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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처럼님의 부탁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TED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을 보시고 돌처럼님께서 아래의 자막을 직접 타이핑하셨고 제게 카페에 게시글로 올려주면 좋겠다고 요청하셨습니다. 수고해 주신 돌처럼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고] 이전에 제가 본 카페에 이 동영상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고자 하신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saraskey/d12Z/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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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 이야기 : 에린 색 (A tale of mental illness | Elyn Saks ).... 환자의 입장에서
(Elyn Saks at TEDGlobal 2012 | June
저는 만성 조현병을 가진 여성입니다.
수 많은 날들을 정신병원에서 보냈죠. 그리고 제 일생의 대부분을 병원의 한켠에서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은 다르게 되었죠, 사실 지난 30여년간 병원신세를 지지 않고 살아 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가장 자랑스러워할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과거에 겪었던 모든 정신질환적 문제들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일법대를 졸업하고 첫 직장을 구하고 나자 뉴혜븐에 계신 담당 분석가이신 화이트박사께서 석달 후에 의료를 그만 중단하실꺼라고 제게 말했습니다. 그건 제가 뉴해븐을 떠나는 걸 생각하기 훨씬 전이었죠. 화이트 박사님은 제가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도움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은 저를 완전히 무너지게 했죠.
저의 절친인 스티브는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는 뉴헤븐으로 바로 날아와 주었습니다. 제가 그날에 대해 썼던 글들을 좀 읽어 드리겠습니다.
“나는 내 원룸 아파트 문을 열었다” 스티브가 나중에 내게 말해 주기를 그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나를 많이 보아 왔지만 그 말은 그에게 조차 충격적이었다고 말이죠.
“일주일도 넘게 나는 먹은게 거의 없어서 나는 무척 수척했고 마른 장작처럼 걸어 다녔다. 내 얼굴은 마치 가면처럼 보였고 또 그렇게 느껴졌다. 나는 아파트의 모든 커튼을 닫았다. 그래서 한낮에도 아파트 안은 완벽한 어두움의 공간이었다. 아파트안은 악취로 진동했고 난장판이었다.
변호사이자 실학자인 스티브는 심각한 정신질환자들을 많이 치료해 왔고 오늘날 까지도 제가 그가 본 가장 심했었다고 말합니다. “안녕”이라고 말하고 난 소파로 돌아왔다. 그리고 거기에 오랫동안 조용히 앉아 있었다. 와 줘서 고마워, 스티브 무너져 가는 세상, 말, 목소리 시간에게 멈춰 달라고 말해줘. 이제 때가 그 때가 온거야.“ 화이트 박사님이 떠나신다면서 스티브는 담담히 말했다.
‘난 무덤으로 던져진거야 이 상황이 무덤이지’ 라고 탄식했다.‘ ’삶의 무게가 날 짖누르고 있어. 난 무서워. 이제 고통을 사라지게 해줘“
젊은 여성으로, 저는 정신병원에 세차레나 길게 머물렀습니다.
제 담당의사들은 저를 만성 조현병으로 진단했고 회복할 가망성이 “절망적”이라고 판단했죠. 그 말은 제가 일종의 관리시설에 살면서 단순 노동이나 할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었죠. 다행이도 저는 그 절망적인 예측대로 살지는 않았습니다.
그대신 저는 지금 USC법대 교수이며 심리학과 정신과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까운 친구들이 많이 있고 오늘 여기에 온 사랑하는 남편이 있습니다. (남편은 손으로 가리키니) (박수) 감사합니다. 제 남편은 분명히 제 삶의 스타이죠.
저는 여러분께 어떻게 이런 일들이 제게 일어났고 또한 정신질환자로서의 제 경험을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게 제 개인적 경험이라는 걸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 하면 정신질환자들은 모두 독특한 경로를 겪기 때문이죠.
먼저 조현병이 무엇인지를 정의해 보죠.
