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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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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 경기 제일의 전망대 국망봉(1,167.2m) 국망봉 자연휴양림 코스 국망봉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했으며, 민통선 수피령 이남의 한북정맥 주능선에서 가장 높게 솟은 해발 1,167.2m)의 산이다. 강씨봉 아래로 피신을 와 있던 궁예의 부인 강씨가 이 산에 올라서 태봉국의 도읍지 철원을 멀리 바라보았다고 하여 국망봉이라고 한다.
국망봉 자연휴양림의 매표소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매표소에서 국망봉자연휴양림 지역 안으로 3분 정도 들어가면 갈림길이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장암저수지 남쪽 제방 밑을 지난다. 장암저수지의 배수로 다리를 건너고 나서 계곡을 따라 3분 정도 들어가면 '사방댐' 이라고 새긴 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7분 정도 더 가면 임도삼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 첫번째 이정표(국망봉 2.7km, 휴양림 입구 0.5km)가 있고 언덕진 절개지에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 임도에서부터 국망봉 정상까지 올라가는 지능선길에 300m 간격으로 9개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아홉개의 이정표에 ⓛ에서부터 ⑨까지 차례로 일련번호가 적혀있다. 철계단을 오르고 나면 노송지대의 가파른 오르막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정표 하나를 지나는데 약 10분이 걸린다. 세번째 이정표(국망봉 2.1km, 임도 0.6km)를 지나고 나면 곧바로 조그만 헬기장이 있다. 이곳 헬기장에서부터 1분 정도 더 가면 노송지대가 끝나고 신갈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활엽수림지대가 이어진다. 다섯번째 이정표(국망봉 1.5km, 임도 1.2km)를 지나고 곧바로 작은 바위지대를 지난 다음 짧은 암릉과 군데군데 바위가 있는 부분 암릉을 지난다. 일곱번째 이정표(국망봉 0.9km, 임도 1.8km)를 지나고 나면 바로 앞에 '국망봉대피소'가 있다. 해발 900m 지점의 능선마루에 위치한 '국망봉대피소'는 4평의 목조건물인데 관리인이 없는 무인대피소다. 북쪽 방향으로 시야가 열려 있어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가리산(774.3m)의 암봉과 신로봉(982.5m) 능선의 암릉이 빤히 건너다보인다. 대피소에서 4분 정도 더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945m봉' 이고 내리막 능선길을 2분 정도 내려가면 안부다.
여덟번째 이정표(국망봉 0.6km, 임도 2.1km , 대피소 0.3km)를 지나고 2분 정도 더 올라가면 밧줄이 연이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만난다. 약 400m에 걸쳐 밧줄이 길게 연이어 설치 되었는데 이 구간은 군데군데 빙판을 이루고 있어서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데도 힘이 들고 발걸음이 더디다. 겨울철 산행 때는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이 구간의 중간쯤에 아홉번째 이정표(국망봉 0.3km, 임도 2.4km)가 있다.
신로령 쪽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길과 만나는 능선삼거리에는 모양이 다른 이정표(장암저수지 3.20km, 도마치 7.74km, 국망봉 30m)가 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30m쯤 올라가면 국망봉 정상이다. 조그만 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국망봉 정상은 삼각점이 박혀 있으며 '국망봉 1,168.1m, 포천시 승격기념 2003.10.19' 라고 새긴 4각 말뚝형 표지석이 있다. 국망봉의 고도가 종전의 지형도에는 '1,168.1m'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2003년에 수정하고 2004년 4월에 인쇄된 지형도에는 '1,167.2m'로 표시되어 있다.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서 전망이 아주 좋다.
북쪽으로는 이곳 국망봉을 향해 장쾌하게 뻗어 내려온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가늠되고 신로봉(982.5m), 도마치봉(937m), 백운산(903.1m), 광덕산(1,046.3m ), 회목봉(1,025.8m), 복주산(1,151.9m), 대성산(1,174.7m) 등 한북정맥을 떠받치고 있는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상해봉(1,024m), 흥룡봉(778m), 가리산(774.3m), 번암산(840m), 각흘산(838.2m), 명성산(921.7m), 두류산(992.9m) 등도 보인다. 동쪽 방향으로는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1,468.3m)이 빤히 건너다보이고 화악산이 거느리고 있는 중봉(1,446m), 응봉(1,436.3m), 애기봉(1,055.3m), 수덕산(796m), 석룡산(1,147m) 등도 건너다보인다. 남쪽과 남서쪽으로는 이곳 국망봉에서부터 거침없이 뻗어나간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멀리까지 가늠되고 마디마디 솟구친 개이빨산(1,120m), 강씨봉(830.2m), 청계산(849.1m), 운악산(935m) 등이 조망된다.
