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5:1-12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 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이 세상을 향하여 하신 첫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워 왔느니라”(마4:17)는 말씀입니다.
회개란 히브리어 “Sub”와 헬라어 “Metanoew”를 번역한 단어인데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가던 길에서 생각을 바꾸어 180도 U-Turn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삶에서 믿는 삶으로 180도 U-Turn하는 것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는 즉 교육, 전도, 치유사역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의 소문은 금방 사방으로 퍼져 나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아침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가 작은 산 언덕에 올라가셔서 바위위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말씀을 듣고 행하시는 표적들을 보시기 위해 모였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왕으로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신 목적은 지옥으로 가고 있는 인간들에게 천국을 소개하고 초청하러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천히 천국을 소개하는 설교를 시작하십니다. 이 설교는 엄격히 말하면 회개하여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제자들을 향한 설교입니다. 그러나 또한 모인 모든 사람들을 천국으로 초청하는 설교이기도 합니다. 그 설교가 소위 “산상 수훈”이라고 하는 천국 백성들의 삶에 대한 설교로서 마태복음 5장에서 7장까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산상 설교에 대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 말씀들을 통해서 천국 백성의 삶이 어떤 삶인지를 알고 그 삶을 누리는 우리 DFI Korea 회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산상 설교의 첫 부분은 8가지 복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8가지 복이 서술형이 아니라 선포형입니다. 그리고 8가지 복을 소유한 자들의 8가지 성품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의 “서술형”이 아니라 “복이 있도다! 심령이 가난한 자여!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의 ”선포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챤은 성령으로 거듭난 천국 백성입니다. 따라서 8가지의 복을 주셨는데 그것은 8가지 복을 받을 성품을 이미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미 받은 8가지 복을 누려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 천국에 대한 내세관은 무척 중요합니다. 내세관이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중 가룟 유다는 내세관이 없었습니다. 유다의 관심은 오직 이 세상의 부귀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설교는 관심이 없고 그래서 흥미도 없었는데 출세나 돈 문제에는 민감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 십자가에 죽으러 간다”고 말씀하실 때 유다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팔고 난 후 양심에 가책을 받고 괴로워하다가 그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살합니다.
만일 이때 유다가 분명한 내세관이 있었다면 결코 자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자살할 수 없었을 것이고 오히려 회개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내세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살했습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잘못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즉 죽으면 두 갈래의 길이 나타납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과 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예수님밖에 있는 모든 세상 사람들은 다 지옥길로 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예수님안에 있는 사람들은 천국으로 갑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죄영서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은 3가지 신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즉 죄인에서 의인으로,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지옥 시민에서 천국 시민으로 신분이 바뀝니다.
이 변화된 3가지 신분에 합당한 삶이 신앙 생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친국 시민권자들입니다.
그런데 천국 백성들 가운데서도 의외로 내세관이 불 분명한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이 세상을 떠나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하고 질문하면 “글쎄요. 가 봐야 알지요. 어떻게 교만하게 간다 안 간다 말할 수 있어요? 다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건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말입니다. 이것은 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무식의 문제입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 이 부분이 정리가 안되신 분이 있다면 우리 DFI Korea Daum Cafe 에 들어오셔서 “오늘의 말씀”방에 들어 와 “성령으로 거듭남”과 “믿음”에 대한 컬럼을 정독하심으로 반드시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