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유튜브에서 🦶🪨 교육에 관해 찾아보니
모두 이런 거. . .
흐미...
그러니까 결국 교육의 귀결이
추상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낭만적이었던
자유로운 인간이나 사랑 따위가 아니라,
아님 맨날 동어반복 무한 재생 중인
아이가 가진 씨앗이 어쩌구 저쩌구 도 아니고
결국 이렇게 애들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도
대학 잘 갈 수 있어요~~ 라는 거라는 거지?
일단 얘들아...
대학 가는 공부도 제대로 안 시켜주고,
ㅡ 칠십 넘은 할머니도 붙는다는 검정고시 정도는 시켜줄께...함께 노력해보진 않겠니?
그렇다고 '지금 행복'은 커녕
시시때때로 잔소리에
어렵고 힘든 일만 맨날 시켜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냐 물으면 뭐... 또... 음...--;;)
그러니 똑똑한 부모는 왠만하면
난, 아니 우린 달라요~ 하며
🦶🪨을 선택한다는 거...
부모님들께도 역시 심심한 사과를...
저는 쫄보라 저런 사기는 못치겠습니다.
뭐 아이들도 저도 늘 행복하다 말은 못하겠습니다.
( 그래도 제 인생에서 꽤 행복한 시절이라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뭐 아이들은 모르겠심더.)
다만, 아이들 가진 바 씨앗을 뿌리며 가도록 돕겠죠.
그러나..
우리학교는 언제든 탈퇴가 자유롭다는 걸
잊지..마..시.고...
쿨럭.
(( 난 🦶🪨도 안 다녔고 심지어 고등학교도 잘 안 다녔음에도, 10년쯤 놀다 대학을 가야겠다 마음 먹고 8개월 공부하니 저것보단 나은 학교 가던데...
그럼 결국은 학교를 안 다니는게 최고로 좋은 루트일까...
근데 내 경험상 모든 문제는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직장에서 일하면서부터 시작되던데....ㅠㅠ))
그러고보니 저 채널이 주로 저렇다는 공통점이 있다만,
요즘
몰래 감추어야 하는 부모들의 속내를 드러내주고
불안을 감소해 준다는 저 채널에
작은 학교들이 신입생 부족 문제로 자기 학교 홍보하려고
서로 나오지못해 안달이라던데...
(애들이야 그렇다치더러도
부모와 교사들이 저기 나와서 저런 얘기를 한다는 걸
스스로 부끄러워 할 줄도 모르는걸까?
그 정도도 생각 할 줄 모르는 시절이 된 걸까?
타인의 욕구를 이해속에 살도록 함이
자유로운 인간의 원칙이라는데
뭐... 난... 쩝)
*
몇년전인가... 대안학교 모임에 갔을 때
대안학교 교사들이 학교가 지금 잘 운영되지 않는 이유가
(학교와 교사가 시대와 사회에 필요한 새로움을 찾기보단)
돈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국가 보조금 및 지원금을 달라고 징징대던데...
*
이십년 전쯤인가...
국가에서 보조금 준다고
학교, 교육과정, 교사, 학부모 현황을 제출하라 했을 때
돈 몇 푼에 영혼을 파느니
학교가 아무 것도 안 하더라도
허리띠 졸라매고 굶어서라도 대안학교를 보내겠다던
어느 엄마의
조용하고 조곤한 말소리가
그리운 시절이다.
첫댓글 어떤 학교 교사들이 1학년 학생 모집이 잘 안 되서 선전하러 다닌다길래, 사회적 삼지성에 따르면 경제생활은 무조건 생산해 놓고 선전해서 파는 게 아니라 협의를 통해 수요를 알아내고 그에 맞춰서 생산해야 하고, 수요가 없는 것을 생산하는 공장은 문 닫고 그 공장 노동자들은 수요가 있는 물건을 생산하는 곳으로 이전한다, 정신생활에 속하는 학교도 마찬가지다, 수요=학생이 없는 학교는 그냥 문 닫으면 되는 거라 했어요.
학교 수업이 얼마나 형편 없으면 동네 엄마들이 애들을 안 보내려 할까 하고 자신을 들여다 볼 생각은 않고, 자본주의 판매 수단인 선전지를 제작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이른바 '발돌 교사'라니... 사회적 삼지성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시작된 게 발도르프학교 인데, 그런 골치 아픈거는 알 필요 없는 거고, 비록 '월급'이 적어도 '나는 이상적인 교육을 한다'며 으쓱거리는 오늘날 발돌교사들의 자화상. ^^;;
이 동네 이야기야 차고도 넘치지만,
할많하않
허약한 제 영혼건강을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