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
여기 세계일보 간부 되신 분들 가운데서 오늘 나를 처음 보는 사람 한번 손 들어 보라구요. 없어요? 처음은 아니예요?
자, 시간이…. 아까 곽사장이 나한테 통고하기를 두 시까지 끝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몇 분 남았나? 15분?「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너무 얘기를 길게 해서 죄송합니다」그래, 15분만 얘기할까요, 조금 더 할까요? 보니까 다 바쁜 모양이구만. 바쁘니까 간단히 얘기해 보자구요. 뭐 나에 대해서는 잘 아는 거고….
세계를 위해서 만든 세계일보
여기 세계일보에 들어와서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세계일보는 문회장의 회사다. 통일교회 재단에서 후원한다’는 생각을 할 거예요. 나 그런 말을 들을 적마다 ‘거 누가 그런 말을 해? 그거 세계일보 직원들이 그렇게 얘기해?’ 하고 가끔 내가 곽사장을 기합 줄 때가 있는데, 이 <세계일보>라는 것은 문회장의 어떤 뜻을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를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일보 아니예요? 요전에 얘기한 바와 같이 세계일보니까 세게 나가야 돼요. 그거 기억해요? 세계 나가는 대표적 신문사다 이겁니다.
하나님을 제일 잘 아는 사람
그렇게 결론적인 말을 해놓고, 문회장의 옛날 시절에 대해서 잠깐 훑어 보자구요. 내가 소년 시대, 여덟 살 열 살 때부터 우리 집안에는…. 우리 종조부가 이승훈씨, 최남선씨 같은 3·1 운동의 주역인 5인들과 친구입니다. 이박사도 친구고 말이예요. 그분은 일제와 투쟁하다 감옥살이를 하고 그랬다구요. 그랬기 때문에 일경들이 우리 집을 언제나 주시했습니다.
그런 걸 보게 될 때, ‘누가 우리 집을 이렇게 못살게 하고, 이 나라를 이렇게 못살게 해? 우리 할아버지나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애국 동지들을 보면 누구보다도 나라를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왜 나라를 갖고서 사람 행세를 못 하고, 밤에 몰려다니면서 쑥덕공론을 해야 돼?’ 그런 것이 참 의문이었다구요.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길이 뭐냐?’ 하는 걸 그때부터 생각했어요. ‘이 나라가 일본보다도 센 나라였다면, 강한 나라였다면 이렇게 안 되었을 것이다’ 하는 걸 알았지요. 문제는 그거예요. 약하기 때문에, 약한 배경과 약한 기반에 서 있기 때문에 비참한 운명길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그때 마음으로 생각한 것이 뭐냐? 세계 제일의 강국이 어느 나라냐? 그건 미국이다. 그때 벌써 미국이란 걸 알았어요. 그러면 미국이 일본보다 더 큰 나라인데 미국도 일본이 하는 놀음과 같이 자기 국권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약한 나라를 점령해 가지고 이런 일을 하느냐, 안 하느냐? 마찬가지다. 한다! 그러면 정의의 국가, 이 세계를 대표해서 정의의 자리에 서서 강한 나라는 약한 나라를 보호하고 키워 줄 수 있는 그런 정의의 나라는 없느냐? 어릴 적부터 그런 생각을 했어요. 만약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 할 때는….
그러나 인간세계에서는 역사적으로 볼 때 그거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일에 창조주가 있다면 창조주는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그럼 나라를 살리고, 이런 압박받는 민족의 해방을 위해서 창조주가 있다면, 절대자가 있다면 그 절대자를 잡아서 이 일을 성사시키겠다’ 한 것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내가 기독교니 무슨 교니, 종교를 통해 가지고 주—욱 탐사했어요.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을 내가 한번 만나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러면서 10대를 지나고 20대를 향하면서 신앙적 노정에서 여러가지 고민도 했어요. 그러면서 ‘일본에 가 봐야 되겠다. 일본을 거쳐서 미국을 갔다 와야 되겠다. 현지에 가 가지고 약소민족이 서러움을 당하고 핍박을 받는 것이 어떻다는 것을 체험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있다면, 내가 바라는 뜻을 성사시킬 수 있는 모험을 하는 대표자로 등장해야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모험해야 돼요. 출세를 바라는 사람은 모험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편집국장도 보면 모험성이 많아요. 내가 찬양해요. 저 광고부장도 그렇고. 나 좋아한다구.
여러분, 생각해 봐요. 레버런 문이 70세가 넘은 지금까지, 일생을 핍박받아 왔어요. 전세계가 나를 반대했습니다. 기독교로부터 불교, 회회교 등등 나 반대 안 한 종단이 없어요. 나라로 말하면 나 반대하지 않은 나라가 없어요. 내가 그렇게 반대받는 자리에 선 원인이 어디 있느냐?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을 붙들었다 이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아는데 지금까지…. 여러분, 그래요. 종교라는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생활적 무대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종교의 출발은 그래요. 여러분 그렇잖아요? 성인들은 뭐냐 하면 전부 다 종주입니다. 그 종주들을 보면 전부 다 유명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여기 부장만도 못한 사람들이예요, 다. 여기 편집국장 같은 사람에 비하면 어림도 없는 패들이라구요.