조현병은 뇌질환으로 사이코시스(정신이상)으로 정의되며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습니다. 망상과 환각은 이 질환의 대표적인 증세이죠. 망상은 집착과 사실에 흔들리지 않는 거짓된 믿음이며 환각은 실제가 아닌 감각적 경험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정신이상 상황일때는 저는 종종 수 많은 사람을 생각만으로 죽였다는 망상을 합니다. 어떨때는 제 뇌에서 핵폭발이 곧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죠.
가끔은, 환각을 하기도 합니다. 한번은 들아 서자 마자 칼을 들고 있는 남자의 환각을 보았습니다. 깨어 있으면서 악몽을 꾼다고 상상을 해 보세요. 종종 말하는거나 생각하는게 뒤죽박죽이 되기도 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까지 가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는 말하는 내용이 그럴듯하지만 사실 말이 되지 않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조현병은 다중 인격장애니 이중 인격과는 다릅니다. 조현병은 마음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부서져버린 상태죠. 누구나 노숙자를 본적이 있습니다. 지저분하고 잘 먹지를 못했으며 사무실 건물 밖에 서서 혼잣말을 하거나 소리를 치고 있죠.
이런 사람들은 일종의 조현병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현병은 아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그중에는 중요한 일을 하는 전문직 종사자들도 있습니다.
여러해 전에 저는 제 경험과 제개인의 역사를 기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이야기를 직접 겪은 입장에서 여러분과 조금 더 나누고 싶습니다.
이제 말씀드릴 에피소드는 제 예일대 법대 첫학기 7주차에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썼던 글을 읽도록 하죠:
수업을 같이 듣는 레벨(Revbel)과 발(Val)과 함께 금요일 저녁 로스쿨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제출할 리포트를 같이 준비하기로 했지만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느라 리포트는 별로 성과가 없었다” “리포트들은 방문권이야‘라고 그들에게 말해 주었다” “그건 요점을 끄집어 내고 그 요점은 네 머릿속에 있지” “팻이 말하곤 했잖아, 너는 누구 죽인적 있어?”
"래벨과 발은 나를 처다보았다." "그들의 얼굴은 마치 백지장과 같았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에린?'" "'어, 있잖아, 늘상하는거. 누가 이렇고 저렇고..'" “천당과 지옥, 우리 옥상에 올라 가자”"'거기가 평평해서 안전해.'" “레벨과 발은 따라오며 물었다” 내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 두팔을 머리위로 흔들면서 ‘ 내가 원래 이래”라고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는 그 금요일 밤늦은 시간에” “예일대 법대 옥상에서 나는 고성방가를 하기 시작했다”
“플로리다 햇살 가득한 덤블로 오세요~” “춤을 추고 싶니?~” “ 너 마약했니? 누군가가 물었다. 너 환가중이니?” “ 환각? 내가? 아니야, 마약이 아니야” ‘플로리다 햇살 가득한 덤불로 오세요~“ ” 거긴 레몬이 있고 데몬(악마)를 만든답니다.“ ”너 이러는거 무서워,라고 말하는 레벨과 발은 "도서관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들을 따라갔다." "도서관에서, 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들도 단어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는지" "'누군가가 내 법률 사건 복사본에 손을 댄거 같아.'"
"'나도 합작(joints)을 좋아하진 않아, 하지만 "관절(joints)들이 몸을 연결해주잖아.'"-- 이런게 "loose associations (약한 연계)"의 예입니다. "'결국 나는 내 기숙사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때는, 나는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머리속은 소음으로 가득했다'" "'너무 많은 오렌지 나무들과 쓰지 못한 법률 리포트들'" "'내가 책임져야할 대량학살들로 머리속은 가득했다.'" "'침대가에 앉아서 나는 앞뒤로 흔들거렸다.'""'두려움과 단절감에 신음하면서."
이 일로 인해 저는 처음 미국에서 병원으로 입원하게 됩니다. 영국에서 이미 두번의 입원을 했었던 경험이 있었죠.
