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7 <2016년 7월 3일, 주일낮설교>
시편 116:8-14 “내게 주신 모든 은혜”
찬송가 305장 작사자는 존 뉴톤이다. -1절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2절에도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 사도 바울은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였다고 했다.
1. 하나님의 하신 일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1)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에 감동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었다.
시편 116편을 기록한 무명 저자이지만, 아주 깊은 신앙인이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무척 큰 어려움과 두려운 위험에 처한 신앙인이었다. -3절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가 있었다고 했다.
※↣ 이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려는 의식을 가졌다.
⑴ 그는 이때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의 능(能)하신 힘을 얻었음을 말하여 준다.
-4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였다고 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내 사정과 형편을 하나님께 구하는 힘을 하나님께서 주셨던 것이다.
※↣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실 때에 눅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⑵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과 기도의 영광을 증거하여 준다.
-1절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절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했다. 이것은 기도하는 자가 얻는 영광이고 축복이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시46:1 “...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한 것처럼 기도하는 신앙인을 ① 외면하지 않고 하감하셨다. ② 무시하지 않고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셨다.
※↣ 세상에 –11절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 짓을 할 때는 좋으신 하나님은, 자신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나타내실 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가?
2) 순진한 자신을 하나님의 그 능하신 행동으로 돌보아주셨음을 증거한다.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은 –6절 “...지키시나니” 했다. 자신은 멍청할 할 만큼 “순진한 자(개역-어리석은 자)”였다. 요령도 꾀도 없는 단순하게 하나님만을 믿은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을 -6절 하 “... 나를 구원하셨도다.” 했다. 그 구원하심이 –8절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두 번째는 “...내 눈을 눈물에서” 세 번째는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했다. 생각 못한 엄청난 구원의 체험이다.
그래서 본 시편 기자는 ※↣ 시 150편 무명 저자와 동감(同感)한다. 그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6절)” 하였는데, 감사와 찬양의 이유를 알게 한다. -2절 “그 능하신 행동”과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2.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따라서 성령으로 감사의 일을 표현한다.
1) 먼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한다.
-1절 “...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했다. 그가 받은 은혜를 따라, 영의 생각으로 지극한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이는 ① 당연한 영적 현상이다. ② 감사의 영과 사랑의 감정은 직통한다는 것이다.
③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그 영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사랑을 실천한다.
2) 내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살겠다고 한다.
-2절 “...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하였다. 저자는 환난 전에도 기도했고, 큰 곤란 가운데 있을 때 기도하기를 더 힘썼고, 큰 시험이 지난 후는 기도하기를 작정하고 있다.
이는 ①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겠다는 것이다. - 다니엘처럼
②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면서 살겠다는 다짐인 것이다. - 한나처럼
3) 세상에 믿을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더 증거하고 있다.
-10절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했다. 곧 모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었다는 말씀이다. 사람은 거짓되고(11절) 믿을 수가 없었지만 하나님은 믿고 의지할 수가 있었다.
※↣ 다윗같은 경우 – 장인영감(야곱)에게 크게 당했다. 또한 믿었던 아들들에게도 크게 당했다.
그래서 본 시편 저자도 신실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으로 고백한다. –9절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4)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뼈 속 깊이 새기면서 보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12절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이는 은혜 받은 자의 진정한 고백이다. 이제는 감사와 찬양의 사람으로 살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보답하는 부끄러움이 없는 신앙인으로 살겠다는 것이다.
※↣ 이제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믿고 감사하며 살자!
♣↣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는 <제자입니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언어, 즉 하나님의 나라의 언와 흑암 나라의 언어만이 존재한다. 하나님 나라의 언어는 찬양이고 흑암 나라의 언어는 불평이다. ※↣ “흑암나라 백성들은 날씨, 정부 관리, 교통 등 모든 것을 불평한다. 불평이 그들의 언어이다.” ※↣ 그런데 문제는 그리스도인 가운데에도 ... “비가 오지 않더라도 날씨가 덥거나 추우면 우리는 또 원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 하나님께서 날씨를 주관하시기 때문에 어떤 날씨이든 좋은 것이다. 그분은 그 날씨들 때문에 여전히 찬양받으셔야 한다.”
ῼ↣ M.루터 “은혜를 모루고 감사치 않는 것은 도적질이라” 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은 모든 것을 잃은 후에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1:21)” 하며 입술로 원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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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4(월) 저녁
재건정읍교회 / 홍기동 목사
주님 다시 오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