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공연 2개를 하고 지친 모습의 활기찬을 태우고 11시에 집을 출발하여 거창을 향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경부 고속도로를 달렸다. 무주 IC로 빠져 나와 무주국립공원을 지나는데 공기도 좋고 가을의 정취가 우리를 반겨 주는 듯 너무 멋진 한 폭의 그림이었다. 거창을 접어 들어 가는 내내 사과 밭들이 곳곳에 많았다. 중간에 사과 밭에서 막 딴 사과를 사서 먹는데 넘 맛이 좋았다.
거창 스포츠파크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40분 정도 되었는데 I-NET방송 차량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한창 녹화를 하기 위해 분주하게 무대 설치 작업들을 하는 것 도 보였다.
무대 옆에는 먹걸리 장터와 지역 특산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외국인들도 함께 참석하여 장사를 하고 있었다.
TV에 많이 보았던 이정섭 탤랜트가 65세 이상 되시는 분들께 무료 음식을 만들어 주시고 계셨어요.
우리도 배도 고프고 해서 불고기와 국밥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옆에서 동동주를 파는데 먹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기에 억지로 참았는 고통이었어요.
행사가 오후 6시 부터인데 우리가 도착 했을 때 이미 자리들은 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
오후 6시에 공연이 시작 되었고 첫 번째로 정수라씨가 멋지게 오프닝 무대를 장식 했다. 역시 대형 가수의 무대 열정은 대단 했습니다. 지역에서 하는 행사가 무척이나 큰 행사더군요. 출연진들을 보아도 대단하죠.
울 활기찬이도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하였답니다. 정말 앉을 자리는 없어도 옆에 서서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몰려와서 울 활기찬 공연 장면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은 I-NET TV로 녹화 방송을 해 준다고 합니다.
거창 한마당 대축제 공연을 잘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하여 일본 사가 크로즈 공연을 가기 위해 부산항에 도착하여 함께할 가수들과 한 컷 찍었어요.
활기찬 일본 공연 잘 마치고 와서 11월에 울 전음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렴. 잘 다녀 오렴.
첫댓글 그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승승장구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