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 창간 14주년 특집 설문조사에서 한남대가 대전·충청 사립대학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대전‧충청 사립대학 중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학은 어딜까?
한강이남 최대 인터넷신문인 <디트뉴스24> 창간 14주년 독자 설문조사 결과, 한남대학교가 대전충청 사립대학 브랜드 인지도 1위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본보 뉴스레터 구독자 34만여 명 중 무작위 10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이메일 발송(단답형)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접수된 1153명의 답변을 분석해 집계했다. 이 가운데 국립대, 전문대, 서울권 대학 등을 꼽은 91건의 응답은 무효처리했다. 무효처리 된 응답 중에는 한남대 전신인 ‘숭전대’도 6건이나 됐다.
본보가 독자들에게 ‘대전‧충청 사립대학 증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학 한 곳을 써 달라’고 했더니 한남대학교라는 답변이 전체 유효 응답자 1062명 중 402명(37.9%)으로 가장 많았다.
배재대학교가 234명 22.0%의 응답률로 2위를 기록했으며, 목원대학교 129명(12.1%), 대전대학교 123명(11.6%), 건양대학교 36명(3.4%), 우송대학교 33명(3.1%) 등의 순이었다. 1위부터 6위까지가 대전권 대학이었다.
이밖에 청주대학교가 24명 2.3%로 대전 이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단국대학교(천안) 18명(1.7%), 순천향대학교 15명(1.4%)이었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내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이 대전‧충청지역 최고 명문사학의 위상을 굳건히 한 것은 지역주민들이 베풀어주신 큰 사랑 덕분”이라며 “먼저 지역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