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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등장과 이슬람주의 경제성장 공격적인 영향력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약 100년 전인 '터키의 아버지' 무스타파 케말 파샤(='지도자') 아타튀르크(='터키의 아버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도 터키 국민들로 부터 거의 종교적인 수준으로 사랑과 존경을 받습니다 역대 대통령중에 유일하게 화폐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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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점으로 거꾸로 올라갑니다
냉전시대에 터키는 자유경제를 도입하여 경제발전을 시도합니다 정치불안정과 군사정변도 수시로 일어납니다 한국전쟁에도 파병합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소련을 견제하는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원조를 받습니다 이후 오랜 동맹관계를 맺습니다
1938년 케말 파샤 대통령이 재임중에 사망합니다 건강을 돌보지 않고 일에 파묻혀 지낸 그는 불과 57세이었습니다
의회로 부터 '아타튀르크(=터키의 아버지)' 라는 칭호를 받습니다
15년 재임기간동안 경제발전을 우선하며 전근대적 관습을 과감하게 배척하면서 서구적인 국가로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일당독재 언론탄압 소수민족무시 등 강력한 정치를 합니다
연이어 히잡으로부터 여성 복장을 자유화하고 남녀평등교육을 시행하여 여성 교육을 보장합니다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합니다 성(Family Name)을 갖도록 하여 가족 개념을 만듭니다 이슬람달력 대신 서양달력 (=그레고리력) 아랍문자 대신 알파벳 라틴문자를 도입하고 정부조직도 서구식으로 개편합니다
세속주의(=종교의 자유와 함께 모든 관습과 사상을 종교로부터 독립)를 헌법의 기본사상으로 도입하고 칼리프(=최고종교지도자)제도를 폐지합니다 전통적인 이슬람교로부터 비난을 받습니다
터키의 민족정신을 강조하면서 터키를 근대적이고 서구적인 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약합니다
1923년 오스만제국은 종말을 맞이합니다 터키공화국이 수립되고 초대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연합군과 로잔 조약을 다시 맺어 기존 세브르 조약에서 빼앗긴 오스만제국 국토 일부를 회복합니다
터키민족주의자들은 이스탄불을 점령한 연합군에게 무력으로 저항합니다 일명 터키독립전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는 터키공화국 수립까지 중심인물이 됩니다
그리스가 혼란에 빠진 오스만 제국을 침략합니다 케말 파샤 장군은 연합군과 오스만제국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막아내어 국민의 영웅이 됩니다
연합군은 세브르 조약을 통하여 패전국 오스만제국의 국토를 빼았으며 해체합니다
1918년 오스만제국은 항복하고 곧이어 1차세계대전이 끝납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격해온 갈리폴리에서 케말 파샤 장군은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오스만제국은 뚜렷한 동기도 없이 뒤늦게 1차세계대전에 참전합니다
1881년에 태어난 무스타파 케말은 오스만 제국의 직업군인으로서 많은 전투에 참전하며 공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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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Wikipedia 두산백과 나무위키
다음 편에는 터키근대사(3) 오스만제국 쇠퇴기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