글을 계속 읽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리포트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부탁드리러, "그리고 전날 저녁과 같은 식으로" "결국 교수님은 나를 응급실로 데리고 가셨다." "그 병원에서 한 의사선생님과 그의 전 의료팀이 몰려왔다." "그들은 나를 번쩍 들어 올렸다가 철제 침대에 날 던져버렸다."
"너무나 강한 충격에 난 별을 볼 지경이었다."
"그리고는 그들은 내 팔과 다리를 가죽끈으로 철제침대에 묶었다." "내 입에서는 전에 듣지 못한 괴성이 쏟아져 나왔다." "신음이기도하고 비명이기도한 괴성." "짐승같고 두려움에 떠는" "그때 그 소리가 다시 나타났다." "내 깊은 가슴속 어딘가에서 밀어내는" "내 성대를 긁어 내리는 소리." 이 일을 결국 저를 강제적으로 입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의사들이 제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입원을 시키면서 이유로 댄것은 제가 "절망적으로 망가졌다"는 것이었죠. 그 진단을 정당화 하기위해 그들은 내 병원 기록에 제가 예일 법대 숙제를 할 수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들이 예일 법대를 가지 못한 수많은 뉴헤븐 지역 사람들을 어찌 설명할지 궁금하군요. 그일이 있고 다음해에는 다섯달을 어떤 정신병원에서 보냈습니다. 때로는 20시간 동안이나 몸이 묶여 있었지요. 양팔만 묶이거나 팔과 다리를 모두 묶이기도 하고. 거기에 추가로 가슴을 누르고 있던 그물망과 함께 팔다리를 묶이기도 했습니다.
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었고 어떤 상해를 입힌 적도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직접 협박한 적도 없었죠.
몸을 묶여 보신적이 없다면 아마 이 경험이 심한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절대로 점잖치 못한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매주 한명 이상 세명 이하의 사람들이 이런 묶인 상태로 죽는 걸로 추정됩니다.
목이 졸리기도 하고, 자신의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기도 하며 질식하기도하고, 심장 마비를 겪기도 하지요. 물리적으로 몸을 구속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행위인지 목숨을 빼았는 짓인지 애매할 지경입니다.
저는 예일 법대 저널에 물리적 구속에 관한 학생 리포트를 준비하면서 아주 저명한 법대 교수님이시면서 정신과 의사이시기도한 분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물리적인 신체 구속이 모욕적이고, 고통스러우며, 매우 무서운 일이라는 제의견에 당연히 동의하시지 않냐고 말했지요. 그분은 저를 다 알아차렸다는 식으로 바라보시며 '에린, 자네는 이걸 깊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이 사람들은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라네.'
'그들은 자네와 나와는 다르단 말일세.' '그들은 이런 물리적 구속을 우리들처럼 느끼지 않거든.' 저는 그 순간 우리들은 그와 다르지 않다고 말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우린 침대에 묶여있기 싫고 긴 시간동한 고생하는 걸 그보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주 최근까지 물리적 구속을 정신 질환자들이 안전하게 느낀다고 생각했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여태까지 이런 견해에 찬성하는 정신질환자를 한명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오늘, 저는 제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매우 지지하지만 저는 강제력 행사가 효과적인 치료라 생각하지 않고 그런 행위 자체를 힘든 질병을 가진 다른 사람에게 행사하는 것 자체가 혐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저는 LA로 왔습니다. 남캘리포니아 대학 법대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죠. 여러해 동안 저는 약물치료를 저항해 왔습니다. 저는 약물없이도 잘 견뎌낼 수 있을거라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로 정신 질환이 없다는걸 증명할 수 있다고 느꼈죠. 그건 정말로 큰 실수였습니다.
제 모토가 약물을 적게 할수록 문제도 적어진다 였습니다. 제 LA 정신분석가 캐플란 박사님은 제게 꾸준히 약을 먹고 제 삶을 누리라고 강요했죠. 하지만 전 약물에서 해방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글을 읽겠습니다.