그러나 그들이 세계의 성인의 반열에 들어간 것은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을. 하나님을 알고 국운을 넘어서 천도를 따라 가지고 미래에 천운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그 길을 마음으로 점치겠다고 한 패들이 그 옛날의 종주들이었더라 이겁니다. 하나님이 누군가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을 누가 제일 잘 아느냐? 이렇게 볼 때 역사 이래에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알기 위해 대표적인 수난길을 간 사람이 여기 서서 말하는 이 사람이 아니겠느냐?
그럼 하나님을 아는 데는 어느 정도까지 알아야 되느냐? 하나님의 내정으로부터 사정, 하나님이 가야 할 목적지까지 알아야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기독교 성경으로부터 모든 경서들을 탐구해 봤어요. 그런데 이게 불확실해요. 오늘날 현대 과학의 머리를 가진 사람도 믿을 수 없어요.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알고서 전진해야 되고 후퇴해야 되는 거예요. 사방을 알아 가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어떠한 이념적인 실천 기반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실천장에 있어서의 현실적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과학의 발달을 중심삼고 20세기 문명을 논의하는 이 시대에 있어서 맹목적인 신앙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과 관계되어 있는 이 회장이라는 사람은 종교를 답파했어요, 결론을 찾아서. 철학을 탐구했어요. 또 과학을 탐구했습니다. 나 과학을 공부한 사람이라구요. 하나님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천운에 기착하려면 하늘땅을 사랑할 수 있어야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는 목적이 뭐냐? 하나님의 목적은 세계 평화입니다. 안 그래요? 그건 뭐 불교의 석가모니한테 물어 보나 기독교의 예수한테 물어 보나 마호메트한테 물어 보나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의 목적은 평화입니다. 하나의 세계입니다. 이상적 세계예요.
그럼 이상적 세계를 이루는 데 있어서 무엇으로 이룰 것이냐? 공통분모가 뭐냐? 이상에는 개인적인 이상이 있고 가정적인 이상이 있고 국가적인 이상이 있고 세계적인 이상이 있어요. 또 각 여러 전문분야에 이상적 기반이 다 있다구요. 오늘날 세계를 보면 직종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모든 직종이 그 나름대로 가는 목표를 중심삼고, 이상 논리를 중심삼고 전부 다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상을 중심삼고 제각각 움직여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공통분모가 뭐냐?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면 그 귀결점의 기원이 뭐냐? 하나님이 무엇을 제일 좋아하느냐 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여기 세계일보의 직원이 되었으니 여러분이 출세를 하려면 별수없다구요. 회장님이 무엇을 좋아하느냐, 또 사장님이 무엇을 좋아하느냐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사장님이 회장님이 좋아하는 대로 안 하면 모가지를 자를 수 있습니다. 매일 이렇게 해야 되고 일년을 이렇게 해야 된다 하는 방향에 일치되지 못하면 모가지가 달아나는 겁니다. 또 편집국장이 그런 면에 보조를 못 맞추면….
언론탄압이라는 말은 공산당이 만들어 놓은 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주인이 주인 노릇 해야지요.
내가 오늘 아침에 이야기하기를 ‘대한민국의 경제정책에 혼란시대가 왔다. 이걸 해결하려면 1986년 시대로 돌아가라’ 고 했어요. 이제 민자당이 강력한 정당으로 출범했거던 이걸 잘 알아 가지고 노사분규고 뭣이고 다 잡아 치우고 그전으로 돌아가서 공장이 문을 닫았거든 정부가 지원해라!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나라 못 살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많질 않아요. 제아무리 자기가 애국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애국은 자기 중심삼은 애국이지 나라 중심삼은 애국 논리에 통하지 않아요. 애국 논리는 천륜과 통해야 애국 논리예요. 그게 아니면…. 한국의 애국 논리는 아시아의 애국 논리와 통해야 되고, 아시아의 애국 논리는 천운의 애국 논리와 통해야 돼요.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공통분모가 뭐냐 이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세계일보가 문총재 회사다. 뭐 통일교회 회사다’ 한다면, 그렇다면 여러분은 뭐예요? 삯꾼이예요, 뭐예요? 난 주인이고? 이게 문제다 이겁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여러분은 ‘세계일보는 내 세계일보다, 내 거다’ 하는 자각을 해야 되겠어요. ‘대한민국은 내 나라다’ 하는 자각을 해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큰 것을 살리기 위해서는 작은 가정은 희생해야 돼요. 이건 도덕적 관에 있어서 전진적인 논리입니다. 안 그래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천운은 나라를 살리려고만 안 해요. 아시아를 살리고 세계를 살리려고 해요. 하나님이 있다면, 천운을 움직이는 주체가 하나님이라면 세계를 살리려고 할 것이니 세계와 통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뭐냐 하면 세계를 살리기 위한 애국자예요.
