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효능/밤 활용법/

[풍경소리]

♣ 밤의 효능

■ 결석제거

■ 기력회복에 좋다

■ 근력 강화

■ 노화 및 치매 예방

■ 눈에 좋다 

■ 다이어트 및 골다공증 예방 

■ 면역력강화

■ 설사예방

■ 성인병예방

■ 숙취해소 

■ 심혈관 질환 예방

■ 아이들 성장.뼈 건강.신경안정 등에 좋다

■ 암 예방 및 치매 예방

■ 위장에 좋다 

■ 여성에게 좋다 

■ 원기회복 

■ 정력증강

■ 체질개선

■ 피로회복 및 항산화물질

■ 피부미용에 좋다 

■ 하체 강화

■ 혈압 강하 작용.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

 

밤[Castanea crenata가 학명]은 율자(栗子)라고도 하며, 아시아, 유럽, 북미, 북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데,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재래종 가운데 우량종과 일본밤을 개량한 품종이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품종이 다른 곳의 것보다 상대적으로 당도도 높고 품종 또한 우수하다. 밤은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으며 예전부터 한방에서 약재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옛말에 "밤 세 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고 했듯이, 밤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천연 영양제'라고 할 수 있다. 9월 초순부터 10월께에 수확하는 햇밤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다. 밤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의 함량은 쌀의 4배나 되며, 인체의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 D의 함유량도 많다.

흔히 밤꽃냄새라고 불리는 성분이 스퍼민[또는 스퍼미딘] 때문인데 밤의 효능에 별다른 도움은 되지 않으며, 이 성분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그러나 밤꽃냄새에 대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대부분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가 많았으며 남성은 '거부감이 많이 든다'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도 있다. 

밤은 다남(多男)을 상징하여 혼례 때 필수적인 과실이다. 시부모에게 폐백을 올릴 때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듯에서 며느리에게 밤을 던져주고, 며느리는 그것을 받아 두었다가 신방에서 먹는 풍속이 있다.

밤 효능, 생밤/군밤의 효능 

■ 결석제거

이학박사 한영채박사와 정우당에서는 율피에 놀라운 능력에 대하여 설명하였는데,  율피는 600 그램과 참가시나무잎 600그램을 함께 다려서 복용하면 요로결석과 담결석 간결석등 몸 속의 돌을 다 녹여준다고 한다. 요로결석은 1개월만 복용하면 아무리 큰 돌도 녹아서 없어지고, 담결석도 1개월에서 아주 심한 결석은 2개월 이면 다 녹고, 간에 박힌 돌도 1.2개월이면 다 녹아내린다.고 한다. 그러나 인체에는 아무 탈이 없고, 쓸개를 떼어내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라고 하였다. 

■ 근력 강화

밤은 근력의 구성과 건강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 성분과 탄수화물, 각종 무기질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들 성분은 근섬유의 성장에 작용하여 근섬유를 늘려주고 이에따라 근력을 강화시켜 준다. 특히 단백질은 근섬유의 성장과 근력강화에 필수적인 성분인데 밤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근력강화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풍부한 무기질 성분은 병치레 등으로 약해진 기력의 회복과 영양 보충에도 매우 이롭다 할 수 있다.

■ 기력회복에 좋다

밤에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떨어진 기력을 회복해주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병치레가 끝난 사람이나 평소 허약한 사람이 밤죽이나 군밤, 삶은 밤 등을 먹으면 몸에 힘이 생기게 된다.

발육기의 어린이나 하체에 힘이 빠진 노인 등의 힘이 없어서 잘 걷지 못하는 사람들의 기운을 보강해준다. 다리가 약해서 3~4세가 되어도 걷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신선한 밤을 매일 먹였더니 걷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그냥 생밤을 먹어도 좋지만 두충과 함께 달여먹는게 더 효과가 좋다.

■ 노화 및 치매 예방

밤에는 비타민 b1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밤을 꾸준하게 먹어주면 치매를 예방한다거나 혹은 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밤에 들어있는 보늬 라는 성분때문이며, 이 성분은 밤의 속껍질 즉 율피에 특히나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라고 한다.

■ 눈에 좋다 

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우리의 몸에서 흡수되면 합성 과정을 통해 비타민A로 전환된다. 이 비타민A 성분은 우리의 눈 건강에 매우 이로운 성분이다. 이 비타민A 성분의 작용으로 인해 시력을 보호해주고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의 눈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해 주는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으로 피로한 눈의 건강에 밤은 좋은 효과가 있다.

