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
<IVP 성경배경주석>, p. 1266, 1301.
팔레스타인 유대인의 대다수는 소금에 절인 생선, 밀과 보리를 주식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따라서 생선 소스를 비롯한 생선 가공품도 흔했다. 갈릴리 호수에서는 큰 잉어를 비롯한 각종 고기가 잡혔는데, 잡은 고기는 말리거나 소금 혹은 식초에 절여서 보관했다. 어부는 갈릴리 산업 구조의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당시 사회의 기준에서는 경제적으로 비교적 유복한 편이었고, 로마 제국의 토지를 경작하는 수많은 농노의 생활에 비하면 훨씬 나은 수준이었다. 그물은 아마나 파피루스나 대마로 짠 밧줄로 만들었을 것이다.
고기를 잡을 때는 여러 종류의 그물이 사용되었다. 예인망(여기에 사용된 종류)은 4:18에 나오는 그물보다 훨씬 컸다. 그물의 넓은 부분은 수면에 띄우고 다른 편은 물속 깊이 넣어야 했으므로 그물 끝에는 찌와 추가 달려 있었다.
13:51-52 천국의 제자가 된 서기관
율법과 지혜는 종종 보화(혹은 진주)에 비교되었다. 율법에 밝았던 서기관은 당연히 ‘옛 보화’를 소유한 이들이었고, 천국의 메시지는 새로운 보화로 받아들여졌다. 본문의 비유는 한 가장이 집 깊숙이 감추어 금고에 보관했던 동전을 오래된 것과 새 것을 가리지 않고 모두 내놓는 광경이다. 일부 학자들은 이방인을 가장 위대한 스승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은 그리스도인 서기관들을 위해 마태복음이 저술되었다고도 한다(28:19).
<톰슨Ⅲ 주석>, p. 2044.
13:47-50 그물 비유 지금 이 땅에 뒤섞여 있는 선과 악의 존재와 양자에 대한 상이한 심판을 이야기한다는 측면에서는 가라지 비유와 유사하나, 가라지 비유가 교회 안이라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사탄 세력의 존재를 이야기한다면 그물 비유는 전세상적 범위 내에서 마지막 날 의인과 악인을 갈라 낼 심판이 있음을 경고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13:50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다(시 14:3; 53:1-3; 롬 3: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깨닫거나 인정치 않고 지금 이 땅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지 않는 자는 훗날 저 세상에서 강제로 고통의 절규를 내뱉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13:51,52 1절에서부터 시작된 천국 비유의 종결부로서, 이 모든 진리를 깨달은 자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를 설명한 것이다. 즉 천국 복음을 깨달은 자는 자기만 깨닫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세상에 증거해야 함을 결론으로 말씀하셨다.
<IVP 성경주석: 복음서, 사도행전>, pp. 69-70.
13:44-52 계속되는 비유. (중략). 그물 비유는 가라지 비유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그래서 비슷한 단어로 설명되어 있다(49-50절을 40-42절과 비교하라).
51절은 예수님이 약속하셨듯이(11절) 제자들이 그 비유가 무엇에 대해 말하는지 ‘깨달았음’을 보여 준다(참고. ‘깨달음’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13, 14, 15, 19, 23절). 그렇게 됨으로써, ‘서기관’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행한 바를, 제자들이 ‘천국’에 대해 행하게 되었다. 즉,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도를 가르칠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집주인의 비유는 그들에게 이 책임을 완수하라고 도전한다. 그들이 가르쳐야 했던 진리에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라는 ‘새 것’과 유대인 서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옛’ 진리 둘 다 포함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새’ 가르침은 ‘창세’(35절)로 거슬러 올라가서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를 밝혀 준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pp. 1632-1633.
13:47-50 그물. 가라지 비유에서처럼 이 비유에서도 예수님은 천국에 속한 자들과 멸망으로 예정된 자들의 영원한 분리가 세상 끝에 기다리고 있음을 가르치신다. 그때까지는 하나님의 통치가 비록 조용하지만, 막을 수 없이 진전되는 가운데, 신자들과 불신자들이 서로 공존하게 된다.
13:52 천국의 제자된(ESV. “훈련된”). 이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깨달았느냐고 물어보신 직후에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장차 제자들이 선생이 될 것이며, 후한 주인처럼 그들이 받은 선물들을 곳간에서 가져와 다른 사람들과 나눌 것을 함축적으로 의미한다. 그 선물들은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고대 이스라엘의 구속사에 대한 이해(옛것)와 그리스도가 천국의 실재를 알려 주는 새로운 구속적 행위로 완성하신 것들에 대한 이해(새것)를 모두 포함한다.
