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날 아침은 호텔조식을 먹고, 천천히 가방챙기고 로비로 나와 짐 맡기고,
오후 4시 25분 비행기라 느긋하게 호텔근처를 구경하기로 했다.
도두봉 정상에 올라서 주변도 구경하고,
무지개 해안도로는 알록달록 색감이 이뻐서 사진이 이쁘게 나왔다.
점심먹고, 차 마시고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갑자기 방향감각을 잃어서 잠시 멍하다가 어차피 공항갈 택시도 불러야해서 보이는 택시로 호텔 찾아왔다.
맡겨둔 짐도 챙기고, 전날 시켰던 오메기떡도 예정된 시간에 무사히 도착하여 일찌감치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에서 마지막 면세점도 들르고, 정해진 시간에 탑승했다.
살짝 지연된듯 싶었지만 6시 무렵에 김포에 도착후 친구들과 헤어져 집으로~~~
이번여행은 마치 두가지 여행을 했던듯한 느낌!
처음에 8명의 친구가 시끌시끌 이틀을 함께했고,
시간되는 4명의 친구들은 남아서 숙소도 호텔로 옮기고,
다시 자가용으로 렌트해서 1박2일동안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오붓하게 여행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런 여행은 첨이라 나름 괜찮았다.
* 아침~조식
* 도두봉둘레길
* 무지개해안도로
* 점심~동네식당(고기국수, 해물라면, 지리)
눈에 보이는곳에 들어갔는데 그런대로 맛있었다.
* 카페~NAMO NAMO
바다가 보이는곳 하늘정원도 있고, 베이커리가 이쁘고 맛있었다.
코로나 완화로 오랜만에 마스크도 벗고 마음껏 숨쉴수 있었던 시간들~
두고두고 좋았던 순간들을 조금씩 꺼내봐야지!!!
** 오메기떡..기사님이 떡집(50개 5가지맛 3만원)
첫댓글 ㅎ 사진이 훨씬 단촐해보이는군~ 거기에 자전거가 있어서 그져 사진을 찍었을뿐인데 제주자전거일주한듯한 사진으로 남았네^^ 날씨도 좋았고 웬지 시간도 더 넉넉하게 느껴진지라 여유있었지~ 후기를 보니 새록새록 했던 제주여행~ 담은 한달살이로 더 여유있게?? ㅎ 후기 쓰느라 수고했어~~
ㅎㅎ 대식구에서 핵가족화? 다시 또 가고 싶지?!
단촐하고 오붓하게 제주여행을 즐긴 것 같구나!
도두봉 둘레길, 무지개 해안도로, 나모나모 카페에 여인들~~
넘넘 아름답다~~~^^
두가지 여행 모두 색달라서 오히려 좋았었지~4명이 남은 친구들과의 하루 여행은 우리 처음 떠났던 오키나와때 4명이 함께 했던 여행 느낌이었단다^^