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살구성도여러분
지금 대한민국, 이 땅에서 우리가 예수 믿고 믿음을 통한 행복을 누리고 있음은
전적으로 우리의 선배들의 전도와 사랑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최고의 복음화 율을 자랑하는 곳이 어디인 줄 알고 있습니까?
그곳은 전라도 신안군 증도라는 곳입니다.
증도는 주민의 90퍼센트가 믿는 복음화 율을 자랑하는 섬이죠.
이 섬은 섬 특유의 미신도 투전판도 놀음도 없고,
사찰도 굿당도 점치는 집도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말이면 모든 식당이 문을 닫는 곳이죠.
왜냐하면 섬 인구 2,200명 거의 전부가 주일에 교회갈 준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11개의 교회는 모두 시골 교회이지만 그 중 6개 교회가 자립하고 있고
이 교회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살기 좋은 천국의 섬으로 가꾸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섬의 복음화는 목사님도 선교사님도 아닌
한 불행했던 여인의 헌신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 섬의 이야기를 담은 책, ‘천국의 섬’의 저자가 어떤 섬 할머니를 붙들고 물었습니다.
“할머니, 이 작은 섬에 왜 이렇게 교회가 많지요?”
그러자 할머니는 주저 없이 대답합니다.
“아, 그거야 다 문준경 전도사님 덕분이제”
문준경은 1891년 신안군 암태도에서 태어나
나이 17세에 증도로 시집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랑 얼굴 한번 못보고 혼례를 치른 첫날밤부터 소박을 맞았습니다.
이후 20년간 남편에게 버림받은 생과부가 되어서 모진 시집살이를 하던 그녀는
우연히 집을 찾아온 전도 부인에게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된 후,
유명한 이성봉 목사님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고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게 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려주신 주님의 은혜
그녀는 경성 성서학원에 입학하여 전도 부인이 된 후
다시 고향 신안에 내려와 섬들을 나룻배를 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주민들의 부탁으로 짐꾼, 우체부, 약사, 의사 노릇을 하며
1년에 아홉켤레나 고무신을 바꾸어 신고
이 섬 저 섬의 돌짝밭 길을 다니며 아이, 병자, 어른을 막론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찬양을 불러주고 기도를 해주며 복음을 전합니다.
섬마다 개척 교회들이 세워지고,
이 분의 전도를 받은 청소년들 가운데
김준곤 목사, 이만신 목사, 정태기 목사, 신복윤 목사, 이봉성 목사등
30여명의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녀의 나이 59세 되던 해 6,25전쟁 중 공산당원이 그녀를 체포하자마자
“새끼를 많이 깐 씨암닭아, 죽어라”고 소리치며 몽둥이를 내리쳤다고 합니다.
문준경은 ”아버지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
기도하며 총탄을 맞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원의 증언처럼
그녀는 수많은 영혼의 생명을 낳은 거룩한 씨 암탉으로 주께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녀의 장례식에는 당시 가장 큰 장례였던 김구 선생의 장례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모였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전도 받은 사람들, 그녀에게 성경을 배운 사람들,
기도 받은 사람들, 사랑 받은 사람들, 도움 받은 사람들,
그녀의 손으로 눈물을 씻김받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 이 섬은 민족의 성지로서 90퍼센트 이상의 주민이
예수를 믿는 ‘천국의 섬’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저는 우리도 이처럼 전도하여 이 지역이 복음화되길 바랍니다.
전도는 진정한 이웃사랑. 천국사랑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예수 증인의 삶을 감당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사랑합니다 ^^
첫댓글 우리 모두 성령충만 ~
천국을 나부터 시작합시다.
그리고 점점
더 넓게 ~
할렐루야~
세상의 복음화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믿는 자인 우리의 사명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2절에 "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하였는데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이 이 전도임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불행히도 기독교가 세상의 비판과 조롱이 된 세상입니다.
교회가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외적 성장과 교세 확장에만 몰두하는 교회들.
교회 안에서만 " 열심히 예수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 복받아 부자된다"라고
우리끼리 설교만 하고 듣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해 볼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분은 아픔을 찾아가고 긍휼히 여기고 어루만져 낫게 하셨습니다.
이런 자세로 임하는 전도가 진정한 전도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모두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모든 성도의 사명임을 압니다.
모든 성도들이
인간의 속된 사업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으로
성경 말씀 즉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의 명령에 순종 하는 기쁨의 은혜 받으시길 원합니다, ^^*
* 찬송: 496 새벽부터 우리 / 502 빛의 사자들이여.
집사님의 좋은 말씀에 동감합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나가는 우리들 되게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