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봄을 넘어 초여름이 온 거 같아요.
게으른 저는 오늘에서야 겨울옷와 신발을 정리했답니다. ㅎㅎ
겨울옷을 다 세탁소에 맡기려니 그 돈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부츠와 모자는 집에서 해결하고자 세탁법 한번 찾아봤어요.
가뜩이나 살기 힘든 세상.. 조금이라도 아껴야죠. ㅋㅋ
겨울 부츠 관리
1. 가죽부츠
가죽은 수분에 약해 비나 눈 오는 날 착용 후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굳거나 얼룩지고 쪼그라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가죽부츠는 오염물질을 그대로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얼룩이나 때가 묻었을 때 즉시 닦아내야 한다고 해요.
가죽 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물에 희석한 소독용 알콜을 수건에 묻혀 빠르게 닦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말아 넣어 모양을 잡아주면 된대요.
2. 어그부츠
어그부츠는 무척 따뜻하지만 때가 너무 잘 타는 것 같아요.
구둣솔로 흙먼지를 먼저 털어내고 미지근한 물에 울세제와 베이킹 소다를 함께 풀어준 뒤
어그 부추를 20분 정도 담가주라고 해요.
울세제를 넣으면 부츠의 변형을 막아준대요.
담가놓은 부추는 솔로 구석구석 닦아준 후 섬유유연제를 푼 물에 헹궈주고
세탁기에 넣고 3분 정도 탈수하면 된다고 하네요.
말릴 때는 페트병을 부츠 안에 넣으면 된대요.
3. 니트모자
울이 풀려 보풀이 일어날 수 있어 뒤집어서 세탁해야 한다고 해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와 천연세제를 풀어 손으로 주무르며 빨아야 한다고 합니다.
니트 모자인 경우 린스를 넣어서 니트가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래요.
찬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서늘한 곳에 건조하면 끝!
4. 스웨이드 모자
물세탁 시 모양이 변형되거나 소재가 상할 가능성이 있어 특히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표면이 오염됐을 경우 솔이나 마른 수건을 이용해 결을 따라 털어내 주신 후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칫솔에 묻혀 오염 부위를 살살 문질러 주면 된다고 해요.
첫댓글 집에서 도전해보려구요~~
단월드 도전을 관리하는 것이 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