■ 다이어트 및 골다공증 예방 

밤에는 칼.슘.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도와주고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주어 장건강에 좋아 변비를 개선해 주고, 포만감이 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밤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도 배고픔을 참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만 치료용으로 사용 된다.

■ 면역력강화

밤에는 각종비타민, 단백질, 무기질은 물론 카로티노이드라는성분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는데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외부 바이러스로 부터 몸을 보호하고 각종질병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 설사예방

밤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설사를 그치게 해서 배탈이나 설사가 잦고 땀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그래서 아기들이 설사를 할 때 밤을 껍질 채 달인 물에 우유를 타서 먹이거나, 밤을 암죽으로 만들어 먹이면 설사가 멈춘. 차가운 음식을 먹고 급성 장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밤을 구워서 먹으면 금새 효과를 볼 수 있다.

■ 성인병예방

현대인들은 아이나 어른이나 성인병을 조심해야하는데. 밤에는 리놀렌산이라는 필수지방산이 많아져서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 준다. 이 쿨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로 인해 발생 되는 각종 성인병, 이를테면 고지혈증 같은 것을 예방해줌으로서 고혈압이나 심근경색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 숙취해소 

밤에는알콜산화를 도와준느 비타민C가 들어있으며, 혈중 알콜 농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술안주. 음주 전이나 음주 후에 섭취해주면 숙취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생밤이 비타민C의 함유량이 더 많아 숙취해소에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술집에서 생밤 안주가 나오는 이유다. 또 차멀미를 방지해 주는 효과도 있다.

밤에 함유된 비타민C는 토마토 함유량과 비슷하다. 밤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에도 파괴되지 않는다. 밤에는 전분이 포함되어 있어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게 보호해준다.

■ 신장기능 강화

밤을 일컬어 '신장의 과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신장기능을 강화 시키고 신장의 건강을 좋게 해주기 때문이다. 밤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신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신우신염 등의 신장질환으로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의 신장기능에 이롭게 작용한다. 

■ 심혈관 질환 예방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주는 효과가 있는등 섭취시 고지혈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 아이들 성장.뼈 건강.신경안정 등에 좋다

밤 100g 중에는 탄수화물이 34.5g, 단백질이 3.5g, 기타지방, 칼슘, 비타민(A, B, C)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발육 및 성장에 좋아 어린아이들 혹은 성장기의 청소년들 모두에게 좋은 영양 만점의 간식이 될 수 있다.

또한, 밤에는 칼슘이 풍부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좋고, 뼈건강을 걱정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칼슘이 신경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어 집중력을 높여주고, 기억력저하에 좋다. 따라서 중년 남성들도 칼슘은 정말 중요하므로 칼슘이 풍부한 밤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옛말에 참을인 3번이면 살인도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옛날 성질 정말 더~러운 시어머니를 만나 고생을 너무 심하게 한 며느리한테 어느 날 공양 온 스님이 시어머니한테 밤 열 개씩 매일 드시게 하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 지나고 나니 시어머니의 더~러운 성질이 사라지고 사람이 너무 유순해지고 좋아져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아마도 밤에 들어 있는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풍부한 칼슘 때문일 것이다.

■ 암 예방 및 치매 예방

밤에는 우리 몸을 유해산소로부터 지켜주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이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 일정량을 유지해야 유해산소로 인한 암, 동맥경화증, 관절염, 백내장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율피(栗皮)라고 불리우는 밤의 보늬(밤의 속껍질, 율피)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은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항암 물질로 주목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경상대학교 허호진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결과, 밤의 보늬는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인지장애를 회복하는 기능, 기억력 향상에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위장에 좋다 

과중 율최유익(果中 栗最有益)이라 하여 밤은 과일 중에서 가장 몸에 이로운 것이라 하였으며, 불에 살짝 구워서 진물이 날 때 제일 소화가 잘되며 날 것이나 지나치게 구운 것은 나쁘다.라고 하였다.

몸이 찬 사람들은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당분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어 위장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며, 밤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이런 사람들이 섭취하면 증상을 개선하고 위장 기능을 강화하여 전반적인 소화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밤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장염이나 설사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는 군밤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좋고, 신장이 약한 사람은 생밤을 장기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또한 이뇨작용을 좋게하므로 소변을 잘 못보고 하복부 팽만감, 속이 더부룩할 때도 밤을 먹으면 좋다.

