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된 성전이 아닌 몸 밖의 건물 성전으로 인도하는 자들은 도적이요 강도라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 현상은 이천 년 전에 예수가 오셨던 그 시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리스도 예수는 항상 내면에 있는 몸 된 성전의 지성소로부터 오신다. 마음(휘장, 카르디아)의 벽, 에고의 벽을 뚫고 그 문을 통하여 들어오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양들은 앞을 잘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을 인도할 참 목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문으로 그리스도 예수께서 들어오실 수 있도록 먼저 훈련과 고뇌가 있음을 서신 서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동안 마음은 에고를 견고하게 하는데 길들어져 왔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마가의 다락방 안으로 오셨던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이를 알려 주신다.
닫혀 있는 다락방은 각자 안에 있다. 훈련된 제자들에게 그 에고(생각)의 벽을 뚫고 그리스도 예수께서 들어오신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몸 밖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며 파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도 아니다. 내면의 세계는 구름(믿음의 선진)을 비유한 말이며, 내면의 하늘에 떠 있는 별은 그 생명의 그 빛(근본)을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내면에 있는 양 우리의 문을 통하여 들어오지 않는 자들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이루고자 하는 자들로서 이들이 도적이요 강도며 양들을 훔치고 늑탈하는 자들이다.
그 도둑과 강도는 목자의 옷을 입은 이리다. 이들은 겉 사람의 문 또는 에고의 문을 통하여 온다. 거짓 목자들은 양들을 겉 사람의 세계로 이끌어가고, 좋은 목자는 내면에 있는 속사람 곧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 인도하신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