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교회 장로장립 감사예배 기도문
일시: 2021년 5월 16일 주일 오후 4시
기도: 조해강 목사
홀로 높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지으시고 돌보시며
모든 숨쉬는 것들에게 생명의 호흡을 공급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인생은 유한하오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오며
세상 나라들은 밝게 빛나다가 일순간에 사라지오나
주의 나라는 영원한 줄 믿습니다.
주님의 나라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세우시며
그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시어 그 나라를 맡기셨사오니
주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이오며 하나님 백성의 나라이옵나이다.
주께서는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그 한가운데 주님의 처소를 세우시고,
그 안에서 주님의 백성과 함께 하시면서
주님의 나라를 충만하게 하셨나이다.
이런 이유로 주님께 부름받은 저희들은
교회가 곧 세상의 축복을 위한 에덴동산이오며,
새 이스라엘인줄 굳게 믿사옵나이다.
주께서는 한 사람을 부르시어 천하만민의 축복이 되는 가문을 세우셨고
그들을 주목하시고 사랑하시며 가르치시고 이끌어주셨나이다.
또한 주께서는 오래 전에 청량리교회를 세우시고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시어 마침내 청량교회가 되게 하시고
오늘 교회를 위하여 두 사람의 일꾼을 세우는 복을 주셨나이다.
오늘 세우심을 입는 장로님들은 교회를 사랑하오며
하나님의 교회의 인정과 기대를 받고 있사옵나이다.
두 분의 장로님들이 주님을 경외하며 교회를 섬길 때,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과 눈을 맞추며 감격하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주님, 오늘 세우심을 입을 두 분의 장로님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셔서,
교회는 하나님이 남겨두신 이 땅의 그루터기로서
주님이 돌보시고 인도하시어 마침내 무성한 나무가 되게 하실 것을
확신하며 인내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오랫동안 청량교회를 섬기신
두 분의 목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세월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우리의 중심을 연단하옵나이다.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자신을 주님의 제단에 바치신
목사님들의 중심을 받아주시옵소서.
그 헌신과 인내가 마침내 결실할 수 있도록 복을 주시옵소서.
오늘 이 뜻깊은 임직식이 교회의 디딤돌이 되고 도약판이 되어
우리의 모든 염원과 기대가 주님께 이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