가정에 있어서의 효자는 뭐냐? 사랑을 중심삼은 효자입니다. 나라에서 충신이 뭐냐? 사랑을 중심삼은 충신입니다. 세계에서 성인의 가르침을 중심삼고, 4대 성인을 중심삼고 문화권을 수습하고 세계적인 새로운 배경을 형성한 것도 사랑을 중심삼고 민족을 넘어서 세계인을 사랑하겠다는 패들이 한 겁니다.
이런 걸 보게 될 때, 최후에 천운에 기착하는 데 기수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이 하늘도 사랑하고 땅도 사랑한다구요. 그러니 하늘땅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챔피언이어야 된다! 그런 결론을 찾았어요.
몸 마음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그러면 하나님 자신이 이런 것을 좋아하느냐, 안 좋아하느냐? 귀납적으로 분석하는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은 인격적 신이어야 됩니다. 뭐 종교에 대한 복잡한 내용을 간단히 얘기하자면 그래요. 하나님도 인간을 필요로 하는 분이기 때문에 인격적 신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성적 가치에 있어서 지(知)정(情)의(意)를 중심삼은 가치 논리를 존중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인격적 신 되는 하나님도 마음이 있고 몸이 있어요. 안 그래요?
오늘날 기독교 교인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는데, 아버지라는 말은 뭐냐?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과 부모의 생명과 부모의 핏줄이 연결돼야 돼요. 이건 불가변이라구요. 아버지라는 말은 생명의 결탁, 거기에 앞서 사랑의 결탁, 거기에 앞서 핏줄이 연결되는 거예요. 아버지가 슬퍼하면 나도 그 슬픔에 핏줄이 떠는 것입니다.
부부일신이란 말이 있는데 이건 뭣을 가지고 말하느냐? 사랑과 생명과 맥박이 공통 기반이 돼 있어요. 여기 위를 맞게 되면 전체가 아파요. 발을 꼬집으면 전체가 아파요. 왜? 생명이 결탁되어 있고 피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이게 문제입니다. 하나님도 인간을 닮았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대해서 어떤 자리에 있고 싶을 것이냐? 내가 요전에 종협(한국종교인협의회)의 10대 종단장들이 전부 모인 데서 얘기한 것이 이겁니다.
4대 종주들이 있는데…. 불교, 유교, 기독교, 그다음에 뭔가? 「이슬람교입니다」 이슬람교. 이 4대 종교의 종주들이 다 죽어서 하나님 앞에 가 있다구요. 하나님이 그들에게 ‘너희들 내 앞에 무엇이 되고 싶어?’ 하고 묻게 되면 무슨 답이 나오겠느냐? 답은 하나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내 사위 되고 싶은 사람 손 들어’ 할 때 사위 못 된 입장의 도주라면 대번에 손 들 것입니다. 그러나 손을 들고 가만히 생각할 때 ‘아이고, 사위 될 게 아니라 아들 됐으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또 여자들이 여기 있지만 ‘며느리 되고 싶은 사람 손 들어’ 하면 없다 이거예요. 그것이 아닙니다. 무엇 되고 싶으냐? 답은 하나다 이겁니다. 남자라면 아들이 되고 싶고 여자라면 딸이 되고 싶은 거예요.
왜 아들과 딸이 돼야 돼요? 왜 아들과 딸이 되어야 돼요? 아들이 나은 게 뭐고 딸이 나은 게 뭐예요? 사위와 며느리보다 나은 게 뭐냐? 부모님의 사랑의 첫번 열매다 이거예요. 첫아들! 첫딸! 여러분 그렇지요? 마찬가지라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우리 사람과 같다면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느냐? 여러분 그거 물어 봤어요? 문총재는 여러분이 상상치도 않은 그런 경지에 들어가 가지고 대판 싸움을 한 겁니다. 씨름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 무엇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소? 지식이오?’ 하고 따지고 말이예요.
요즘 박사님들 지식 좋아하지요? 이박사도 그렇고 윤박사도 그렇고. 여기 황박사도 와 앉아 있구만. 지식 가지고 몸과 마음이 하나돼요? 아닙니다. 돈 가지고? 황금덩이 가지고? 하나님은 황금덩이를 하루아침에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데 뭐. 여자들은 다이아몬드가 제일인 줄 아는데 다이아몬드 같은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 ‘무엇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오?’ 하고 물어 보면….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예요? 마찬가지입니다. 문회장이 좋아하는 게 뭐냐? 이거 잘 모르면 흘러가는 겁니다. 이건 협박이 아닙니다. 천지 이치가 그래요, 천지 이치가.
