0망자매님을 통해 아는 바를 확실하게 보여주심에 놀랐습니다.
우리는 이미 0쁨집사님에 대해 들은 바가 있었지만 0망자매님은 0쁨집사님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초원교회에 온 초기에 0쁨집사님은 어릴 때부터 짜증 많은 엄마에게 당하면서 말도 못한 채 가슴에 상처를 쌓았고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상처를 쌓아왔음을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마음의 상처를 통해 마귀가 커져 목에 돌이 들어있는 것처럼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초원교회에 와서 사역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후 기도를 게을리 하며 형식적으로 함으로 위험한 수준까지 왔었습니다. 어제 예수님께서 0수자매님으로 연이어 두 개의 꿈을 꾸게 하셔서 0쁨집사님에 대해 경고하셨기 때문입니다. 꿈을 통한 예수님의 경고를 아내가 전했고 예수님께서 집사님이 영적으로 좋아지도록 자리를 나와 아내의 정면에 앉게 하셨고 0이도 교회에서는 돌보지 못하게 하시며(주로 0내성도님이 보게 됨) 훈련에 전념하도록 하셨습니다.
어제 밤 사역 중에 집사님은 내가 토네이도를 외칠 때에 귀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고 했습니다.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 여쭈니 마귀가 빠져나가면서 내는 소리를 들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무기에 마귀가 많이 빠져나갔고 어제는 예수님이 가라고 하실 때까지 졸지 않고 훈련을 잘 받았습니다.
오늘 0망자매님을 통해 보여주신 것을 볼 때 마음의 상처들을 쌓아온 죄를 하나하나 회개해야 상처를 통해 커진 마귀를 쫓아낼 수 있었습니다. 사역을 통해서도 상처로 인해 집지은 마귀는 쉬 제거되지 않았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통해 친히 0쁨집사님의 상처마귀를 제거해 주시지만 본인 스스로가 회개하지 않고 마귀와의 싸움을 게을리 하면 마귀를 더 허용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주로 역사하는 통로가 상처를 잘 받는 마음이며 그 상처들을 억눌러 쌓아놓으므로 발생하는 분노임을 가르쳐주셨기에 0쁨집사님은 제대로 회개하며 무기를 외쳐 마귀를 대적한다면 영안의 진보를 보일 것이 분명했습니다.
예수님은 0쁨집사님의 영안을 열어주시고자 회개케 하시며 마귀와의 싸움을 싸우도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