■ 여성에게 좋다 

여성의 경우 몸이 찰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따뜻한 성질인 밤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증상을 완화하고 개선하는네 도움이 된다. 

■ 원기회복 

옛 기록에 의하면 하체가 너무 약해 잘 걷지 못하던 3~4세의 아이에게 매일 밤을 먹도록 하였더니 곧잘 걷게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밤은 꾸준히 섭취하면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하체가 부실하고 원기가 부족한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어 완벽한 식품을 불린다. 때문에 밤은 몸이 특히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된다. 원기를 북돋우고, 소화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 이유식과 환자 회복식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 정력증강

밤의 단백질은 체내에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한방 서적을 보면 ‘밤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의보감’에도 ‘밤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강하게 하며 정력을 보하고 사람의 식량이 된다’고 적혀있다.

황률[黃栗= 황밤(말려서 껍질과 보늬를 벗긴 밤)] 에 두충을 함께 넣고 달여 먹으면 훌륭한 정력제가 된다. 또한, 밤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며, 남성의 정력을 강화 하는데에도 좋다.

 [☞보늬~밤이나 도토리같이 겉 껍질이 있는 나무열매 속에 있는 얇은 껍질. 한자말로 ‘내피(內皮)’에 해당한다. 잣이나 땅콩의 질기고 단단한 겉껍질을 벗기고 나면 붉은 막 같은 속껍질이 나온다. 그 또한 보늬다.]

■ 체질개선

평소 몸이 차가운 분이나 겨울만 되면 유독 손발이 차가워 고생하는 사람들은 밤을 자주 먹으면 좋다. 밤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몸을 덥혀 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심장과 거리가 멀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발에 시려움을 느끼는 수족냉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다. 밤에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효능도 있어 혈액순환도 잘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 피로회복 및 항산화물질

밤에는 베타카로틴과 각종비타민들이 풍부해서 피로도 빨리 풀어주고, 아울러 비타민C 덕분에 피부 노화도 늦춰준다. 하지만 삶으면 효과가 줄어들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밤에는 피로회복을 돕는 비타민 B1이 쌀의 4배나 들어 있다.

■ 피부미용에 좋다 

밤에는 비타민B1, 비타민C 등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쌀에 비해 비타민B1은 4배 이상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매우 이롭다. 그리고 비타민C 성분은 세포노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노화방지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으며 피부의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트러블의 개선에도 좋다. 

또한 밤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C는 물론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데 효과가 있고, 비타민A와 비타민E성분은 피부 면역계를 유지하고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효과 가 있어서 섭취시 피부미용에 좋다.

■ 하체 강화

걸음이 느린 어린아이나 나이가 들어 하체에 힘이 빠진 노인들에게 껍질 벗긴 밤을 두충과 함께 달여 먹이면 다리에 힘이 생긴다. 혹은 그냥 밤을 꾸준히 먹게 해도 다리 힘이 길러진다.

■ 혈압 강하 작용.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

혈압강하란 말 그대로 높아진 혈압을 떨어뜨려주는 것을 말하는데, 밤에는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어 혈압 강하 작용을 해준다. 칼륨은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유해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되면 삼투압 작용이 약해져 혈압이 떨어지게 되어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개선 및 예방을 해 준다.

■ 그 밖에도 밤은 

붓기 완화, 감기예방, 신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한방 서적을 보면 ‘밤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 ‘동의보감’에도 ‘밤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강하게 하며 정력을 보하고 사람의 식량이 된다’고 적혀 있다. 또한 ‘양위건비(養胃健脾)’라 하여 위장과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해 소화기능을 촉진시킨다. 또한 속을 편하게 하고 설사나 출혈을 멎게 하며 하체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 변비가 있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 근골(筋骨:근육과 뼈)을 강화시키고 하혈, 토혈, 설사, 외상, 구갈(口渴) 또는 감창(疳瘡), 종독(腫毒) 등에 밤밥을 지어 먹으면 큰 효과가 있다.

♠ 토종밤과 유근피 가루를 섞어 먹으면 비장, 위장, 폐, 신장, 방광, 관절염 등에 효과가 크다. 밤 속살을 가루 내어 유근피와 같은 양으로 가미해서 먹는데 생강차와 먹으면 더욱 좋다. 하루에 세 번, 한 번에 큰 숟가락으로 한 개씩 먹는다.

♠ 설사에는 구운 밤을 20개 정도 먹으면 낫는다.

