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아침 편지♡
↕晩秋! 도쿄의
SUNTORY HALL을
찾아가다 ~↕
이 지구상에는
수천 개의
콘서트홀이 있는데
그 중 열손가락
안에 드는
名門 콘서트 홀이 있다
•빈 무지크홀
•보스톤심포니홀
•뉴욕카네기홀
•바로셀로나
•베를린필 홀
•도쿄산토리홀
•암스텔담
•프라라홀
•LA디즈니홀 등등이 . . .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의 음악 매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큰 맘일 것도 아닌
큰 맘?을 먹고
제주도가는 셈치고
주말에
도쿄ㆍ나리타로 날랐다
'도쿄 산토리홀'에
NHK정기연주회가 있는 걸
'多惠'(천리마의 딸)가
용케 알고
어렵사리
티켓을 한 장 구해 주었다
'허버트 본 카라얀'이
(1908~1989)
살아 생전에
'소리의 보석상자'라고
극찬한
도쿄 산토리콘서트 홀!을
내가 가보다니
가슴 설렜다
이 나이에
가슴 설레는 일이
다 생기다니
좀 더
오래 살아야 겠다는
욕심?이 난다
몇년 전에
뉴욕 카네기홀을
찾아 갔으나
여름 휴가철이라
헛탕을 쳤었고
체코 프라하
'루돌피눔'에 갔을 때는
運좋게 티켓을 구해서
체코가 자랑하는
'스메타나'의
'내 조국 몰다우江'을
生音으로
들을 수가 있었다
平素 ᆢ
좋아하는
스메타나의 몰다우강
(현지에서는
불타바로 부름)을
그 강가에 위치한
'프라하 로돌피눔홀'에서
들을 수가 있다니
이런 행운이라니??
산토리홀 객석은
점잖하고
진중 했으나 ᆢ
Haydn의
첼로 협주곡 1번과
라흐마니노프의
Symphonic
Dances op45 이
'Cond Gianadrea Noseda'의
현란한 몸짓속에서
우뢰와 같은 갈채로
마무리 되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콩구르에
대상 받고
한참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때
북경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 때도
주말을 이용해서
황서방(천리마의 사위)과
둘이서 날라갔다
'북경콘서트홀'은
중국답게
시설은
어마어마하게 컸으나
어딘가 모르게
村티가 났다
특히
연주중에
객석은 소란했고
조명도 밝아서
실망스러웠다
몇년 전에 門을 연
잠실의
'롯데 콘서트홀'과
'산토리홀'을
비교해 본다
비록
건립된 연도와
역사는 짧으나
오히려
롯데콘서트홀이
시설과 음향등
모든 면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롯데콘서트홀'은
당시
개관기념으로
말러의
千人교향곡을
정명훈의 지휘로
연주 하였는데 . . .
정말이지
감동 스러웠다
합창 단원 數만
천 명이 되어야 하는
말러의 천인 교향곡은
누구나
그렇게 쉽게 연주대는
曲이 아님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아마도
'카라얀'이
살아 있다면
롯데콘서트홀을 두고
(아시아의
빛나는 보석상자)라고
불렀을지도 모르겠다
도쿄의 중심
긴자로 가본다
뉴욕ㆍ
홍콩에 버금가는
도쿄의 최번화가
긴자!
고급쇼핑몰인
'긴자 식스' 부근에 위치한
YAMAHA 빌딩 에도
들어가 본다
백년 전통이 넘는
음양기기 전문 그룹
'야마하!'
피아노ㆍ
기타ㆍ
오디오ㆍ
야마하콘서트홀
음반 판매장 등등
빌딩 안에
음악은 흐르고
투어하는
내 눈과 귀는
또 즐겁다한다
기념으로
음반 두어장을 골랐다
지하철타고
오다이바도 가보고
우에노공원도
어슬렁거린다
내 청춘도
보석처럼 빛났던
삼십대 였을 때
다니던 직장에서
우수사원 포상 휴가로
동경국제 모다쇼
참관이라는
그 당시로는
어마어마한 부상이
덤으로 떨어 졌었다
그 때
저 '긴자다이이찌'호텔에
투숙하고
'미쯔코시백화점' 에서
쇼핑하고 ᆢ
참 고마운 회사 였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애기라 각설하고
맛집으로 유명한
긴자 미도리스시
본점을 찾아간다
언제가도
최소 한 시간은
기다려야하는
긴자의
미도리스시맛집
안 먹고 가면
서운하지 . . .
여기
미도리스시를
먹기 위해서
일부러
일본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있다한다
일인 분에
3.000엔정도
갑싸고 ㆍ
맛있고
겨자 살짝 찍어
입안에 入하니
사르르 녹는다
거기다가 친절
까지 하니
한 번 찾아올 만 했다
내 나라 제주!
고만고만한 경치에
물가 엄청 비싸다
긴자 거리에
넘쳐 흐르는
저 수많은
중국 관광객과
외국인들을
우리나라로
오게할 수 는 없을까? 하고
걱정도 잠시 해본다
각설하고
노란 은행잎
지천으로 떨어진
만추의
호화 찬란한
긴자의 야경!을
뒤로 하고
이박삼일 간의
좀 아쉬운
도쿄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나리타 ᆢ대구행
밤 비행기에 오르다
시간되면?
또 가고 싶다
*2018.11.18.
千里馬 전기찬 쓰다*
☆2018.11.19.월요일.
아침에 옮겨 쓰다.☆
사진은 표충사원경

카페 게시글
오늘도 길을 갑니다.
일본 SUNTORY HALL방문하신 전기찬님의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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