"약물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머지 않아 그 효과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옥스포드에서 돌아오고 나서 캐플란 박사의 사무실로 가서" "코너에 있는 의자로 바로 가서 앉았다." "나는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떨기 시작했다." "내가 느끼는 내 주위 전부가 칼을 들이대는 사악한 존재들처럼 느껴졌다." "그들은 나를 잘게 썰어버리거나" "내가 뜨거운 석탄을 삼키게 만들 것 같았다. "캐플란 박사는 그때의 저는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저를 급성적이고 숨기지 않은 정신 질환자로 정확히 파악했죠. 저는 약을 먹기를 거부했습니다. 이 미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캐플란 박사를 방문하고 나서는 곧 이어 저는 정신분열증 전문가인 마르더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는 저의 약물 부작용 경험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아주 경미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요.
한번은, 제가 그의 사무실에 의자에 앉아 몸을 수그리고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폭발하고 사람들은 죽이려고 해요' '제가 당신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텐데 괜찮을까요?' '그럴거 같으면 여길 나가야 겠죠.' 라고 마르더박사는 말했습니다. '아하. 작은 것들, 얼음에는 불을. 그들에게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
'날 죽이지 마. 내가 뭘 잘못했는데?' 수만가지 생각들과 단절된 생각들이 가득했습니다. '에린, 자신에게나 남에게 본인이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난 당신이 입원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바로 입원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고' '조용히 처리할 수 있어요' 하하하'지금 나한테 입원을 권유하는 거요?' '병원은 좋지 않아, 그곳은 미친곳이고 우울하다고.' '누구도 거길 가면 안되. 난 신이야 , 아님 전에 그랬거나.' 이 부분에 남편이 귀퉁이에 적어 놓은 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인걸 관두었나, 아님 해고당한거야?" (청중 웃음) "난 생명을 주고 또 그것을 앗아가지" "미안해 난 내가 뭘 하는지를 몰라." 결국, 저는 친구들 앞에서 무너졌고 모두들 제게 약물 치료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사실을 부인할 수 없었죠, 또한 바꿀 수도 없었습니다. 제 자신 에린, 색 교수를 오랜 과거에 병원 신세를 졌던 그 정신나간 여인과 분리해 놓던 그 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겁니다.
이 질병에 관한 모든 것들은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가지 이유 때문이죠.
첫째로, 저는 훌륭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십년간 일주일에 4-5일씩 정신분석 치료를 꾸준히 받았고 뛰어난 치료약들도 받아 왔습니다.
둘째로, 제겐 저를 알고, 제 병을 알고 있는 친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인연들은 제삶에 의미와 깊이를 부여해 왔고 또한 제 증상들을 직면하며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째로, 저는 매우 우호적인 직장인 USC 법대에서 일을 합니다. 이곳은 제가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지요. 또 이곳은 지적으로 매우 자극적인 곳이어서 복잡한 문제들로 제 마음을 가득 채우게 하고 그러는 것이 제 정신질환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믿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도 - 뛰어난 치료, 훌륭한 가족과 친구들 우호적인 직장 환경을 가졌으면서도 저는 제 병을 일반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에 느즈막에 이를 때 까지요. 그 이유는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들 때문이었습니다. 그 편견들은 너무나 강해서 저는 일반 사람들이 제 병을 아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지 않았죠. 오늘 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지 않으셨다면 이것만은 잘 들어 주세요: "정신분열인" 이란 없습니다. 정신분열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있죠, 그리고 그들은 당신의 배우자일 수도, 당신의 아이일 수도, 당신의 이웃일수도, 당신의 친구일 수도, 그리고 당신의 직장 동료일 수도 있습니다.
자 제 마무리 생각들을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우린 정신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더 많은 지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병들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그리고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아도 되죠., 더 많은 치료를 할 수 있고, 더 나은 치료를 할수록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정신병을 죄처럼 여기는 걸 멈추어야 합니다.