♠ 신장이 허약하고 허리, 다리가 무력하면 생밤 두 되에 유근피 가루 한 근을 섞어 밤떡을 해먹으면 아주 좋다. 오래 먹으면 최상의 보양제가 된다.

♠ 양고기를 먹고 체한 것이 오래된 구체에는 밤 껍질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직효이다.

♠ 일반적으로 밤을 약으로 먹을 때는 껍질 벗긴 밤 일곱 개에 설탕을 넣고 물 세 그릇을 부어 끓이되 백변두(콩의 일종) 한 숟가락을 넣어 함께 달인다.

♠ 하루에 밤 10알 이상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 민간요법으로 인삼 중독 피부병은 밤 껍질을 달여 먹으면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밤과 곶감을 주의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당뇨환자가 밤을 섭취 시 찐 밤 보다는 군밤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밤은 폐를 맑고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해 줍니다. 밤을 생으로 섭취하면 기관지가 민감한 환절기에 감기와 폐렴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밤을 부드러운 속껍질까지 벗겨내면 노란색의 속살이 나오는데, 밤의 속살이 노란색을 띠는 것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이다.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노화를 저지시켜준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또한 밤을 먹으면 젊어지고, 면역력을 높여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감기도 예방한다. 밤은 생활 속에서 구급약 역할도 한다. 

차멀미가 심할 때 생밤을 씹어 먹으면 증상이 가라앉는다. 

칼과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상처를 입거나, 피부병 및 벌레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생밤을 씹어서 상처에 붙이면 해독작용을 한다. 지혈성분과 함께 독소를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밤을 말려서 약용으로 쓸 때에는 건율(乾栗), 황률(黃栗)이라고 부르는데, 위장과 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황률에 두충을 함께 넣고 달여 먹으면 훌륭한 정력제가 된다. 하혈이나 토혈을 할 때는 밤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좋고, 배탈과 설사가 심할 경우에는 군밤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밖에 산모의 모유분비가 신통치 않거나, 만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을 경우에 밤을 꾸준히 먹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고운 피부를 갖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밤의 속껍질을 이용하라. 속껍질을 잘 말려서 곱게 가루를 낸 후에 꿀과 함께 섞어서 팩을 하듯 얼굴에 발라주면, 노폐물 및 각질을 제거해 피부가 고와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밤에는 전분이 많아서 열량이 생밤 100g당 162kcal에 이를 정도로 높으므로 군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밤을 오래 보관하려면 밤을 속껍질까지 벗긴 후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말려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면 약 1년 정도 맛있는 밤을 드실 수 있게 된다. 

밤의 속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밤을 삶아서 곧바로 찬물에 담가둔다. 달걀을 삶아서 찬물에 담그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다.

밤은 수분이 13% 정도가 되도록 말리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 밤을 꿀이나 설탕에 조리거나, 가루를 내어 죽이나 이유식을 만들고, 통조림 · 술 · 차 등으로 가공해서 먹기도 한다. 기름 함량이 적고 전분의 함량이 많아서 삶거나 구우면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가 더 잘되기 때문에 빵이나 과자 등의 원료로도 널리 사용된다.

# 주의사항

♠ 밤의 성질은 따뜻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태음인 체질인 사람에게 좋으며,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태양인 체질인 사람은 조금씩 섭취하여야 한다. 

♠ 아무리 좋은 밤도 탄수화물이 많아 많이 드시면 살이 찌기 쉽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맥이 강하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변비가 있거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은 가급적 생 것은 자제하고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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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활용법

▶ 밤 고르기

좋은 밤은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며 윤택이 난다. 밤은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손으로 눌러 들어가는 것은 너무 말랐거나 썩은 밤일 수 있다. 벌레 먹은 밤도 피하는 것이 좋다.

※ 국산 밤 고르는 요령

국산 밤 ;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며 윤기가 난다. 모양은 원형, 타원형, 삼각형 등 3가지. 육질이 단단하여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도 좋다. 중남부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며 특히 공주, 산청, 하동, 함양, 광양 등이 밤 재배지로 유명하다.

중국 밤 ; 재래종으로 크기가 비교적 작고 표면에 잔털이 많으며 윤기가 없다. 육질은 국산 밤보다 단단한 편이다. 속껍질이 잘 벗겨져 군밤으로 많이 이용된다. 껍질에 먼지와 흙이 묻어 있어 국산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유럽·미국 밤 ; 중국산과 마찬가지로 알이 작은 편이다. 속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고 과육도 무르다.

