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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부활절은 성도에게 믿음의 생동력과 승리를 맛보게 하는 환희의 절기로서 부활의 어원은(아나스타시스 anastasis)로서 그 뜻은 회복하다. 다시 살아나다. 죽음에서 일어나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부활절은 (행 12:4)의 헬라어“토 파스카”(Pascha)를 영역한 말로 다른 영역판 성경은 "유월절"이라고 번역했다. 이스터(Easter)라는 명칭의 어원은 불확실하지만 그러나 베데(Bede)에 의하면 이 명칭은 4월에 희생제물이 바쳐진 튜우톤족의 봄의 여신 이스터(Eastre)에서 비롯되었다 고 한다. ② 부활절은 기독교에 있어서 성탄절과 함께 양대 절기인데 유대인의 날 개념으로 금요일, 토요일과 일요일 사흘을 무덤에서 지나신 일요일 아침 새벽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축하하는 절기로서 초기에는 유월절에 따라 유대력(曆) 니산월(태양력의 3∼4월) 14일을 부활절로 정하고 축하하는 교회와 그 다음의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키는 교회도 있었지만 오늘날 지키고 있는 부활절은 니케아 공의회에서 매년 춘분(春分:3월 21일경) 후의 최초의 만월 다음에 오는 첫째 일요일을 지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므로 보통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지켜진다. 부활절에는 성례식, 참회자의 위로, 죄수의 석방, 가난한 자의 구제, 교역자 위안 등의 행사를 가진다. ③ 부활절 계란을 주는 풍습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된 것일까? 부활절 이전, 즉 이스터 축제일의 상징은 계란이 아니라 토끼였다. 이스터 여신의 상징이 토끼였기 때문이다. 이 부활절 토끼 풍습은 독일인들이 미국에 이민을 가면서 함께 들여갔다. 그러나 18세기 당시 미국의 기독교는 청교도를 위시해서 엄격한 기독교가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부활절 토끼는 전혀 발붙일 수 없었다. 부활절 역시 미국에서 자리 잡게 된 것은 남북전쟁 이후였다.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서 계란을 사용하게 된 것은 모든 생명은 알에서부터 나온다. 라는 로마의 속담은 차치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전설에 의하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까지 갈 때 잠시 십자가를 대신 져준 구레네 시몬의 작업이 계란 장수였다고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뒤에 그가 집으로 돌아가 보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이 모두 무지개 빛으로 변해 있었다. 고 한다. ④ 그리스도의 고난을 추모하는 수난절 기간에는 금식이나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수난절이 끝나고 부활의 아침을 맞이할 때는 금식을 그치고 그 동안 먹지 않던 고기나 달걀을 먹었다고 하며 또한 계란이 상징하는 의미는 죽음을 깨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굳은 달걀 껍질을 깨치고 태어나는 병아리와 같다고 해서 달걀을 선물한다. 이후로 교회에서는 자연스럽게 계란을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계란을 사용하더라도 될 수 있으면 흰색계통의 유정란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부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⑤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신 기록 = 막달라 마리아에게(막 16:9) 여인들에게(마 28:9) 베드로에게 (고전 15:5) 두 제자에게(눅 24:15-31) 열 제자에게(요 20:19) 도마에게(요 20 :26-28) 일곱 제자에게(요 21:1-24) 열 한 제자에게(마 28:16-17) 500명에게(고전 15:6) 야고보에게(고전 15:7) 열 한 사도에게(행 1:2-9) 바울에게(행 9:1-5, 고전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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