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갯민숭달팽이科 Dendrodorididae
◇ 검둥이갯민숭이 : Dendrodoris arborescens (Collingwood)
► 외국명 : (영) Bushy-gilled sucking dorid, (일) Kuroshitanashiumiushi (クロシタナシウミウシ)
► 형 태 : 크기는 몸길이 80mm 정도이다. 몸의 바탕색은 검은색이다. 몸통의 전체적인 색깔이 검은색인 개체의 출현 빈도가 높지만 그 외 흰색이나 황갈색 또는 분홍색 등 색체 변이가 심하다. 외투막의 가장 바깥쪽 가장자리는 황갈색이고 테두리를 이루고 있다. 촉각도 바탕색과 같은 흑색이지만 그 끝부분은 황갈색을 띤다. 이차아가미도 흑색이며, 그 끝부분은 황갈색을 띤다. 갯민숭달팽이류는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몸을 가지고 있지만, 본종은 특히 부드럽다. 후면은 완전히 매끄럽게 되어 있다. 더듬이 끝은 백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등 뒤쪽에 있는 겉아가미(2차아가미)는 크고 5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분기식이다. 입은 작은 구멍 모양이고, 구촉수는 짧은 융기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 설 명 :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m 이내의 얕은 바다에 서식한다. 연안의 얕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평탄한 장소나 벽면 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활발하게 활동한다. 산란기는 6~7월로 암초에 테이프처럼 생긴 주황색의 난괴(알 덩이)를 낳는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제주도), 일본(북해도 이남), 대만, 남중국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주로 서부태평양 연안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 비 고 : 우리나라에는 같은 과에 속하는 근연종인 물결갯민숭달팽이(Dendrodoris denisoni), 안개갯민숭달팽이(Dendrodoris fumata), 검정반점갯민숭달팽이(Dendrodoris guttata), 여왕갯민숭달팽이(Dendrodoris krusensternii), 깜둥갯민숭달팽이(Dendrodoris nigra) 등이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