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suno Di Voi(서글픈 사랑) / Milva(밀바)
Nessuno di voi mi parla di lui
mi dicceva verita'
Che serve ormai la vostra pieta
se niente mi restera'
당신들 중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해 말해 주지 않네요
진실을 말해 주세요
지금 당신들이 주는 동정은
나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Se uno di voi ha amato cosi
allora mi capira' capira' capira'
Se mi ascolti amore mio
torna da me qui da me
당신들 중 누가 그러한 사랑을 한다면
그때야 나를 이해할 것입니다.
내 사랑이여, 내 음성이 들린다면
여기 내게로 돌아와 주세요
io ti voglio troppo bene
e non vivrei senza te.
Non piango per me,
io piango per lui
나는 너무도 당신을 원해요
그리고 당신없이는 살수 없어요
나를 위해 우는 것이 아니예요
당신을 위해 울고 있어요
nessuno lo capira' come me
Nessuno di voi mi parla di lui
mi dice la verita'
내 마음이 어떤지 아무도 모를 겁니다.
당신들 중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해 말해 주지 않네요
진실을 말해 주세요
Se un'altra e' con lui
che import!!!!!!!!!!!!a io so che poi lo perdonero'
Se uno di voi ha amato cosi allora
allora mi capira'
당신이 다른 사람과 있다해도
중요한 것은 내가 당신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당신들 중 누가 그러한 사랑을 한다면
그때야 나를 이해할 것입니다.
Dove sei Con chi sei
Se mi ascolti amore mio
torna da me qui da me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누구와 있나요?
내 사랑이여, 내 음성이 들린다면
여기 내게로 돌아와 주세요
io ti voglio troppo bene
e non vivrei senza te.
Non piango per me,
io piango per lui
나는 너무도 당신을 원해요
그리고 당신없이는 살수 없어요
나를 위해 우는 것이 아니예요
당신을 위해 울고 있어요
nessuno lo capira' come me
Se mi ascolti amore mio
torna da me qui da me
io ti voglio troppo bene
내 마음이 어떤지 아무도 모를 겁니다.
내 사랑이여, 내 음성이 들린다면
여기 내게로 돌아와 주세요
나는 너무도 당신을 원해요
그리고 당신없이는 살수 없어요
'Milva - Nessuno di voi (서글픈 사랑)
Milva(밀바)
밀바의 서글픈 사랑은 1966년 산레모 가요제 입상곡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샹송 & 칸초네 스타들을 통털어 가장 높은 디스크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한 공연 횟수도 압도적으로 많은 우리와 친숙한 가수라면
역시 밀바일 것이다.
밀바는 문자 그대로 이탈리아 칸초네의 전통적인 스타로서 전형적인 존재이다.
본명은 일바 마리아 비올가티(Ilva Maria Biolcati) 밀바의 데뷰 시절은 꾸밈이 없는
신선한 창법으로 당시 "크레모나의 암호랑이"로 불리던 히트 제조기 "미나"의 라이벌로서
"코오로의 암표범"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었다.
일찍부터 칸초네라는 특수한 노래 세계에서 자라나 타고난 미모로 시종일관해서 저널리즘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데뷔하던 1959년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스타로서의 존재는 실로 오랜 명맥을
유지하면서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61년 "서랍속의 바다"로 산레모가요제에서 3위로 입상하고 1970년 산레모 가요제 9회
연속출전 기록을 세웠고 1977년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세계 135회 순회공연을 통해 200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Tango Italiano. Aria Di Festa. Ich Hab Keine Angst.Sie Sind Noch Jung.
등의 곡들은 한국에서도 이미 익숙한 곡들이다.
프랑스의 대중음악 샹송이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아마도 오래전 고인이
된 "에디뜨 삐아프"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대중음악인 칸소네를 들으면 곧바로 Milva가 떠오를 만큼 그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이탈리아 가요계 여왕의 자리를 떠나본 적이 없는 칸소네의 영원한 연인이다.
"밀바 마리아 비올가티"라는 본명을 가진 밀바는 1939년 7월 18일
이탈리아 페라라의 Goro 에서 태어났다.
59년 이탈리아 국영방송(RAI)이 주최한 오페라 콘테스트에서 우승했으나 곧 칸소네 가수로
방향을 수정해 이탈리아 무대에 본격 등장한 이후 노래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밀바의 고향
이름을 딴 "코오로의 암표범"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대단했다.
1972년 내한공연 때 흔히들 외국의 인기가수들이 종종 한국의 청중들을 무시하던 태도와는
달리 깨끗하고도 공손한 무대매너와 최선을 다한 열창으로 한국팬들의 마음 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탈리아의 산레모 가요제는 세계 3대 가요제의 하나로 "니콜라디 바리" "나다"
"지아니 모란디" "질리오라 징켓티" 등 무수한 스타들을 배출한 칸소네의 전통적
산실로 인정받고 있지만 밀바는 61년 "서랍속의 바다"라는 노래로 이 가요제에서 3위로
입상한 이래 한 번도 빠짐 없이 산레모 가요제에 참가해 모두 입상하는 경력으로도
더욱 유명하다.
한때 연극예술에 집착해 68년 주연한 뮤지컬 "깃발 속의 천사"는 로마에서 9개월이라는
장기공연으로 대 성공을 거두었으나 남편과의 불화로 8년만에 파경을 맞는 불행도 함께
겪게 되고 이후 더욱 성숙한 목소리로 "칸소네계의 마리아 칼라스"로 인정받게 되었다.
축제의 노래(Aria Di Festa), 비련(Nessuno Di Voi),
사랑은 먼 곳에서(Da Troppo Tempo), 미롤르(Millor)등 고전적 향수를 가득 담은
밀바의 수많은 노래들은 보통 30세의 나이를 넘기지 못하고 무대의 뒤편으로 쓸쓸히
사라져갔던 다른 이탈리아 여성가수들의 전례를 넘어서
오늘날까지도 세계를 오가며 오페라 무대는 물론 칸소네 무대에서도
영원한 사랑의 연인으로 칭송받고 있다.
특히 밀바의 "Da Troppo Tempo"는 사랑을 기다리는 설레임과 그를 보내야 하는
여인의 쓸쓸함을 주제로 한 노래로 그녀의 진가는 물론 클래시컬한 칸소네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해주는 빛나는 명곡으로 오래 오래 기억되고 있다.

첫댓글
드롱 님
어디에 이렇게 꼭꼭 숨겨놓았던
추억의 음악 밀바의 목소리 참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시지요
드롱 님
이젠 푸석하던 겨울도 지나
봄이지요
봄마중 길도 잘하시면서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추억의 칸초네 스타 밀바..
몇해전 코로나의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깝습니다.
따뜻한 봄이 와서 좋기는 한데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니
우울한 요즘입니다.
함께하여 주신 양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