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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아프리카 편] 32번째 시간 : 지부티
sesang 추천 1 조회 110 22.01.10 18:3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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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13 12:42

    첫댓글 강도와 국가
    ‘주민을 총으로 위협하여 돈을 뜯는다. 규모가 작으면 강도이고 규모가 커지면 국가이다.’ 선생님이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때는 분명 국가에 대해 어떤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품고 있을 것이다. 강자 중심의 역사 서술 방식에 대해, 지난날의 그 흉측한 폭력에 대해 그 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리다는 식 논법에 대해, 오늘 마치 평화와 인권 수호자인 듯 처신하는 저들의 위선에 대해, 여전한 강대국 중심 패권적 국제 질서 현상유지 정치학에 대해,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을 것이다.
    무자비한 폭력 세력에게 다시 평화를 구걸해야 하는 기막힌 현실은 국제관계에서만이 아니다. 우리들 일상의 삶에서도 그런 기막힌 현실과 만나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 말려드는 우리들 모습을 살펴보자. 폭력과 평화를 구별하지 못하게 하는 저들 정치꾼들의 대중조작과 그 조작에 속절없이 속아 넘어가는 우리들 대중들의 무사상을 살펴보면, 누구나 강도의 짓과 국가의 짓이 다를 바 없다는 ‘무정부주의’ 같은 역설을 떠올리지 않을까?

  • 22.01.13 12:43

    국가공동체라는 용어는 ‘도덕국가’를 조금은 염두에 두고 불완전한 현실 국가를 생각하자는 용법이 아닐까? 국가공동체를 운영하려면 운영에 필요한 사회적 경비와 재정적 경비를 확보해야 할 터이고 그렇다면 세금도 내고 법도 지키고 그래야 하지 않을까? 국가의 잠재적 폭력에 대해 항거할 공부도 하고 행동에 나서기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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