▶ 밤 영양밥

생밤 10알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르고, 차조 1큰술과 수수 2큰술은 씻어서 건져놓는다. 인삼 한 뿌리를 깨끗이 씻어 동글납작하게 썰고, 찹쌀은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두었다가 체에 밭여 물기를 뺀다. 약간의 대추와 은행도 깨끗이 씻어 손질해놓는다. 솥에 찹쌀을 안치고 다른 재료를 얹은 후 밥물을 맞춰 밥을 짓는다.

▶ 밤초

밤은 껍질을 벗겨 물에 씻는다. 물 2컵에 밤을 데쳐 헹궈놓는다. 냄비에 물, 설탕, 소금, 치자를 섞어 끓이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밤을 넣어 중불에서 끓인다. 이때 거품은 걷어낸다. 물이 반으로 줄면 물엿을 넣고, 물이 거의 졸아들면 꿀을 넣는다. 망에 밭여 여분의 시럽을 없앤 후 그릇에 담아 잣가루를 뿌린다.

▶ 밤 수프

양파 반 개, 밤 1개, 셀러리 1대를 얇게 썰어서 버터에 살짝 볶아둔다. 밤 250g도 껍질을 벗겨 얇게 썬 다음, 육수 4컵을 부어 뚜껑을 덮고 뭉근한 불에서 약 40분간 끓이다가 밤, 양파, 셀러리를 넣는다. 다 익으면 믹서에 갈아서 고운체에 거른 후 다시 끓이면서 크림 4큰술과 버터 11/2큰술을 넣고 소금과 흰 후추로 간을 맞추면 된다.

▶ 밤 죽

말린 밤가루 250g과 쌀 500g을 넣고 죽을 쑤어 황 설탕으로 간하여 먹는다 - 

신허요통(특히 노인) 소화불량, 근무력증, 노인성 설사등에 좋다 

▶ 밤 좁쌀죽

밤 20개와 쌀과 좁쌀 각 60g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 - 

근상, 요슬동통, 위장허약 등에 이용한다 

▶ 군밤 

겨울철 생각나는 별미는 군밤이 아닐는지. 군밤은 연탄불에 구워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밤을 껍질 째 속살까지 칼집을 넣은 후 오븐이나 그릴에 넣어 30~40분 정도 구우면 연탄불에 구운 밤 못지않게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 군밤 한번 내어 보는건 모든 이들의 미식을 돋구게 한다. 

▶ 밤탕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껍질 벗긴 밤을 넣고 볶는다. 밤이 어느 정도 익으면 설탕 2큰술, 물엿 3큰술을 넣고 끓인다. 밤 한 톨을 들어보아 끈적끈적한 실이 20~30cm가량 생기면 다 익은 것이다. 쟁반에 기름을 얇게 발라 밤을 쏟아 붓고 하나씩 떼어 식힌다. 민간요법

▶ 김치 담글 때 

김치의 신맛은 산성이다. 반면 밤나무와 도토리나무 등의 잎은 알카리성이다. 이 둘이 만나면 중성이 된다. 따라서 김장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으려면 김장을 담글 때 김장독 바닥에 약 10cm 두께로 밤나무 잎이나 도토리 나뭇잎을 깔자. 중성이 되어 김치가 빨리 시지 않는다

▶ 오븐에 구워 먹기  

겨울철 생각나는 별미는 군밤이 아닐는지. 군밤은 연탄불에 구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밤을 껍질째 속살까지 칼집을 넣은 후 오븐이나 그릴에 넣어 30~40분 정도 구우면 연탄불에 구운 밤 못지않게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 군밤 한번 내어 봅니다.

▶ 샐러드에 활용하기 

야채 샐러드를 만들 때 밤을 함께 넣어 봅니다. 밤을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긴 뒤 얇게 저며 썰거나 채 썰어 다양한 야채와 섞습니다. 

샐러드를 먹을 때마다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 사이로 오독오독 밤 씹는 맛이 더해져 색다른 샐러드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비빔 양념장 만들기 

밤을 비빔 양념장에 활용해 봅니다. 밤을 곱게 채 썰거나 굵직하게 다져서 갖은 양념과 함께 고추장 혹은 간장에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생야채를 넣은 비빔밥을 만들 때 가장 잘 어울리고 그 밖의 비빔밥을 만들 때 넣으면 밤의 단맛과 함께 씹는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밤 양념장을 만들어 두면 입맛 없을 때 맨밥에 비벼 먹어도 그만.