하나님 자신에게도 몸과 마음이 있는데 우리 인간들과 같이 몸과 마음이 싸우느냐? 그런 문제를 탐구하게 될 때, 싸우지 않는 하나님이 싸우는 이런 아들딸을 만들었다면 그 하나님은 쌍놈의 하나님이예요. 용서할 수 없다 이겁니다. 항의를 한다 이겁니다. 역사 이래 하나님이 혼나 본 건 나한테밖에 없을 거예요. 나한테 처음 혼나 봤지.
‘하나님, 몸과 마음이 싸워요, 안 싸워요?’ 하고 물으니 ‘허허허허. 몸과 마음이 싸우면 되나? 안 싸우지’ ‘그런데 왜 역사 이래 모든 사람의 몸과 마음이 싸워요?’ ‘그것이 인생이 해결해야 할 숙제야’ 그러더라구요. 그 숙제는 문총재가 안 나왔으면 해결할 수 없어요. 문제가 그렇게 돼요.
그러면 무엇 갖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느냐? 그것은 참된 사랑입니다. 그러면 어째서 하나님이 참된 사랑을 필요로 하게 되었느냐? 천지의 존재의 기원이 절대자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나도 발생의 동기가 사랑이다. 사랑을 위해서 태어났다’ 이런 답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절대적 존재가 아니지 않소? 사랑을 위해 태어났다면 하나님 자신이 절대적인 자가 아니지 않소?’ 하니 ‘그렇다. 내가 아무리 절대적인 자라 하더라도 절대적인 자이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명령을 할 줄 알면서 반대로 절대적인 순종도 할 줄 알아야 돼. 그래야 참된 절대자가 되는 거야’ 이러시는 것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절대자가 되어 가지고 ‘나한테 전부 다 복종해라’ 한다면 그건 독재자지 별 수 있어요? ‘내가 절대자로서 명령을 할 수 있게끔 나한테 달라붙어서 봉사하고 절대적으로 순종을 하는 반면, 나도 일면 너희를 대해 절대적으로 복종할 수 있는 면을 지녔다’ 하는 논리를 세우지 않고는 우리 인간의 필요 요건으로서 원할 수 있는 하나님이 못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최고의 절대적 기준이 뭐냐?’ 이런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도 참된 사랑에는 절대 복종한다’ 거기까지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를 보면 믿고 천당 가자는 소리를 하는데, 아이구 그런 소리…. 두고 보라구요. 낡은 건 다 떨어져요. 구새 먹은 가지는 다 떨어지는 거예요. 그거 내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야, 문 아무개! 너 이제 두고 봐라. 네가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된다’ 했는데, 그렇게 되고 있어요 지금. 그런 걸 다 알기 때문에 세상이 야단하고 반대해도 들이 차고 냅다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칠십 평생 반대받으면서 나왔는데 거 왜 망하지 않았소? 그게 수수께끼입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부시 대통령 아무것도 아니예요. 지금 소련의 고르바초프 입장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내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하나님과 악마와 사람을 중심삼은 삼각지대에 들어가 가지고, 문총재를 타도하겠다는 그런 힘의 교차, 힘의 반발이 있는 삼각관계에 들어가 가지고 살아 나온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세계일보가 발전하려면
세계일보도 내 말 들으면 빨리 발전합니다. 문제는 거기에 있는 거예요, 습관성. 습관성, 이거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언론인들이 살아온 습관성, ‘언론인은 이래야 된다’ 하는 그건 절대적이 아닙니다. 지식을 위한 절대성이 아니다 이거예요. 앞으로 우리 언론인이, 세계일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발전의 근본동기가 뭐냐? 단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위로부터 아래까지 단합해야 돼요.
아까도 내가 얘기했지만, 내가 세계일보에 명령하고 싶은 단 하나의 방법이 있어요. 대한민국을 살리고 노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로부터 아래까지 모든 종업원은 월급받는 돈의 30퍼센트를 내놔라 이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같이 나눠 가져라 이겁니다. 이런 작전만 하면 노사분규 문제는 해결됩니다. 어때요? 광고국장! 왜냐? 고위층이 30퍼센트 내면 많이 내거든요. 제일 하바리는 말이예요, 30만 원짜리는 삼삼은 구, 9만 원이면 되는 거예요. 300만 원 받았다면 100만 원 내야 되는 거지요. 거 할 수 있어요? 나는 그러한 직원을 바라고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 놓을 거예요, 교육을 해서. 강제로 안 해요.
내가 일년 동안에 여기 몇 번 나타났어요? 여러분 알기로 몇 번 나타났어요? 세 번, 정식으로 나타난 건 세 번입니다. 세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것을 포탄으로 장전해 가지고 포를 쏴야 하고, 원자폭탄 이상 세력 반경을 확장시키기 위한 뜻이 있어 가지고 세계를 살리느냐 마느냐 하는 책임을 지고 달린다는 사나이가 왜 가만 놔 두고 봐요? 여러분 마음세계가 봄이 되었는지 겨울인지 여러분들도 모르게 보고 있다구요. 가만히 보면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다구요.
