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1월 15일 토요일에 뉴욕에서 발간된 주간 하퍼스 HARPER’S WEELLY라는 문명 저널 Journal of Civilization(
Vol. XLIL-No.2143)에 실린 조선의 풍경이다. W. H. Jackson이 제물포로 들어와서 서울을 거쳐 원산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풍경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이를 토대로 그린 그림의 사진이다. 모두 13컷의 사진이 실려있다. 이 사진 자료들 중 일부는 이미 본 그림들도 있다.
1 제물포에서 서울로 가는 도중의 마을에 있는 일본 여관
2 제물포에서 서울로 가는 여정에서 나의 mapons와 조랑말
3 서울 근처의 한강(the hau)의 나룻배---나의 말과 짐을 싣고 있는 mapons
4 제물포에서 서울로 가는 도중의 조선 신사
5 W. H. Jackson, 서울에서 원산으로 가는 도중에 토종말을 타고 있다
6 길가 여관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나의 안내인과 하인
7 시장에 가는 물건을 진 짐꾼이 사진 찍기 위해 앉아 있다
8 동해와 서해를 가르는 분수령에 있는 산촌(이 지역에는 호랑이와 야금이 자주 보인다)
9 민가에서 야채를 교섭하는 박씨
10 원산---제국 세관의 관원에게 부탁하기 위하여 기선에서 온 방문객 * 원산해관이라는 현판이 보인다.
11 이웅열(YI-UNG-YUL), 치울원(CHI-UL-WON) 수령
12 서울과 원산 사이의 고개 구간에서 만난 조선인---짐소, 짐은 없다
13 원산 가까운 언덕에서 사당을 참배하는 조선인들
11번 째 치울원 수령이라고 되어 있어 철원도호부사인가 하고 관안을 찾아보니 이웅열 비슷한 이름의 부사가 없으니 다른 곳의 수령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