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오늘 기도 가운데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뜻을 주셨습니다.
저는 길에서 우연히 사촌 누님을 만났는데
신기하게도 그 사촌 누님이
이모+이모부+사촌남매 모두가 포함된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촌 누님을 길어서 만나 더욱 귀하게 여겼는데
그 누님께서 내일 전철역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내일은 사촌 누님과 만나 종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보여 주심은 제가 제 친척 중에
이모 쪽 사촌 누님을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이었는데
그 가족 모두가 포함된 한 사람으로 보여 주셔서 무척 신기해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약속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우리 교인 중에 가난한 가족이 나를 찾아와
머물 곳이 없어 곤란하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럼 내 집을 드릴 테니 내 집처럼 여기고 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사 날짜를 잡고 저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려고
여기저기를 알아보려고 했는데
내 집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저는 작고 보잘것없는 집을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이사할 곳을 찾으러 가며 내 양말을 보니
짝짝이 양말이었고 옷은 오래되어 무척 낡은 옷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오늘은 어제 사촌 누님과 약속한 날이기에
누님을 만나러 전철역으로 향해야 하는데
나와 함께 사는 아들은 투덜거리며
왜 우리가 사는 집을 남에게 주고 이사할 곳도 구하지 않느냐며
오늘 당장 이사할 곳을 찾아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은 약속이 있어 알아볼 수 없다고 했더니
아들이 아빠가 가족은 생각지 않고 남들만 생각하고 살아서
집안이 엉망이라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에 기도 가운데 이러한 뜻을 받고
도무지 이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이해할 수 없는 뜻을 받아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도 하며 왜 우리에게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뜻을 주시는지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작업자들이 길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며
길을 만들고 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길에 통제선을 만들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어
콘크리트를 부어 만든 길에 아직 굳지도 않았는데
어떤 아이 하나가 오더니 그 길로 들어와
자신의 발자국을 만들어 버린 모습이었습니다.
그러자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돌아보고
그 아이가 자신들이 작업한 길에 발자국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짜증을 내며 다시 일하게 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처음 보여 주신 장면을 풀어 주셨는데
제가 누군가를 돕는 일에 통제하지 않고 돕다 보면
하나님의 일에 지장이 있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깨달아 알았습니다.
사실 요즘 저는 동네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또 어제는 집 안 청소를 하며 생각하기를
노인정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집안에
전기, 수도, 보일러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을 도우면 좋겠다 여겼습니다.
그렇게 저는 잠깐 생각만 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이처럼 생각만 한 일을 가지고도
남을 돕는 일에도 통제하지 않으면 제 가정도 엉망이 되고
또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시며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이 오시기 전에 많은 이웃들을 도와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러한 뜻을 주시며
이웃을 돕는 것도 지나치면 저에게 곤란함이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어떤 사진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에는 두 여인이 있었는데
무척 아름다운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사진 속에 여인들을 손으로 만지며
참 아름답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그렇게 내가 그 사진에 여인들 얼굴을 만지자
내 손에 여인들이 한 화장이 지워지며 내 손에 다 묻어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화장이 지워진 여인들의 모습을 다시 보니
무척 못생긴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러함에 그녀들은 그 얼굴이 화장발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남을 돕는 일도 잘못하면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화장발처럼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일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제가 잠을 자려고 누우면서 모든 옷을 벗고
알몸으로 잠을 청하는 장면을 보여 주시며
이처럼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알몸처럼
남을 돕는 일을 찾고 그러한 선행으로
옷 입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됨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어떤 한 문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수수께끼와 같았는데
큰 명품 가방 하나가 있었고 이 가방을 8번만 이용하여
작은 사이즈로 만들라는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 가방이 명품이기에 작게 만들기 싫어 했고
그냥 그대로 큰 가방으로 들고 다니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이 큰 명품 가방을 8번을 접고 수리하여
무척 작은 가방으로 만들어 둘러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정답이 아니었고
저는 바지 밑단을 접듯이 그 가방을 뒤집어서
안에서부터 접기 시작했는데 8번을 접어
무척 작은 사이즈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접을 수 있었으나 8번까지 접기는 무척 힘들었고
그렇게 억지로 접고 보니 가방이라 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수수께끼와 같은 문제를 풀어 주셨는데
그 명품 가방에 바깥쪽에 있는 가죽을 4번 잘라 완전 분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바깥쪽 가죽 천을 다 잘라 분해를 한 후에
다시 안쪽에 있는 부드러운 안감을 4번 잘라 완전히 분해를 했습니다.
그렇게 8번을 이용하여 그 가방을 안과 밖을 모두 분해를 하고나니
그 가방은 더 이상 명품 가방으로 존재하지 않았고
그저 가죽 조각들과 천 조각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자신을 위해 가방을 갖지 않는 것이
가장 작은 사이즈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즉, 누군가를 돕는 일도 내게 상급과 면류관이 될 것이라 여겨
담는 것이 옳지 않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저는 오늘 기도하며 이처럼 저에 대한 뜻을 받고
잠깐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돕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도
하나님께서 보시고 응답을 주셨다는 생각에 무섭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러한 뜻을 주심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다른 일에 신경 쓰지 말아야 함을 알 수 있었고
저는 오직 알몸과 같이 하나님 일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지 말아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가방을 가지고 계십니까?
자신을 위해 욕심으로 큰 명품 가장을 소유한 모습은 아닌지요?
우리가 하나님만 바라보는 휴거 신부라면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서도 욕심으로 채우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끔 메시지 올려 드리지 못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한 날은 이처럼 저에 대한 뜻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메시지이기에 올려 드립니다.
이처럼 매일 놀라운 뜻을 주시고
오늘은 남을 돕고자 애를 쓰는 저를 보시고
오직 하나님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시며 뜻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심에
그렇게 평생을 내 자신 보다 내 이웃을 더 사랑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상급과 면류관을 얻으려는 내 욕심은 아니었는지요?
나를 선하게 보이려고 포장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지요?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신 뜻에 더욱 하나님 일에만 더욱 매진할 수 있게 하시고
누군가를 돕는 일에는 욕심이나 포장이 없게 하옵소서!
이처럼 하나님은 세밀하셔서
생각까지 아시고 응답을 해 주시니 그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아버지여! 이처럼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