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에서 가장 수승한 공덕 /위타인설(爲他人說):다른 사람을 위해 설해줌
《금강경》에는 이 경 가운데나 혹은 사구게 등을 남을 위해 설해주는 일(위타인설 爲他人說)은
무엇보다 수승한 복덕이 있다고 하는 구절이 여러 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제8. 의법출생분 依法出生分> <제11. 무위복승분 無爲福勝分> <제13. 여법수지분 如法受持分>
<제15. 지경공덕분 持經功德分> <제24. 복지무비분 福智無比分> <제32. 응화비진분 應化非眞分>
○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 세계에 칠보를 가득히 쌓아서 보시하여 지은 복덕이 많지만,
경전을 받아 지니거나 혹은 사구게 등을 남을 위해 설해주는 복덕은
앞의 칠보로 보시한 것보다 더 뛰어나다.
왜냐하면 모든 부처님과 아뇩다라삼보리법은 모두 이 경전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제8. 의법출생분 依法出生分>
○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칠보로써 모든 항하의 모래 수만큼 많은
삼천대천 세계에 가득 채워 이것으로 보시한다면 얻는 복이 많지만,
이 경 이나 혹은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해 준다면,
그 복덕은 앞의 칠보 보시의 복덕보다 더 수승하다.”
<제11. 무위복승분 無爲福勝分>
○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항하의 모래알 수만큼이나
많은 몸과 목숨을 바쳐 보시할지라도,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나 혹은 사구게 등이라도 받아 지니고
남을 위해 설해 준다면, 이 복이 훨씬 더 뛰어나다.”
<제13. 여법수지분 如法受持分>
○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아침, 점심, 저녁나절에 항하의 모래 수만큼의 몸으로
보시하여 이와 같이 한량없는 백천만억 겁 동안 몸으로 보시를 하더라도,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믿는 마음으로 비방하지 않는다면
그 복은 앞의 복보다 뛰어나리라.
하물며 사경과 수지독송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해 주는 복덕은 더욱 뛰어나리라.”
<제15. 지경공덕분 持經功德分>
○ “만약 어떤 사람이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독송하며 널리 남을 위해 설명해 준다면,
여래는 이 사람들 모두가 헤아릴 수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한없이 불가사의한 공덕을 성취할 것임을 다 알고 다 보느니라.
이러한 사람들은 곧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짊어지고 나아 가느니라.”
<제15. 지경공덕분 持經功德分>
○ “만약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수미산만한 칠보 무더기를 널리 보시하다라도,
어떤 사람이 이 경전 내지 사구게 만이라도 수지 독송하며
남을 위해 설해 주는 복덕은 백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만억분의 일 내지 헤아림이나 비유로도 능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제24. 복지무비분 福智無比分>
○ “만약 한량없는 아승지 세계에 칠보를 가득 채워 널리 보시를 하고,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보살심을 발하여
이 경 혹은 사구게 만이라도 수지 독송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설해 준다면
그 복덕은 앞의 복덕보다 더 수승하니라.”
<제32. 응화비진분 應化非眞分>
[출처] 수승한 공덕 ‘위타인설(爲他人說)’|작성자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