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썬 카페
오래전 20여년전 한국 여행길에 그 당시에는 커피 마실 카페가 별로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강원도 낙산 근처에 미대를 나온 커피 마니아 조카 덕분에 강원도에서
유명한 , 소문난 커피전문 로스팅 카페를 찾아 다녔던
커피향기 추억을 떠 올려 봅니다
강원도 정동진역 동해바닷가 앞에 있는 썬 카페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에 젊은이들이 동해바다의 일출을 보고 새로운 각오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청량리에서 밤 기차를 타고 밤새 달려와 정동진역으로 옵니다
추운 겨울새벽엔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매서운 동해바다의 찬바람은
무섭게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정동진역에서 내려 깜깜한 새벽에 주위를 둘러 보면 바닷가편 좌측에 빨간 불빛에
반짝이는 썬 카페가 보이면 젊은 여행자들은 그곳으로 끌려 갑니다
썬 카페 문을 여는 순간 커피향기가 온몸으로 스며드는듯 느껴지면서
따뜻한 카페분위기를 보는 순간 탄성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썬 카페는 멋진 카페임을 느끼게하며 후덕한 주인장의 커피사랑에
여행자들은 썬 카페의 고마움을 알게합니다
커피를 볶는 썬 카페는 시설은 오래 되었지만 강원도 여행길에 들리면
늘 따뜻하게 맞아주는 주인장의 친절에 시드니에서도 가끔
강원도 여행길에 낭만이 있었던 정동진 썬 카페를 생각하면
커피향기를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