자, 그러면 여러분들, 세계일보는 누구 회사예요? 답변해 보라구요. 회장님 회사라고 하는 답이 좋소, 내 회사라고 하는 답이 좋소? 대답해 봐. 이 젊은 놈들 왜 이리 가만 있나, 눈만 꺼벅꺼벅하고? 자기 부하들은 기합 잘 주지? 자기 부하들은 기합 주게 되면 ‘예. 하겠습니다’ 이러는데, 자기들은 나한테 부하인데 왜 가만 있어? 내 회사예요. 무얼 중심삼고? 공통분모가 뭐예요? 나라를 살리는 것이 공통분모예요. 나라를 살리기 위한 내 회사예요.
그러니 직원들은 나라의 애국자들이 하나된 그 이상 여기서 하나되어야 돼요. 무엇을 중심삼고? 나라와 인류를 중심삼고. 하나님은 모르지만…. 그러면 다 끝나는 거예요. 그럼 내가 천년이 되더라도 안 와요. 오래도 안 옵니다. 뭐하러 간섭해요?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을….
하나님의 뜻은 참사랑을 중심한 평화세계를 이루는 것
하나님의 뜻은 구원하는 것인데 그 구원은 개인 구원이 아닙니다. 기독교같이 예수 믿는 건 나 구원받겠다는 거예요. 뭐 예수 믿고 천당가겠다고? 그런 도적놈들이 어디 있어? 내가 아는 천국은 그게 아니야! 천국을 만들어야 돼요. 그런데 천국은 하나님이 못 만들어요. 왜? 죄를 인간이 지었으니 죄 지은 녀석이 만들어야지. 그걸 만들어 줬다가는 사탄이 대번에 ‘하나님! 천지창조의 원칙에, 법에 위배되지 않소’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꼼짝못해요.
그러면 문제의 해결점은 뭐냐? 하나님이 몸과 마음이 참사랑으로 하나되어 있으면, 나라는 사람은 왜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되어 있어요?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투쟁상을 해소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되어 가지고 살아요? 그래, 통일천하다! 통일교회! 이거 기독교는 2천 년 동안 싸우고 싸우고 별의별 요사스러운 기간을 거쳐와 오늘날에는 손댈 수 없게끔 되어 가지고 전부가 교파마다 교주가 다 있어요. 이런 것을 모르는 무지한 내가 아니라구요. 나 똑똑한 사람이라구. 여기 국장보다 내가 똑똑하지. 여기 윤박사보다 내가 똑똑하고, 이박사보다 내가 똑똑하지. 안 그래요, 사실? 그런 문총재가 못나서 이러는 게 아니예요. 아는 사람이 책임져야 돼요.
밤이야 낮이야, 세월이 가는 것이 아까워요. 내가 죽을 수 없어요. 이제부터 팔십까지, 2000년대까지…. 2000년 이후에는 온 세계에 새로운 통일적 감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평화의 세계를 하나님이 바라는 거예요. 하나의 나라, 하나의 형제, 하나의 부모를 이상으로 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그 경지에 들어간 통일왕권시대로 돌아가야 돼요.
이런 얘기 한다고 민주주의 뭐 어떻고, 레버런 문 어떻고 할 거예요. 내가 반대받아도 좋아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왕권시대로 돌아가야 됩니다.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말이예요, 아담문명권 세계가 되는 거예요. 그가 뭐냐 하면 가정의 왕이예요. 알겠어요? 일족의 왕이예요. 그 후손이 나라를 이루게 되면 나라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또 영원히 살기 때문에 저나라에 가 가지고는 아담이 하나님 대신 왕권을 대표한 자가 돼요.
그러면 하나님이 왜 창조를 했느냐? 하나님은 몸뚱이가 필요해요. 실체를 쓴 이 모든 존재세계를 다스리려니 몸뚱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체(體)를 써야…. 체를 입은 인간 아니예요? 그러니까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은 뭣이냐? 맨 인간 조상은 뭐냐?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무엇이냐? 종적인 부모입니다. 그다음에 우리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횡적인 부모입니다. 종적인 부모와 횡적인 부모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그것은 참사랑입니다. 내가 말하는 이 사랑은 세상의 속된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쟁이들이 아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천지의 모든 존재, 하늘과 땅에 소속한 모든 물건들이 우주의 근본으로 모시고 우주의 모든 포괄적인 요인으로 모시는 참사랑이예요.
그래서 여러분들 그러지 않아요? 홀아비를 불쌍하다고 하지요? 안 그래요? 과부가 왜 불쌍해요? 아들딸 다 있는데 불쌍하다고 그래요. 왜? 사랑을 위로 줄래야 줄 수 없고, 아래로 줄래야 줄 수 없고, 전후 좌우로 줄래야 줄 수 없어요.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이 막혔다 이겁니다. 뭐 중심삼고? 돈이예요? 사랑 중심삼고.
