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바디스(Quo vadis)>
감독 : 마빈 르로이.
주연 : 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커. 레오 겐. 피터 유스티노프.
개요 : (상영시간 171분)
폴란드의 작가 <헨리크 솅키비치>의 장편소설(1896). 사도 베드로가 로마에서 도피 중 그리스도의 환영을 보고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라고 한 말이다. 로마의 <비니키우스>는 그리스도교도 <리기아>에게 반해 그녀의 사랑을 얻게 되면서 그리스도교도가 된다. <네로>는 로마 화재의 책임을 그리스도교도에게 뒤집어씌워 대학살을 시도해 <리기아>도 위험에 처하지만, <우르수스>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네로>는 병사들의 반란으로 자살한다.이 작품은 박해받는 폴란드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고, 작가에게 1905년 노벨 문학상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1912년과 1951년, 2001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줄거리 :
폭군 네로(Nero : 피터 유스티노브 扮) 황제는 방탕하고 퇴폐적인 생활을 하면서 신흥 종교인 기독교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을 시작한다. 전투에 큰 승리를 거두고 부하들과 함께 로마로 행진하던 마커스 비니키우스(Marcus Vinicius : 로버트 테일러 扮)는 네로 황제가 로마 시내에서 큰 잔치를 연다는 이유로 로마 시 외곽에서 기다리게 되는데, 궁정의 타락한 축제에서 아름다운 리지아(Lygia : 데보라 커 扮)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네로의 황녀는 비니키우스의 남성다움에 반해 그를 사랑하나 그가 리지아와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고 네로에게 기독교도들을 잡아 처형하도록 사주한다. 로마에 대화재를 일으킨 네로는 그 죄를 기독교인들에게 씌어 많은 기독교인이 붙잡혀 사자의 밥이 된다. <리지아>를 구하기 위해 원형 경기장에 뛰어든 비니키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