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반갑게 인사하고 들어옴. 주말에 잘 지냈다고 했으나 코감기가 걸려서 여러차례 코를 풀면서 수업함.
소수 첫째, 둘째, 셋째 자리의 개념을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읽는 법과 문제를 통해 연습해 봄. 하나 큰수와 작은수를 통해 소수의 자리수 개념을 익혀봄.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 잘 모르겠는데~"라고 말했지만 연습문제를 하나씩 풀면서 이해가 되었는지 스스로 잘 풀이해 냄. 읽기 ' 다섯가지 감각'을 읽으면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의미를 알고 감각이 전해지는 과정을 이해함. 태야는 읽으면서 "저 시각 장애인을 본적이 있어요. 이마트에서 더듬으면서 물건을 찾았어요. 신기했어요."라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기도 함. 그리고 시각 장애인이 점자를 통해서 읽는다고 이야기 해주자 "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라고 하며 호기심을 나타냄. 기회가 되면 점자 도서를 보여 주어야 겠음. 활동이 끝나고 태야에게 " 태야야 냄새 맡는 감각은 시각이게 후각이게?"라는 식으로 감각기관을 하나씩 물어보고 한번더 익힐 수 있게 함.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선택하면서 모두 정답을 맞혀서 " 태야 정말 잘 안다."라고 칭찬해 줌.
김수현
학교 숙제로 소수의 나눗셈 단원 문제를 풀이하고 틀린문제의 오답노트를 작성 해댜 하는데 "너무 많이 틀렸어요~"라고 하며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음. 오답노트 작성하는 방법을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려 하는데 선생님이 전화를 안받는 다고 하여 풀이 방법을 알려 줄테니 집에가서 작성하라고 하며 문제지를 복사하여 풀이 방법을 알려줌. 설명을 해주면서 풀이해 줄때 수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질문해서 대답을 유도하고 계산할 수 있는 부분은 계산할 수 있도록 함. 대부분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나눗셈을 위해서 곱셈을 외울 수 있도록 했고 문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가 된다는 표정을 짓기도 함. 숙제지도를 끝내고 배우는 과정과 연계되는 쉬운 나눗셈을 풀이하다가 센터에 갈 시간이되어 종료함.
김유미
감기끝에 폐렴이 걸려서 학교도 결석하고 몸이 아파서 수업을 못하겠다고 문자를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