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만 무난히 보냈으면 100점짜리 삶이였는데 월초에 찾아온 감기몸살과 월말에 행한 임플란트 시술로 상반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왕년에 바해 고통의 기간을 엄청 단축시켜 기분이 짱이다.
이런 페이스로 하반기를 맞으면 상반기에 못다한 것을 이루리라 미리 예견해 본다. 이번달의 성적도 5월과 엇비슷했다. 몸관리를 제대로 하여 공백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월간 70000분을 넘길 수 있었을 텐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운동에 이어 독서도 이젠 완전 습관화가 되었고 남은 것은 글쓰기이다. 글쓰기 역시도 금년을 넘기면 독서와 함께 습관화가 될 것 같다. 독서와 글쓰기는 세트화가 되어야 한다. 매 주말마다 쓰는 글쓰기는 금년 상반기내 한번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주말 글쓰기를 하는데 쓰기 싫거나 주제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뇌가 받아들인다. 한동안 영상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방법론을 바꿔 다시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자기계발, 마음공부, 부동산 관련 영상을 수험생이 공부하는 방식으로 해 왔지만 너무나 많이 들어 식상한 나머지 이제는 노후관리(건강, 재정, 마인드 등)에 관련된 영상을 잠자기 전이나 짬이 날 때 프리하게 청취한다.
물론 전에 하던 공부 방식과 비교하면 학습효과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의 관심 분야라서 얻는 것이 있어 도움이 된다. 상반기에 못다한 것을 하반기에는 꼭 달성할 수 있길 바라면서 2024년 6월 생활 성적표를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