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토장정54-2 (2016. 02. 27) 울산 울주
12.5km (서해안 : 845.6km, 남해안 : 817.7km, 동해안 87.7km 합계 : 1,751.0km)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 해수욕장-온산읍 강양리-우봉리-온산 국가 산업단지-처용리)
진하 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장정을 시작한다.
해수욕장이 끝날 무렵 회야강을 건너 강양항으로 바로 넘어가는 명선교가 보인다.
회야강을 건넌다기보다는 바다를 건너가는 다리이다.
2010년 3월 완공된 다리이니 우리가 장정을 시작할 때는 없었던 다리이다.
이 다리로 30분 정도가 단축됐다. 차량통행은 안되고 사람만 건널 수 있는 다리다.
명선교를 건너면 온산읍 강양리가 된다. 강양리 바닷가 고갯길을 느릿느릿 장정은 넘어간다.
바로 온산 국가 산업단지가 나온다.
온산 산단은 공기가 좋지 않다.
그렇게 약 7km를 공단을 통과하여 울산시 남구가 다리건너인 처용리까지 장정이 계속 됐다.
아직은 겨울이다.
돌아오는 길에 언양에 들러 온양 불고기를 맛보았다.
첫댓글 군산 산업단지보다는 좋겠지요?
아냐 여기가 더 길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