한북정맥의 주능선에서 왼쪽(동쪽)으로 벗어나 있는 귀목봉(1,036m), 명지산(1,253m), 연인산(1,068.2m ) 등이 우뚝하게 보이고 뭉툭하게 불끈 솟은 운악산의 오른편 뒤쪽으로는 멀리 북한산(836.5m)이 보이고 있다. 서남쪽으로는 금주산(568.1m) 등이 낮게 건너다보이고 그 뒤로 높게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는 왕방산(737m), 국사봉(754m) 등이 보인다. 서쪽 방향으로는 바로 아래에 있는 장암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이동면 소재지인 장암리의 시가지 건물과 남북으로 뻗어 있는 47번 국도, 들판의 농경지 등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그 뒤에 솟아 있는 사향산(740m)과 관음산(732.6m)도 빤히 건너다보인다. 북서쪽으로는 지장봉(877.4m), 고대산(831.8m), 금학산(946.9m) 등이 멀리 보이고, 금학산의 오른쪽(동쪽)으로 철원평야의 일부가 희미하게 보이는 등 사방으로 전망이 매우 좋다. 북쪽의 내리막 능선길이 빙판을 이루고 있어서 일행들 모두가 아이젠을 착용하고 내려간다. 정상을 출발한지 14분만에 '현위치 1-9(헬리포트)' 표지가 있는 헬기장을 지났다. '위험' 표지가 있는 안부와 '현위치 1-7(B지점)' 표지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이정표(도마치 6.74km, 국망봉 1.02km)가 있는 '1090m봉'까지 가는데 다시 10분이 걸렸다. '1090m봉'에서 10분 정도 더 가면 '1113m봉(헬기장)'이다. 이곳에는 '현위치 1-10(헬리포트2)' 표지가 있다. 이곳에서 북북서쪽으로 가깝게 내려다보이는 신로봉(982.5m) 능선의 암릉은 단애를 이루고 있는 바위벼랑과 소나무 등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 만큼 절경이다. 방화선처럼 벌채를 하여 앞쪽(북쪽)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는 가파른 내리막 능선을 내려가고 작은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등 13분 정도 내려가면 안부에 위치한 삼거리다. 이곳 안부(삼거리)에 이정표(휴양림 2.50km, 도마치 5.80km, 국망봉 1.96km)가 있다. 북쪽(산로령)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길을 버리고 왼쪽(서쪽) 사면으로 나있는 하산길로 들어서고 나면 가파르게 내리막진 너덜길이 지루하게 이어진다. 10분 정도 내려가면 이정표(휴양림 2.3km, 능선 0.2km)가 있고, 다시 10분을 더 내려가면 오른쪽(신로령)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계곡 삼거리에 이른다. 이곳 계곡 삼거리에 이정표(휴양림 2.0km, 신로령 0.7km)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국망봉자연휴양림의 운동장까지 내려가는 구간에 300m 간격(단 1군데는 200m 간격)으로 8개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여덟개의 이정표에 ⑧에서부터 ①까지 역순으로 일련번호가 적혀있다. 25분에 걸쳐 주계곡을 좌우로 몇 번 건너고 ④번 이정표와 묵밭을 지나고 나면 청간옥수, 와폭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암반지대가 나타난다. 곧이어 무명폭포를 지나고 임도에 들어선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쪽길로 들어서서 3분 정도 더 가면 국망봉자연휴양림의 운동장(배구장 등)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른쪽의 내리막길로 들어선 다음 국망봉자연휴양림의 찻집, 어린이놀이터 등을 지나고 장암저수지를 지나 매표소까지 가는데 16분 정도 걸린다. 산행길잡이
국망봉은 경기도의 산 중에서 가장 조망이 빼어나다.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서 설경을 만끽하며 심설산행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산이다. 그러나 2003년 2월1일 모 삼형제 부부 6명이 오전 11시경에 산행을 시작하고, 적설량이 많아서 오후 5시가 가까워서야 정상에 도착한 후 하산을 하다가 길을 잃고, 밤에 랜턴도 없이 눈속을 헤매다가 변을 당해 4명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조난사고가 발생했던 산이기도 하다. 등산복장과 장비(스패츠, 아이젠, 랜턴 등)를 제대로 갖추고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일찍 산행을 시작하는 겨울산행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이 사건 이후로 포천시에서 산 중턱에 대피소 1개소를 설치하고, 주요등산로는 300m 간격으로 이정표를 설치하였으며 급경사지대에는 로프를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포천소방서에서 산불 및 조난사고 발생시 긴급연락을 취하도록 신고안내판(현위치 번호 및 신고전화번호 표기)을 설치해 놓았다. 국망봉자연휴양림(031-532-0014)은 개인 소유이고, 등산객은 2000원, 관람객은 일반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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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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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버스정류장-(35분)-국망봉자연휴양림매표소-(3분)-갈림길-(14분)-임도삼거리(철계단)-(20분)-헬기장-(42분)-국망봉대피소-(4분)-945m봉-(28분)-국망봉-(14분)-헬기장-(10분)-1090m봉-(10분)-1,113m봉(헬기장)-(13분)-안부(삼거리)-(20분)-계곡삼거리-(25분)-암반지대(무명폭포)-(8분)-휴양림운동장-(16분)-국망봉자연휴양림매표소-(35분)-이동버스정류장 ○ 국망봉 1 보기 클릭 ■☞ 국망봉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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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에 있으며 포천에서 가장 오래된 천년고찰이다. 고려 태조 때 도선국사가 창건할 당시는 내원사였고,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가 중창했으며, 인조 16년(1638)에 무영이 중수했다. 정조 10년(1786) 태천이 중건하여 백운사라 했다. 1922년에 설하가 중수하여 흑룡사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가 다시 흥룡사로 이름을 고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을 비롯한 불우 4동과 주지실 등 여러 요사채가 있는 큰 규모의 사찰이었으나 6.25전란으로 소실되고 현재의 대웅전과 백운당, 석조지장보살삼존상, 오층석탑 등은 6.25 이후에 복원하거나 새로 조성한 것이다. 유적으로는 도선국사부도, 청암당부도, 무영화상부도 등이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 당시 절터를 정하기 위해 나무에 새 세 마리를 만들어 공중에 날려 보냈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백운산에 내려앉아서 그곳에 절터를 잡고 내원사를 세웠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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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 어디서 간다는 것인지....원
국망봉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e해오름은 산행일정도 정회원 이상만 읽도록 해 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