▶ 갈비찜에 함께 넣기 

갈비찜을 할 때 갈비와 함께 속껍질까지 벗긴 밤을 통째로 혹은 반 잘라서 넣은 후 함께 조리합니다. 

고기 양념이 밤에 배어 색다른 밤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질긴 듯한 고기와 함께 부드러운 밤 맛을 볼 수 있는 것도 일품입니다.

▶ 영양밥 만들 때 넣기 

콩, 버섯, 은행, 팥 등을 넣고 영양밥을 만들 때 밤을 함께 두어 밥을 지으면 밤의 달달한 맛이 더해져 한결 맛있는 영양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수한 맛까지 더해 어른들을 위한 일품 밥 요리로도 그만이다. 시부모님에게 밤 영양밥 한번 만들어 드리면 사랑받는 며느리가 될 듯.

▶ 드레싱에 넣기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때 밤을 곱게 채 썰어 함께 넣는다. 깔끔한 참깨 드레싱이나 이탈리안 드레싱에 섞어도 좋고, 

올리브 오일에 넣어 드레싱을 만들어 보아도 좋을 듯. 드레싱을 뿌려 먹는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아이 간식에 밤 스낵 넣기 

삶은 밤을 으깨거나 잘게 썰어 아이 간식을 만들 때 넣으면 달달한 맛이 더해져 한결 맛있는 간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밤을 삶아 까는 일이 귀찮다면 시판되는 밤 스낵을 활용해 봅니다. 

요즘은 삶은 밤 맛과 똑같은 밤 스낵이 시판되기 때문에 굳이 삶은 밤을 활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겨진 밤 스낵을 활용하면 더욱 간단하게 아이 간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옻 오른데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더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그 즙을 발라도 낫는다. 

평소에 옻이 잘 오르는 체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밤나무 잎을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옻이 올라 고생하는 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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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 습진, 두드러기 : 밤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 여러 번 씻거나, 탈지면이나 포布를 담가 습포로 사용하거나 입욕을 한다. 빠르게는 한 시간 전후, 늦게는 수일 내로 효과를 볼 수 있다.

•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을 때 : 어린이가 3~4살이 되어도 걷지 못할 때 밤을 매일 5~7개씩 먹는다. 

• 식욕부진 : 밤 가루를 혼합하여 쌀죽을 쑤어 먹는다.

• 생선뼈가 목에 걸렸을 때 : 밤의 속껍질을 태운 가루를 목에 빨아들이면 생선뼈가 내려간다.

※ 참고 밤은 1개당 20kcal로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편이며 포만감이 높고 배고픔을 방지하는 탄닌 성분이 함유되어 적당량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시 간식으로 섭취하기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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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 구입요령 : 알이 굵고 도톰하며 껍질은 윤이 나는 갈색인 것을 고른다.
· 유사재료 : 수입산 밤 (알이 작고 윤이 나지 않으며 껍질에 흙이나 먼지가 묻어 있다. 모양이 일정하게 둥글다.)
· 보관온도 : -1℃~0℃
· 보관일 : 1개월
· 보관법 : 가정에서 소량의 밤을 저장할 때는 비닐봉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비닐봉지에 밤을 넣고 밀봉한 후 -1℃~0℃로 저장하면 된다.
· 손질법 :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가 두어 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주로 산간 지역에서 잘 자란다.

2. 섭취정보

· 섭취방법 : 생으로 먹거나 굽거나 찌는 것, 죽, 과자, 밤다식, 통조림 등으로 이용된다.
· 다이어트 : 탄수화물이 주성분으로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 효능 : 병후 회복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자양식품이므로 병을 앓고 난 사람이나 유아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 영양성분

니아신 1.00mg	나트륨 2.00mg	단백질 3.20g	당질 35.8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45.00㎍
비타민 A 8.00㎍RE	비타민 B1 0.25mg	비타민 B2 0.08mg	비타민 B6 0.29mg	비타민 C 12.00mg	비타민 E 0.00mg
식이섬유 3.60g	아연 0.60mg	엽산 48.40㎍	인 68.00mg	지질 0.60g	철분 1.60mg
칼륨 573.00mg	칼슘 28.00mg	콜레스테롤 4.00mg	회분 1.30g		칼로리 162kcal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밤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