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8
강력한 볼라벤의 위력에 위축되었던 그날 밤, 음악나무에선 이렇게 애잔한 노래가 가슴을 적시고 있었네요.
처음듣는 노래인데 마치 소리가 그림을 그리는것 같았어요.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사쿠라>라는 일본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라는데 아직 박혜경씨의 음성으로 들어보진 못했지만
약간 몽환적이면서 호소력있는 태인씨의 보이스 톤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가사를 보니 머리 속에 그렸던 바로 그 그림인듯....서정적인 노랫말까지 너무나 아름답네요.
서신 박혜경 | 5집
달빛이 유난히도 고와
내 님이 보낸 마음 아닐까
까치발로 달빛 품에 안으니
다정한 숨결이 들리네요
별들이 너무나 가까워
내 님이 주는 선물 아닐까?
한걸음에 별들에게 닿으니
따뜻한 입맞춤을 주네요
어여쁜 꽃잎결에
내 손길 담아보내면
느낄 수 있을까요 내가 하는 표현인걸
불어오는 바람이 먼저 말을 건네면
귀 기울여 주세요 수줍은 고백 아아하
달빛이 유난히도 고와
내 님이 보낸 마음 같아서
까치발로 달빛 품에 안으면
다정한 숨결이 들리네요
별들이 너무나 가까워
내 님이 주는 선물 같아서
한걸음에 별들에게 닿으면
따뜻한 입맞춤을 주네요
애틋한 그대 품을 받아요
아~ 그대 때문에
아~ 사랑 때문에
세상은 아름다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