우리 마음이 이렇게 고장난 것이 뭐냐? 고장났다는 게 타락이라는 것입니다. 종교는 뭐냐 하면, 몸 마음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못 된 것을 수리하는 수리공장입니다. 그럼 무엇을 가지고 이것을 수리하느냐? 사랑 가지고 합니다. 사랑훈련을 해야 돼요. 거지로부터…. 전부 다 하나님의 아들딸 아니예요? 계급을 초월해 가지고, 전부 하나님이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니만큼 계급을 초월해 가지고 사랑하는 훈련을 해야 돼요.
종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되고, 횡적인 면에서는 각 가정을 중심삼고, 민족과 국가를 넘어 가지고 저 땅끝에 있는 사람까지도 자기 어머니 아버지 이상 사랑할 줄 알아야 돼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관계를 맺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어요. 우리 같은 똑똑한 사람이 이걸 알았다구요.
하나님의 전략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
핍박하던 미국을 왜 살려 줘야 돼요, 밟아치워야지? 아까 미스터 박이 얘기했지만 말이예요, 워싱턴 타임즈 신문사의 제1차 기공식에 돈을 지출할 것을 법정투쟁하는 테이블에서 사인했어요. 미국 근대사에 있어서 치욕 중에 그런 치욕이 없어요. 그런 양반을 때려잡기 위해서 감옥에 처넣어? 문총재를 댄버리에 집어넣고는 전부 축배를 들었어요, 백악관으로부터 국무성까지. 이놈의 자식들! 결국은 누가 이겼느냐?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하나님과 같이 행동하겠다고 하는 레버런 문은 승리하고, 거기에 반대하던 패는 쫄딱 망했어요. 멸망해 버렸어요. 기성교회도 그래요.
여러분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전략 전술이 있다는 거예요. 내가 그걸 알았어요. 하나님의 전략은 뭐냐?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이예요. 핍박이 나쁜 게 아닙니다. 악당들이 도적질해 간 물건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말이예요, 암행어사를 보내 가지고 한 대 맞게 하는 겁니다. 암행어사 이도령 앞에 나오는 자가 누군가? 「변사또입니다」 변사또. 천하에 자기가 제일인 줄 알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다가 완전히 감태기 뒤집어 쓰고 생사지권의 자기의 모든 소유를 완전히 돌려 주는 겁니다.
이걸 알았기 때문에 문총재는 ‘전세계가 나를 핍박해라’ 그래요. 그게 표제예요. 40년 전에 그런 얘기 다 했었어요. 문총재가 세계에 몰려서 감옥에 들어가는 때가 오게 되면 통일교회 해방의 시대가 온다고. 그게 댄버리입니다. 그래 놓고는 죄 없는 문총재를 때려잡아 죽이려던 것이 다 드러났거든요.
지금 미국이 그렇잖아요? 미국의 변호사가 70만 명입니다. 미국의 3천3백 개 대학의 법과대학에서 모의재판을 하는데, 그 모의재판에 레버런 문 사건이 언제나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걸 보고 변호사들이 하는 말이 미국에 이런 수치가 없다는 겁니다. 내가 신앙의 자유협회를 만들어 가지고 운동을 할 때 미국의 모든 기독교 목사들이 동원된 것도 그래서 그런 것입니다. 자기 교단의 최고 장(長)들의 변호사 되는 사람들이 전부 다 레버런 문을 돕지 않으면 미국이 망한다고 하는 거예요. 이런 싸움을 한 것입니다.
