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있는 등골나물
* pdf 첨부 자료는 국립수목원의 생물종 자료입니다.
등골나물 Eupatorium japonicum Thunb. ex Murra
골등골나물 Eupatorium lindleyanum DC.
벌등골나물 Eupatorium makinoi var. oppisitifolium (Koidz.) Kawahara & Yahara
서양등골나물 Eupatorium rugosum Houtt.
향등골나물 Eupatorium tripartitum (Makino) Murata &H.Koyama
골등골나물 (엽맥은 3주맥)
6개의 잎이 돌려나며(마주 보는 잎이 기부에서 3개로 깊게 갈라진 것) 잎자루가 거의 없다. 등골나물에 비해 좁고 긴 잎에 톱니는 다소 뭉뚝하다. 뒷면에 선점. 꽃은 흰색 또는 홍자색.
골등골나물은 등골나물의 한 종류인데, ‘골’이란 골짜기를 말한다. 등골나물이란 이름은 우선 풀 전체를 반쯤 말리면 등꽃 향기가 나서 붙여졌다는 설과 잎의 가운데 갈라진 잎맥에 등골처럼 고랑이 있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어쨌든 나물 이름으로는 좀 엽기적이다.
골등골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혹은 반그늘의 척박한 땅이나 비옥한 땅 모두에서 잘 자란다. 키는 70㎝ 정도이며 줄기에는 거친 털이 많이 나 있다. 피침형의 잎은 길이가 6~12㎝, 폭은 0.8~2㎝인데, 양면에 털이 있으며 아래에서 3갈래로 갈라진다. 이 중에서 가운데 잎만 크고 나머지는 작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골등골나물.pdf
벌등골나물 (엽맥은 우상맥)
골등골과 비슷하나 잎자루 있다. 밑의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는데 가운데 열편이 가장 크다
꽃은 등골나물, 골등골나물에 비해 홍자색이 짙다.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1.5m이고 여러 대가 모여 난다. 잎은 마주나며, 대부분 3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보통 가운데 갈래가 가장 크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짧다. 꽃은 8-10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모인꽃싸개는 원통형이며 꽃싸개는 10개 정도가 2-3줄로 붙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길게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여러 대가 모여 나고, 높이 1-1.5m, 아래쪽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대부분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가운데 갈래는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 길이 8-13cm, 폭 3-4.5cm,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윤이 나며, 뒷면은 샘점이 없다. 잎자루는 짧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자주색이다. 총포는 길이 7-8mm, 총포편은 10개 정도, 2-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 길이 3mm쯤이다.
벌등골나물.pdf
등골나물 (엽맥은 우상맥)
잎은 달걀 긴타원형에 끝이 뾰죽하고, 잎 밑에 1~2mm의 비교적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원줄기는 자줏빛으로 털이 있 고, 잎자루는 짧다. 큰 잎이 대생한다.
키는 2m까지 자라며 줄기에 가는 털들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고르게 나 있다. 꽃은 연한 보라색 또는 흰색이며 7~10월까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핀다. 하나의 두상꽃차례는 5송이의 잔꽃으로 이루어졌으며, 1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꽃차례가 산방꽃차례처럼 무리지어 있다. 열매는 갓털이 달린 길이 3㎜ 가량의 수과로 익는다. 봄에 어린 순을 캐서 나물로 먹는다.
등골나물.pdf
향등골나물
잎자루가 길고 거치가 날카롭다(날카로운 톱모양). 잎이 셋으로 갈라진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향기가 난다.
숲의 개활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2m이며 곧추서고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가운데 갈래가 가장 크며 양쪽에 있는 갈래는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머리모양꽃이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2m,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맨 위의 것이 크며 긴 타원형이고, 양쪽에 있는 갈래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다. 아래쪽의 잎은 작고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꽃은 머리모양꽃이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총포는 길이 5-6mm이다. 열매는 수과, 원통형, 길이 약3mm이다. 관모는 길이 4mm 정도, 흰색이다.
향등골나물.pdf
첫댓글 두가지를 봤는데 더많이 찾을 생각이 별로 없긴 합니다.
차별이 너무 심한가요? ^^~
보니까 저는 2기지를 본것 같네요.
등골나물은 자주보는 꽃이라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야생화는 보면 볼수록 더 어려운것 같아요..!
제가 처음 알게된 등골나물들이 산을 가면 갈수록 긴가민가하며 등골나물이라고 인정했는데 종류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네.
저도 이 자료를 작성하게 된 이유는 흰색의 꽃만 보다가 분홍색의 꽃이 있어서 혹시 다른종이 아닌가 했습니다.
찾아보니 등골나물도 많네요.
그런데 또 막상 제가 담아온 등골나물도 잎이 틀린것 보니 다른종인것 같아요.
야생화는 보면 볼수록 더 어려운것 같아요.
비소식이 있는 하루여요.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시길...
저는 보라꽃만 보다 흰꽃을 보게 되고 잎도 다르고 .... 참 신기합니다. 더 친해져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마자요.
저는 처음에 꽃만 보다가.
이름이 틀린것을 알고 다음부터는 잎 사진도 담았죠..
요즘은 처음보는 꽃은 가능하면 자세하게 담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조금씩 더 알 수 있을것 같아서요.
이름은 좀 오싹하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한뭉치 꽃이네요. 이름과 상반된 매력이 있어요.
혼동되서 다 외우기도 힘들군요.
같은 종류의 꽃이라도 이렇게 변종이 생겨서 너무 많은 분류가 생기기 때문에
그냥 처음은
아..!
이것이 등골나물이구나 하면 될것 같아요
등골이라는것도 골이라는 의미의 등골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알아가야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참.
오늘 랜즈 도착했다는데요..!
카메라랑 랜즈 가지고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