서기관마다. 예수님은 유대교의 많은 서기관을 혹평하셨다. 이는 선생으로서의 그들의 신분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위선적이었기 때문이다. 즉 서기관들의 행위가 그들 자신의 가르침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서는 니고데모(요 3:1, 10, 19:38-40)와 최소한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다가섰던 한 서기관처럼(막 12:34), 예수님의 제자가 된 서기관들의 모습도 기록한다.
<베이커 성경주석: 신약편>, pp. 46-47.
동일한 개념이 곡식과 가라지 비유 및 물고기와 그물의 비유에서 확장된다. 그것은 “세상 끝”(마태복음에 흔하게 나오는 문구; 13:39-40, 49; 24:3; 28:20을 보라)에 의인이 악인과 분리될 것임을 나타낸다. 두 비유 중 첫째 것은 심판이 천국에 대한 현재의(감춰진) 표현에서는 보류되어 있음을 명백하게 나타낸다. 누가 의인 중에 들어가는지 아직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13:30, 38). (중략).
비유 강화가 끝났다는 것을 표시해 주는 두 순간이 있다. 첫 번째 순간에는 예수님이 자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비유를 이해했는지 물어보신다. 그들의 대답은 무조건 그렇다는 것이지만, 이야기가 진전되면서 마태는 그들이 깨닫지 못했음을 보여 줄 것이다(예를 들어, 15:15; 16:22). 마태복음 13장의 마지막 말 또는 비유(13:52)는 듣는 사람들에게 천국에 합당한 반응을 보이라고 명한다. 이 장 첫 번째 비유가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다. 천국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적 가르침에는 새것과 옛것, 예상하던 것과 예상하지 않은 것이 둘 다 포함된다.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천국은 구약 및 1세기 유대인들이 기대하던 천국과 많은 연속성이 있지만(예를 들어, 하나님의 통치가 다시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 또한 완전히 예상하지 않았던 새로운 요소들도 있다. 현재 감춰져 있는 천국, 미래에 가서야 분명하게 표현될 그 천국은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적 가르침에서 강조된 놀라운 진리들 중 하나다.
<칼빈주석: 공관복음>, pp. 590-592.
마 13:47. 그물과 같으니.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에서 새로운 가르침을 주고 계시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그가 앞에서 가르치셨던 것, 즉 하나님의 교회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선한 자들과 악한 자들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 될 것이고, 더러운 것들과 부정한 것들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또 다른 비유를 통해서 확증해 주신다. (중략).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그물을 물에 던지는 것에 비유하신 것은 교회의 현재의 상태가 혼돈 가운데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게 해주시기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오직 “질서의 하나님”이시므로(고전 14:33), 우리에게 교회에 대한 치리를 권고하시지만, 그가 마지막 날에 그의 나라를 온전하게 하실 때까지는, 외식하는 자들이 신실한 자들과 함께 공존하는 것을 한동안 허용하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힘이 닿는 데까지는 교회 안에서의 악덕들을 바로잡고자 애써야 하고, 더럽고 타락한 것들을 제거하는 일에 엄해야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여” 분리하실 때까지는(마 25:32), 교회라고 할지라도 온갖 점과 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마 13: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우리는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것, 즉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가르치신 모든 비유를 그의 제자들에게 사적으로 설명해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한다.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인자하신 친숙한 방식으로 그들을 가르치신 후에, 아울러 그들에게 그가 그들을 이렇게 힘들여서 가르치시는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제대로 잘 알아서 지혜롭게 하시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하시기 위한 것임을 일깨워 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식으로 그들의 마음을 북돋우시고 채찍질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더욱더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드신다. 그는 선생들은 그들 자신의 먹을 것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양식을 비축해 두며, 그날그날 먹을 것을 구해서 대충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바라보고서 장차 먹을 양식도 미리 마련해 두는 “집주인과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취지는 교회의 선생들은 오랜 시간의 연구를 통해서 그때그때 필요한 경우에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여러 가지 다양한 교훈을 “곳간”에서 내와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옛 해석자들 중에서 다수는 “새것과 옛것”이라는 표현이 각각 율법과 복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였지만, 그런 해석은 내게는 억지스러워 보인다. 나는 이 표현이 단지 각 사람의 역량(captus)에 맞춰서 지혜롭고 합당하게 이런저런 다양한 교훈을 베푸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본다.
첫댓글 물고기의 비유는 낯익어도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에 대해서는 낯설은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성경과 복음을 이해하는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들었는데, 이 포스팅과 댓글을 통해서 더 잘 알게 됩니다.
율법학자,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종교적 기득권을 가지고 행세를 하는 자들이었는데...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은 예수님이 이상적 모델로 권장하신 서기관으로서 천국을 확장하는 성도들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과 같은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공감 감사합니다.