그래, 핍박이 나쁜 게 아닙니다. 편집국장! 반대가 나쁜 게 아니예요. 올바른 자리에 설 때는,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전후좌우를 볼 때 올바르게 될 때는 대담하자는 거예요. 눈치 보는 환경이 절대로…. 하나님이 바라는 자리는 눈치 보는 자리가 아니예요. 고쳐 나가야 돼요. 아직 통일적 세계가 안 되었어요. 하나의 세계가 안 되었어요. 그거 변천해야 돼요. 변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내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에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지금도 날 반대하지만…. 잘 논다구. 핍박이 좋은 것이 뭐냐? 핍박이 뭔 줄 알아요? 치는 걸 내버려두면 뒤로는 자기의 상속권을 전부 전수해 주는 겁니다. 재산 전수하고, 그다음엔 아들딸 전수해요. 앞으로 기성교회 목사 아들들이 목사 따라갈 사람 한 사람도 없다 이겁니다. 통일교회 따라오는 겁니다. 앞으로 어머니 아버지의 무덤을 파 버릴 때가 온다는 거예요. 그 이상 어떻게 원수 갚겠어요? 뭐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예요. 에미 애비가 할 짓 못 했으니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 자신만만한 자리에 서 가지고, 암만 쳐 봐라 이거예요. 나는 똑바로 섰다 이겁니다. 쳐 봐라! 수직의 자리에 딱 서 있어요. 치면 맞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세계일보가 해야 할 일
이제는 그래요. 소련도 내 손아귀에 들어왔어요. 우리 편집국장, 어때요? 광고국장, 믿어져요? 소련이 내 손아귀에 들어왔어요. 미국이 내 손아귀에 들어왔어요. 중국이 내 손아귀에 들어왔어요. 일본이 내 손아귀에 들어왔어요. 악마가 하나님 대신 앞장서 가지고 인류를 망할 곳으로 끌고 가고, 하나님도 기를 못 쓰고 나오게 했습니다. 이 악마의 괴수, 거짓 부모의 왕초를 쳐 버리는 거예요.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그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걸 하려니까 필요한 게 뭐냐 하면 교수하고 언론기관입니다. 여기 이 사람들을 전부 교육시켜야 돼요. 매일같이 분석해 가지고…. 그래서는 뭘하느냐? 여러분들, 남북통일 시대가 오면…. 남북통일되는 날이 오겠어요, 안 오겠어요? 동서독이 무너진 것 다 알지요? 공산당 다 무너졌어요. 지금이 가장 어려울 때입니다. 길을 잡아 줘야 돼요. 어떻게? <동아일보>가 할 수 있어요? <조선일보>가 할 수 있어요? 누가 해요? 나밖에 없어요. 좌익을 수습하고 우익을 수습해 가지고 천리의 대도에,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끔 우리 양심의 통일권을 중심삼고 자유천하에서 해방의 만세를 부를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내가 28일 동안에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었어요. 세계일보를 3개월 동안에 내 손으로 만들었어요. 40일 이내에 신문사 하나 만들 수 있는 실력 있는 사람이예요.
참사랑이 기원이 돼야 돼요. 하나님도 참사랑 앞에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돼요. 이런 논리입니다. 하나님도 참사랑 앞에서는 경배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참사랑은 도대체 뭐냐?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해요. 부모 되는 하나님도 자식을 사랑하는 자리는 수직 하나밖에 없어요. 참사랑의 자리는 수직 하나밖에 없어요.
자연과학, 역학에서는 그렇습니다. 입력과 출력을 보면 언제나 출력이 작습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의 세계에서는 입력보다 출력이 큽니다. 아시겠어요? 얼마 안 투입했는데 미국이 나한테 나가자빠졌어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지금까지 얼마 투자 안 했는데 대한민국이 떨어져 나갔어요. 성인들이 그 당시에는 핍박을 받지만 왜 후대에 가 가지고는 천하를 지배하게 되느냐? 예수 같은 분도 민족 반역자로 쫓겨나 가지고 죽은 사람 아니예요? 그런 사람이 어떻게 되어 가지고 그렇게 되었어요? 맞고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 일족을 희생시켜 가지고 민족을 구하자! 대한민국을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하자! 그러면 세계가 구원됐을 때 대한민국을 버려요? 대한민국은 자동적으로…. 위하는 자가 중앙의 자리에 들어갑니다. 여기에서도 앞으로 진짜 빨리 출세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사장 이상 회장 이상 위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간단해요. 이건 공통분모입니다.
과거의 어머니 아버지나 오늘의 우리 어머니 아버지나 미래의 어머니 아버지나, 미래의 남편이나 아내나 그 모든 사람들이 복받고 살 수 있는 공통분모가 뭐냐? 참사랑은 뭣이냐? 주고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타락한 세계의 어머니도 아들딸 사랑한 것을 수첩에 적어 놓고 기억하나요? 잊어버리는 거예요.
선한 자리에서는 대담하라! 옳은 자리에서는 대담하라! 정부가 반대하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낙심하지 말라! 왜? 악마와 싸울 때는 하나님이 전부 책임져 줘요. 그러니 사탄이 치더라도 맞아라 이겁니다. 맞고 참고 나가게 되면 나는 점점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때 저놈은 뒤로 가는 거예요. 뒤로 가면 내가 따라가게 되면 문 앞에 설 수 없으니 전부 다 자기의 소유권을 남겨 놓고 도망가야 돼요.
대한민국이 갈 길이 없습니다. 이박사도 걸려 넘어갔고, 장면 정권도 그랬어요. 알겠어요? 그다음에 박정희 대통령은 죽었어요. 전대통령도 쫓겨났어요. 노대통령도 내 말 안 들으면…. 그러한 자신을 갖고 있어요. 이 나라는 내 나라다. 이 세계는 누구의 세계냐? 내 세계다. 이런 관을 가지고….
핍박이라는 것은 또 하나의 간접적인 상속 방법입니다. 보라구요. 1차대전 때도 친 녀석이 졌고, 2차대전 때도 친 녀석이 졌어요. 3차대전도 사상전을 중심삼고 소련이 얼마나 쳤어요? 1984년에 다 끝나는 겁니다. 나 아니었으면 미국을 다 말아먹었을 것입니다. 내가 다 막았어요. 카터 모가지를 내가 잘라 버리지 않았어요?