LA 교도소가 미국내 가장 큰 정신병동이라는 사실은 국가적 비극이며 스캔들입니다. 미국내 구치소와 교도소는 심각한 정신 질환을 겪는 사람들로 가득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많은 수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그곳에 있습니다. 제 자신도 아주 간단히 그런 곳이나 노숙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연예업계와 언론에 드릴 메세지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때는, 여러분들은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편견과 오해와 멋지게 싸워왔습니다. 부디, 이런 인물들을 여러분의 영화와 연극, 칼럼에 계속 실어 주세요
심각한 정신 질환을 겪는 사람들을 연민으로 그려주시고. 그들을 병의 한 종류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인간으로서의 경험을 그려주십시오.
최근에, 친구가 질문을 하나했습니다: 만약에 제병을 단숨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을 먹을거냐고. 시인인 레이너 마리아 릴케는 정신분석 치료를 권유받았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내 악마들을 없애지 마시오.
그러면 내 천사들도 흩어져 버릴테니." 제 정신 질환은 그 반면에, 깨어있는 악몽이며, 그 안의 제 악마들은 너무나도 무서워서 천사들은 이미 흩어졌답니다. 그러니 제가 그약을 먹을까요? 당장이라도 그러죠. 하지만 전 여러분들이 제가 이 질환이 없는 삶을 살았더라면 하고 제 인생을 후회하거나 누구에게 동정을 구한다고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 하고자 하는 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성이 우리 중 일부만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보다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정신 질환으로 고통밭는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말대로 "일을 하고 사랑하는것"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Korean translation by Inho Yoon.Reviewed by HeeJee Yun.
첫댓글 감사합니다.
"정신분열인" 이란 없습니다. 정신분열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있죠, 그리고 그들은 당신의 배우자일 수도, 당신의 아이일 수도, 당신의 이웃일수도, 당신의 친구일 수도, 그리고 당신의 직장 동료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친구가 질문을 하나했습니다: 만약에 제병을 단숨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을 먹을거냐고. 시인인 레이너 마리아 릴케는 정신분석 치료를 권유받았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내 악마들을 없애지 마시오.
그러면 내 천사들도 흩어져 버릴테니."
승연님 미국에서도 입원하면서 당사자의 의사는 그리 반영되지 못하고 강제로 침대에 던져지고 묶이고 그런 비인도적처사도 있는가봐요. 정신질환 당사자들은 억압의 대상인가 봅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댓글을 써 주시어 감사합니다.
제 정신 질환은 그 반면에, 깨어있는 악몽이며, 그 안의 제 악마들은 너무나도 무서워서 천사들은 이미 흩어졌답니다. 그러니 제가 그약을 먹을까요? 당장이라도 그러죠. 하지만 전 여러분들이 제가 이 질환이 없는 삶을 살았더라면 하고 제 인생을 후회하거나 누구에게 동정을 구한다고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 하고자 하는 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성이 우리 중 일부만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보다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정신 질환으로 고통밭는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말대로 "일을 하고 사랑하는것"
때로는 20시간 동안이나 몸이 묶여 있었지요. 양팔만 묶이거나 팔과 다리를 모두 묶이기도 하고. 거기에 추가로 가슴을 누르고 있던 그물망과 함께 팔다리를 묶이기도 했습니다.
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었고 어떤 상해를 입힌 적도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직접 협박한 적도 없었죠.
몸을 묶여 보신적이 없다면 아마 이 경험이 심한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절대로 점잖치 못한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매주 한명 이상 세명 이하의 사람들이 이런 묶인 상태로 죽는 걸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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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 보니 또 다시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송승연님의 댓글을 잘 읽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공감이 되고 동의가 됩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당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늘 애써 주시어 감사합니다.
촛불님 글을 대신 올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애린 색의 글에서 정신 질환으로 고통밭는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말대로
"일을 하고 사랑하는것" 이라고 한 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고 사랑하는 것"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야말로 이렇게 글을 다 옮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영상은 예전에 보았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새롭게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