아멘22
『메튜 풀 청교도 성경주석』, 마태복음 13장
“47-50.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이 비유의 목적은 가라지 비유와 마찬가지로,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에는 그 속에 의인들과 악인들이 섞여 있게 될 것이고, 심판의 날이 되어서야 이 둘은 서로 완전히 갈라지게 될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다. ///또 천국은/// “천국”은 복음의 경륜과 경영 전체, 즉 복음 안에서 베풀어지는 은혜와 복음 아래에서 경영되는 저 은혜의 방편들을 둘 다 가리킨다. 나는 여기에서 “천국"은 천국 말씀이라 불리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하여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가시적인 교회와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로 사람들을 모으시는 방편으로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여기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세상이라는 바다에 그물을 던져서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 것에 비유하신다. 복음이 전파되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모이게 되는데, 그들 중에는 겉으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도 있어서, 그렇게 모인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참된 지체들인 것도 아니고, 영광의 나라로 들어가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즉, 가시적인 교회의 지체들이 되었다고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의 지체들이 된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세상 끝이 오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자신의 목적을 다 이루셨을 때에는, 심판의 날이 있을 것이고, 그 때에 복음을 진심으로 받아 사랑한 의인들과 그렇지 않은 악인들이 완전히 갈라져서, 의인들은 천국으로 가고, 악인들은 지옥으로 던져지게 될 것이다. 우리 구주께서는 이것을 앞에 나온 가라지 비유에서 사용하셨던 것과 비슷한 어구들로 표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그 어구들을 또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우리 구주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이 자신이 말씀한 모든 비유를 다 깨달았다고 대답하자, 너희가 그렇게 다 깨달았다면, 너희 혼자서만 알고 있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너희가 깨달은 것들을 전하라고 말씀하신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유대인들 가운데서 서기관들은 단지 글을 기록하고 문서를 다루는 서기였던 것이 아니라,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이기도 하였다. 에스라는 서기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스 7:6). 우리 구주께서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힘쓰는 모든 복음의 선한 일꾼을 가리키는 데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면서, 그들은 손님들이 왔을 때에 어떻게 대접해야 할지를 몰라 갈팡질팡하는 "집주인"이 아니라, 자신의 곳간들에 많은 것들을 쌓아두었다가, 손님의 취향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것들을 내와서 잘 대접하는 선한 "집주인"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믿은 지 얼마 되지 않고 아직 성장하지 않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복음의 일꾼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딤전 3:6).
성경에 정통해서 구약과 신약의 글들을 잘 알고 그 의미들을 잘 깨닫고 있는 사람들, 신령한 지식을 많이 지니고 있어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합당한 말씀을 해줄 수 있고,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들과 문제들에 따라 거기에 맞는 말씀들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복음의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
@장코뱅 매튜 풀 주석을 첨부해서 같이 보니 내용이 더 풍성하고 좋습니다. 온건하고 쉽게 썼군요. 감사합니다.
@장코뱅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은 복음의 선한 일꾼들인데 성경과 복음의 실력도 갖춘 자들인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노베 공감합니다.
위선하는 서기관(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이 아니라 예수님이 권장하신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바이블25>의 설명도 서민적이며 쉬운 내용 같습니다. 아래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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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유 자체가 나타내는 의도는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숙달된 모습을 인정하시고 칭찬해 주시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문하에 있는 자발적인 학습자들이 비록 서툴긴 해도 언제든지 그들을 격려하고자 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잘 하였다. 잘 말했다"고 칭찬하시려는 것이다.
1) 그리스도는 제자들을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으로 칭찬하신다. 지금 제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가르침을 잘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복음 사역자는 천국에 대한 교훈을 가르쳐야 한다. 천국에 대한 교훈으로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그는 나쁜 사역자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2) 그리스도는 제자들을 새 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선한 집 주인에 비유하신다. 여기서 `새것과 옛것`이란 지난 해와 올 해에 거두어 들인 풍부하고 다양한 결실들을 말한다. 사역자가 전하는 내용 곧 `새것과 옛것`은 무엇이어야 하나. 옛 경험과 새로운 견해들이 모두 사역자가 전하는 내용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에 깨
깨달았던 것에 자족하지 말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살면서 배우라. 사역자는 이 내용을 어떻게 전해야 하나, 그는 그 내용들을 나타내야 한다. 쌓아 두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투자해야 한다. 그리스도 자신도 주기 위하여 받으셨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얻게 하실 것이다. 새 것과 옛 것을 내어 올 때 그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다시 말해서 옛 진리에 새로운 방법과 표현만 가미되면 선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노베 핸드폰에 앱을 설치하고 종종 읽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