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여행의 출발지 공항. 인천국제공항이 오픈한 이후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공항을 이용 국외로 향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아쉽게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서비스를 몰라 이용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공항에서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시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행자를 위한 여행전문매체 자유여행신문이 인천국제공항에 숨은 유용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1. 유모차, 변압기, 휠체어 무료 대여.
아이와 함께 여행을 출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여행자라면 공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거의 모든 공항에서 제공하는 대여 서비스는 출국 시에는 물론 입국 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여 서비스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 출국일이 정해졌다면 공항 안내센터에 문의해 대여 가능 여부와 대여 장소를 확인해 가도록 하자.
대여 서비스는 공항 도착 및 출발 청사에 있는 공항 안내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2. 공항 택배서비스, 외투 보관과 문화공간까지.
공항에 도착했는데 수화물 무게가 초과했더나 불필요한 짐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기내로 가져갈 수도 있지만 짐 무게는 여행의 피로도를 증가하는 만큼 공항 내 택배서비스로 국내 주소로 물건을 보내길 추천한다.
또한, 계절이 반대인 국가로 여행을 가는 여행자라면 지하 1층에 위치한 세탁소에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불필요한 짐을 줄일 수 있고 종교인을 위한 기도실과 수유실 그리고 다채로운 행사 및 공연이 열리는 문화공간까지 조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택배 : 2층 중앙 지역(우체국), 3층 체크인카운터 A 맞은편 (한진택배-24시간 운영)
외투보관 : 여객 터미널 지하 1층 서편 (클린업에어 - 8시 ~ 20시)
3. 신혼부부라면 항공 탑승 전 핫 샤워.
국외 출장이 낮은 비즈니스맨이나 이른 아침부터 지방에서 출발한 여행객 그리고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항공 탑승 전 따듯한 물로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는 핫 샤워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행터미널 4층에 있는 24시간 샤워 시설은 공항 이용자 중 면세 구역으로 들어온 이용객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고 샤워장 근처 영화 관람 시설과 휴식 공간도 있어 항공 탑승 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유료 사우나 : 지하 1층 동편 (스파온에어 - 주간 15,000원, 야간 20,000원)
무료 샤워실 : 여객터미널(면세구역) 4층 (24시간)
이 외에도 출입국 신고를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입출국이 가능한 자동출입국심사 제도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시설, 공항 라운지 시설 등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병원 : 지하 1층 동편 외환은행 옆 (인하대학교병원 : 032-743-3119)
헤어 : 지하 1층 동편 아셈지니아 미용실 : 032-743-5959
스케이트 장 : 교통센터 중앙 (전철역 부근 : 032-743-7087)
CGV 영화관 : 교통센터 중앙 (전철역 부근 : 1544-1122)
외국인 부가세 환급 : 면세지역 3층 28번 게이트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