레이건도 이를 알고 그랬으면 위해야 돼요. 그래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레이건 집권 당시에 내가 감옥에 들어갔어요. 이놈의 자식! 미국은 그저 흘러가지만 미국을 진짜 사랑한 레버런 문은 인류역사에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비결을 알면 간단해요. 이런 자신 있는 결론을 지었기 때문에 2천 년 역사의 틀거리를 가진 기독교를 대해 정면 도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류의 모든 철학의 근거를 다 뒤집어 놨어요.
이제는 내가 저 꼭대기에 올라가서 돌아가는 거예요. 돌아가는 거 보니 없어진 것 같아요. 그런데 한바퀴 돌아와서 보니…. 감옥에 들어가서 없어진 줄 알았더니 저기 올라간다 이거예요. 해가 뒷동산에 떨어져 가지고 없어진 줄 알았더니 또 솟아오르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예요.
레버런 문을 몰라요. 세계도 몰라요. 몰라서 그런 거라구요. 왜? 상대이상을 가졌다는 겁니다. 한국보다도 미국을 더 사랑해요. 그러니 미국 백성이 나를 후원해 줍니다. 사는 방법이 그거 아니예요? 그러니 일본 사람, 미국 사람이 내 명령에 죽고 사는 겁니다.
세계일보는 내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일하라
앞으로 남북통일의 때가 오는 것입니다. 통일세계에서는 우리가 앞서 가야 돼요. 아시아의 정세를 타고 넘어가야 돼요. 그러려니까 일본 언론기관이 필요하고 미국 언론기관이 필요한 것입니다.
앞으로 교육을 더 강화하려고 그래요. 기분 나빠요? 당신들 뭐 한국의 따라지 신문사의 기자, 누구 좋아할 것 같아요? 다른 무슨 동아일보 같은 신문사 가 보라구요. 어림도 없어요. 그러나 워싱턴 타임즈의 위력은 대단한 겁니다. 그러니까 잔소리 말고….
앞으로 내가 간부들 직접 교육할 것입니다. 우리 공관에 데려다가 교육할 겁니다. ‘좀 들어 봐, 이 자식아. 이래도 반대야?’ 하면서. 틀림없이 그럴 거라구요. 그래도 안 듣게 되면 말이예요, 쫓아 버리는 것입니다. 선생이 정성을 다해서 교육했는데도 낙제하는 걸 어떻게 해요? 보내야지. 아시겠어요?
미국의 50개 주에 신문사를 만든다구요. 무슨 말이지 알아요? 중국에 신문사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소련에 만들어야겠어요. 거 만들어야 되겠어요, 안 만들어야 되겠어요? 누구 잡아서 써야 되겠어요? 여기 기반 닦은 사람 써야지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요. 이거 무슨 협박 공갈이 아닙니다. 임자네들 협박 공갈해야 생길 게 뭐 있어요? 기자 협박해야 생길 거 뭐 있어요? 제일 고약한 사람 아니예요? 협박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어리숙해 가지고 못난 것 같지만, 그게 아닙니다. 교수들이 그런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회장 교역장 무슨 사람이 저래? 거 옷이나 하나 잘 입고 오지 전부 다 거지 사촌같이…’ 그랬어요. 그러나 무슨 대회 같은 거 해보라구요. 교수들 내세워 보면 말도 제대로 못 해요. 그러나 우리 통일교회 아무것도 아닌 저 말단의 축복가정들 단에다 세워 보라구요. 일당백입니다.
젊음을 불태우면서 나라를 위해서, 나라를 내 나라같이 생각하고 전라남도면 전라남도 도지사 이상, 경기도면 경기도 도지사 이상, 대통령 이상, 미국에 가면 미국 대통령 이상…. 이러한 전통적 사상을, 문총재의 사상을 이어받아 가지고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절대 망하지 않아요.
이 세계일보가 다른 사람의 회사가 아닙니다. 내 회사예요. 대한민국은 내 나라예요. 세계는 내 세계예요. 왜? 하나님이 아버지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예요. 이 세계, 우주의 주인이 내 아버지입니다. 그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니 이건 내 나라요, 내 우주예요. 그 우주를 무엇으로 연결시키느냐?
내가 7년 동안을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자지 않았어요. 내가 피땀을 흘리고 일하는 것입니다. 피땀을 흘리며 일해라! 눈물을 흘리며 일해라! 내가 통곡할 사연이 많아요. 아시겠어요?
그렇게 한번 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해보면 좋겠다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안 든 사람은 안 해보겠다는 얘기로구만. 감사합니다.(1990.02.17, 서울 세계일보 국제연수원, 세계일보 과장 이상 간부 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